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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엔 뭐 마실까 … 힘 돋우는 보양식에 '딱 좋은' 우리술 7
오는 8월 15일이 말복이다. 올해는 지루하게 이어진 장마 때문에 세 번의 복날을 모두 선선하게 보냈다. 그렇다고 복날의 보양식까지 건너뛰기는 좀 섭섭하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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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도 두손 든 매미나방, 30분만에 일망타진한 농부 지혜
한석원씨가 설치한 포충기에 매미나방이 모여있다. [사진 한석원씨] ‘여름철 불청객’ 매미나방을 대량 포획하는 방법을 제시한 50대 농민의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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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에버랜드 큰고니 커플이 늦깍이 부모된 사연은
20년 만에 2세를 본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큰고니 커플 '날개'와 '낙동'이 새끼 '미오'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들 큰고니 커플은 사람 나이로 치면 70~80대인 고령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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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괭이갈매기 산란시기도 앞당겼다…3월에 첫 번식
홍도에서 새끼를 양육 중인 괭이갈매기. 국립공원공단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홍도 괭이갈매기의 번식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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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굴러온 돌' 붉은여우에 내몰리는 북극여우
━ [더,오래] 신남식의 야생동물 세상보기(11) 환경문제는 어제오늘의 논쟁거리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운 이슈가 돼 가고 있다. 기후변화는 지구의 기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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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물오른 죽순·고사리·꽃게, 맛과 영양 다 챙기는 4월의 건강식
살구꽃, 복사꽃이 피고 산천에 진달래가 활활 타는 봄, 보리 이삭이 파랗게 팰 무렵이면 대밭에는 죽순이 총총하다. 이렇게 때를 알고 자기 차례가 되면 어김없이 나오는 식물(食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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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썰명서]해마다 봄이면 주꾸미가 靑청원 오르는 사연
주꾸미가 제철을 맞았다. 싱싱한 주꾸미는 볶음이나 구이보다 샤부샤부로 즐기기를 권한다. 식감이 훨씬 도드라진다. [중앙포토] 코로나19 탓에 모든 활동이 위축된 요즘, 몸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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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인정한 제주 해녀도 인구절벽, 70대 이상이 절반
제주시 구좌읍 바다에서 물질(바다 조업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 해녀. 최충일 기자 제주 해녀의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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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따뜻한 겨울에 지리산 개구리 한 달 일찍 산란
지난달 23일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에서 북방산 개구리의 산란이 관측됐다. [사진 국립공원공단]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리산에 서식하는 북방산개구리의 산란 시기도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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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지구 온난화의 현장, 하루 40m 녹아 흐르는 그린란드 빙하
그린란드 일루리삿 빙산. 북극권인 그린란드 일루리삿 앞바다에 설산같은 빙산이 떠 있다. 그러나 물 위에 드러난 것은 일각일 뿐 바다 속에 태산과 같은 몸을 감추고 있다. 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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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안약’ 만든 BT기업, 양양 연어축제에 목맨다
━ 강을 거슬러온 연어는 약·화장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기절한 암컷의 배를 가르자 붉은 알 2500개가 주르르 쏟아졌다. 수컷의 생식기에서 짜낸 정액이 그 위에 흩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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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신안군 이장·어촌계장, 프랑스로 달려가는 까닭
━ 1004개 섬의 고장이 보여준 포용 성장의 길 갯벌참굴 양식의 꿈을 키우는 차명호씨와 신상수 신안수산연구소 담당, 박재영 어촌계장.(왼쪽부터) 노랑·초록 수조에는 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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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에 쏘였을 땐 상처 자극 말고 바로 병원 가세요
추석 연휴가 끼어있는 9월에는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잦아진다. 이때마다 명절 성묘객을 괴롭히는 ‘불청객’이 찾아오곤 한다. 수풀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벌이다. 날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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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벌초 ‘불청객’ 조심하세요… “말벌 쏘인 상처 자극 피해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를 하는 모습. 송봉근 기자 추석 연휴가 끼어있는 9월에는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잦아진다. 이때마다 명절 성묘객을 괴롭히는 ‘불청객’이 찾아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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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개통으로 하나된 7개 섬···바다 위를 달린다
지난 4월 개통한 전남 신안 천사대교.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7.22㎞ 길이의 다리다. 덕분에 신안 중부권의 자은도·팔금도·안좌도 등 7개 섬이 육지와 이어지게 됐다. 이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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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달린다, 다도해를 굽어 본다
지난 4월 개통한 전남 신안 천사대교.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7.22㎞ 길이의 다리다. 덕분에 신안 중부권의 자은도·팔금도·안좌도 등 7개 섬이 육지와 이어지게 됐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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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 칼'로 피 빨아먹고···70만명 목숨 뺏는 살인 흡혈귀
사람의 피를 빨고 있는 모기. [중앙포토] ‘지각 장마’, ‘마른장마’로 불리던 장마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장마가 끝나고 한더위가 나타나면 모기들도 다시 극성을 부릴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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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목어 사는 계곡에서 뼛속까지 시린 물놀이
━ 행복마을 ③ 강원도 홍천 열목어마을 홍천 열목어마을은 심심산골의 무공해 마을이다. 맑고 차가운 물에서만 사는 열목어가 하천 곳곳에서 서식한다. 통마름계곡은 대대로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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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목어 사는 계곡에서 뼛속까지 시린 물놀이
━ 행복마을③ 강원도 홍천 열목어마을 홍천 열목어마을은 대표적인 무공해 산골마을이다. 맑고 차가운 물에서만 사는 멸종위기종 열목어가 통마름계곡을 비롯해 마을 하천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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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개방 찬성 오해받기 싫다” 달성군 교부세 15억 거부
어류 산란기가 지나자 지난 1일 대구 달성군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부가 개방됐다. 환경부가 보 개방·해체를 추진하는 가운데 농민들은 농업용수 공급 차질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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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녹조 시즌…내일부터 낙동강 3개보 일부 개방한다
경남 합천창녕보가 개방되면서 낙동강 물이 흐르는 모습. [연합뉴스] 여름철 녹조 시즌이 다시 찾아오면서 환경부가 녹조 대응을 위해 낙동강 3개 보를 다음 달부터 일부 개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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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근로자의 날, 어디가 쉬고 어디가 일을 할까요?
━ 근로자의 날, 어디가 쉬고 어디가 일을 할까요? 근로자의 날에 우체국은 정상근무 한다. [뉴스1] 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이 아닌 ‘법정 휴일’입니다.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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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압수한 괭이갈매기알 1600개… '둥지' 대신 연구용으로
해경이 압수한 괭이갈매기 알이 국가 연구기관에 제공됐다. 자연상태로 돌려보내는 것보다 연구목적으로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태안해경 관계자들이 압수한 괭이갈매기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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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한 괭이갈매기 알 1600개 운명은?..“둥지에 갖다 놓으면 살릴 수 있다”
충남 태안해양경찰서가 괭이갈매기 알 1600개 처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증거물로 압수한 이 알을 원래 둥지에 되돌려 놓으면 부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