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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김정일 사진으로 홍보한 술집, 결국 자진 철거…경찰 수사 종결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앞에서 개점을 준비하던 한 술집에서 북한 김일성ㆍ김정일 부자의 사진을 걸어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논란이 일자 점주가 사진을 철거했다. 서울 마포구 홍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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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잊은 지 오래”…미군 공습에 중공군 두더지 생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항미원조 기간 중국 각지에서 이런 정경이 벌어졌다. 1951년 봄, 충칭(重慶)의 항미원조 의연금 접수처에 운집한 노동자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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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커버 스토리]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의 한반도
金, 핵 완전 폐기라는 담대한 전략 갖고 트럼프 만나라 文, 미국 파워 엘리트 불신 해소하고 북·미간 접점 마련해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튿날인 2월 28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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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정은 담배 피우고 동생 김여정은 재떨이…금연 유훈 아닌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 26일 새벽 중국 남부 난닝역에서 휴식을 취하며 담배를 피우자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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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서커스, 음악회, 무도회... 김정일 생일 광명성절 맞은 평양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광명성절은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과 함께 북한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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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전쟁 두려워 인권 탄압 눈 감았더니 나치, 유대인 절멸 시작했다
11월 9일은 인류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날이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차별하고 폭력을 행사하며 박해하는 비극이 시작된 ‘크리스탈나흐트(Kristalnacht)’가 올해 이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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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유별난 '메기 사랑'이 왠지 불길한 이유
北, '메기의 추억'은 잊고, 북한 개혁·개방의 큰 틀 짜야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의 ‘메기 사랑’ 읽기 북한 김정은의 ‘메기 사랑’이 폭염보다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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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AI 위협 방치하면 16세기 잉카제국 꼴 난다”
━ 인공지능의 국제정치학 ‘현실주의 외교의 영원한 콘실리에리(consigliere·상담역)’.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을 지낸 헨리 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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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운의 왕세자 김정철, '마이웨이' 부르며 눈물"
━ 평양 서기실 뒤흔든 태영호의 ‘런던 61시간 비망록’ 북한 김정은 권력의 베일 하나가 벗겨졌다. 동생 때문에 후계 자리에서 밀려난 뒤 은둔해온 김정철 얘기다. 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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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방송엔 한국 가수들 입만 벙끗벙끗 ‘무음처리’…이유는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남북 가수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같이 부르고 있다.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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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구멍 중요치 않아"···다시 불붙은 '미남 가면' 논란
보수 야당이 문제삼고 있는 북한 응원단의 '미남 가면'. [중앙포토] ━ 다시 불붙은 '김일성 가면' 논란 평창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은 북한 여성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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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땐 목봉체조 수모 당한 국정원, 지금은 '삼청교육대'로
━ [월간중앙] ‘동네북’ 국정원, 개혁은 어디로 DJ 때는 500여 명 재택근무 발령, MB 때는 해병대식 목봉체조로 정신개조…국정원법 개정 놓고 여야 간 이전투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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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비서傳(2)] 김정일의 '꾀돌이' 허담
김중린 대남비서가 83년 10월 아웅산 테러 사건으로 물러난 뒤 그 뒤를 이은 사람은 ‘꾀돌이’ 허담(1929~1991)이다. 그는 머리가 영리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위를 맞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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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친구처럼 설득 ‘노변담화’ 노하우 알았더라면 …
━ [세상을 바꾼 전략] 루스벨트의 소통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일 29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후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친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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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조용원·조남진, 김정은 공포정치 주도 3인방
━ 자아비판 신년사 그 후 두달, 북한서 무슨 일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느닷없이 자아비판을 했다. 북한에서 무오류의 신성한 존재인 수령이 본인의 과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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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직계 분께서 벌인 일” 북 고위인사가 말한 백두혈통 누구?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 권력 핵심부의 움직임을 추적 중인 한·미 대북 감시망에 최근 눈길을 끌만한 첩보 하나가 입수됐다. 새해 벽두부터 불어닥친 숙청 바람을 두고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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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 히트의 역설…유럽 극우 대항마?
2016년 1월, 뮌헨 현대사연구소(IfZ)가 출간한 ‘나의 투쟁’. [AP=뉴시스]“오스트리아는 반드시 위대한 어머니 나라 독일로 돌아갈 것이다.” 히틀러는 1925년 자신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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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신변 불안에 폭발·독극물 탐지 장비 수입”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19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변 불안으로 최근 일정을 자주 바꾸고 폭발물·독극물 탐지 장비를 수입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국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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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2회 생일 이틀 앞두고 “수폭 성공” 대대적 선전
박수치는 평양 평양시민들이 6일 평양역에서 조선중앙TV가 전하는 수소폭탄 실험 성공 발표를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AP=뉴시스]김정은의 ‘수폭(水爆) 실험’ 카드는 치밀하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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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부장 김원홍이 라이벌 김양건 제거설 나돌아
지난해 12월 29일 사망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의 빈소 뒤쪽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보낸 조화가 세워져 있다. [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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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 ‘표퓰리즘 사업’ 막는 건 깨어있는 유권자
청계고가가 있던 시절(왼쪽)과 청계천 복원 이후(오른쪽)의 모습. [중앙포토] 연말연시인 지금 서울 청계천에선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화려한 불빛을 볼 수 있다. 페스티벌 첫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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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청년 내세워 세대교체 강조하고 장기적 권력 안정 노려
김정은이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과 임원들을 초청해 연회를 베풀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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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구제불능 종족 ‘야후’와 우리는 얼마나 다를까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장면 1한 중년남성에게 아름다운 여인이 다가온다. 그녀는 그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한다. 백화점·레스토랑·극장 등등.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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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라는 말, 쿠바 젊은층에선 ‘구리다’는 뜻의 은어
3 이웃끼리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을 벌이는 쿠바인들. [사진 정승구] 아바나의 밀집된 골목골목에는 바리오(barrio)라 불리는 독특한 이웃 공동체 문화가 있다. 쿠바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