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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서로 밥이 되어 주십시오”
아, 김수환 추기경 1, 2이충렬 지음, 김영사1권 568쪽, 2권 564쪽각권 1만6500원가톨릭은 놀랍도록 다양하다.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코드』에 나오는 오푸스데이,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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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만에 한국인 된 '임실치즈 아버지' 지정환 신부
푸른 눈의 신부는 김치의 나라에서 치즈로 기적을 일으켰다. ‘임실 치즈’의 아버지 격인 지정환(85·본명 세스테벤스 디디에) 신부 얘기다. 지 신부가 4일 법무부로부터 국적 증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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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인터뷰] 이재철 목사 "삶을 직선으로 살지 마라"
이재철 목사 [사진 중앙포토]성탄을 맞아 이재철(66ㆍ100주년기념교회 담임) 목사를 만났다. 그는 2013년 암수술을 받았다. 방사선 치료도 수십 차례나 받았다. 기운이 떨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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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성경은 커다란 질문지 『난 누구인가』
신의 위대한 질문배철현 지음, 21세기북스508쪽, 2만8000원인간의 위대한 질문배철현 지음, 21세기북스352쪽, 2만4000원신(神)이나 예수에 대해 책을 쓴다는 것은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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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고택·계곡에 앉아 섬·산·숲 거닐며 생각에 잠기다
서울에는 사색하기 좋은 한적한 공간이 곳곳에 숨어 있다. 도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부터 물과 숲이 있는 산속까지 다양하다.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다는 이곳들은 서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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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숨은 사색 공간
서울에는 사색하기 좋은 한적한 공간이 곳곳에 숨어 있다. 도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부터 물과 숲이 있는 산속까지 다양하다.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다는 이곳들은 서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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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하는 액션, 두 神父의 악령 퇴출기
2015년 서울 명동 한복판. 명동성당부터 화장품 가게까지 분명 익숙한 공간이 비춰지는데 낯선 단어들이 후두둑 튀어나온다. 구마, 퇴마, 사제, 부제 등등. 하지만 영화는 관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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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예수는 자신만이 하나님 아들이라 말한 적 없어”
길희성 교수는 “문자주의 신앙은 기적신앙으로, 다시 기복신앙으로 이어진다. 성경 속 기적이 내게도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가 말한 십자가 신앙은 기복신앙과 정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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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09.16] 신부 김대건 순교
인물1846.09.16한국인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신부(1821~1846·세례명 안드레아)가 순교했다. 조선에서 금지한 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참수형을 선고받은지 하루만에 새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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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봉동씨 별세 外
▶김봉동씨(동양제철화학 근무)별세, 김형진(GS건설 근무)·지현씨(삼성전자 근무)부친상, 윤치웅씨(삼성전자 근무)장인상, 이보리씨(DHL 근무)시아버지상=3일 오전 3시 연세대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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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포기하는 게 큰 죄” 톡 쏘는 매운탕 힐링
소강석 목사“요즘 힐링과 위로를 말하는 책들은 마치 ‘항우울제’ 같다. 읽을 때는 솜사탕처럼 달콤하다. 그러나 목회 현장에서 봐도 그걸 통해 치유가 되진 않더라.” 24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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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식 가진 시민 양성'이순신학교'생긴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왼쪽 넷째)이 14일 아카데미 1기생들과 현충사를 찾았다. 윤 회장은 방명록에 ‘송원결의(松園結義)’라고 썼다. [프리랜서 김성태]14일 오전 충남 아산 현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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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난 영어보다 전라도 사투리 먼저 배운 순천의 '쨔니'여
“리퍼트 대사님, 이번 일은 한국과 미국에 다 비극인데 단 한 가지 장점을 찾자면 (9년 전 비슷한 일을 당한) 박 대통령과 친해지실 수 있겠습니다.” “아, 그렇다면 굉장히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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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56〉 서울 천주교순례길 1코스
연말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때가 왔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고, 누군가와 함께 걸어도 좋은 서울 천주교순례길을 소개한다. 천주교 성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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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장애 학생 취업률이 더 높죠
충남 천안 나사렛대를 졸업한 김남선(24·시각장애 1급)·고덕령(24·시각장애 3급)·김희영(25·청각장애 3급·여)씨 등 3명은 지난해 12월 롯데그룹 계열사(온라인 쇼핑)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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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예언, 교계와 나라를 흔들다…“12월 전쟁 날 것” 주장 확산, 미주 지역 출신 사역자 예언
최근 일부 개신교 인사들의 '한국 전쟁설' 주장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12월 '제2의 한국전쟁 발발', '남침용 땅굴의 실체' 등 예언을 빙자한 주장들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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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명문 대학인 브라운 대학교의 교내 학생파티에서 '데이트 강간'에 사용되는 약물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일부 개신교 인사들의 '한국 전쟁설' 주장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12월 '제2의 한국전쟁 발발', '남침용 땅굴의 실체' 등 예언을 빙자한 주장들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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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개신교 '최고 어른' 103세 방지일 목사 外
한국 개신교계 최고령 목회자인 방지일(영등포교회 원로·사진) 목사가 10일 노환으로 소천했다. 103세. 1911년 평북 선천에서 출생한 고인은 평양 숭실대와 평양장로회신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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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위로] 교황과 동행한 4박 5일간의 기록…땡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작은 차를 타고, 작은 집에서 자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은 위로받았다. 지난 8월 14일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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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거룩한 소개팅
청춘은 갓 세상에 나온 악기입니다.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음색으로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가 있지요. 하지만 우리 시대의 청춘들은 모두 똑같은 음색을 가진 따분한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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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빡빡한 일정에도 … 78세 교황 지치지 않는 이유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일정은 매우 빡빡하다. 16일에는 아침 일찍 서소문 성지를 찾았다가 광화문에 가서 시복미사를 집전했다. 이어 헬기를 타고 충북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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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환호·눈물…90만 모인 광화문 시복 미사
관련기사 함께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사설] 교황의 메시지, 이 땅에 실천하려면 방문국 특정 정파 지원 대신 화두 던져 ‘고단수 정치’ 교황 세월호 유족 접견에 … 野 “진실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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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는 자애로움에 … 기댈 곳 없던 시민들 ‘교황 앓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시복 미사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 얼굴이 그려진 옷을 입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함께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사설] 교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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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식 전 단식 중인 세월호 유족 손 꼭잡고 말 들어줘
124위 시복미사에 앞서 펼쳐진 카 퍼레이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의 손을 잡고 위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함께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