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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 ‘태풍전야’ 월성원전을 가다
사용후핵연료 포화율 81.8% 넘어, 3년 내 건식시설 못 지으면 중수로 4기 운행중단 위기… 주민과 사전협의 없이 정부가 일방 결정, 제2의 사드(THAAD) 배치 갈등상황 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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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SLBM 최대 2000㎞ 날아간다
북한이 24일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북한명 ‘북극성 1호’)을 발사했으며, SLBM은 500여㎞를 비행해 일본의 방공식별구역(JADIZ) 안에 떨어졌다고 합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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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XL 원하는데 XS 사이즈 공급 …다리 꼬인 삼계탕 수출
지난 5월 한국을 찾은 중국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 임직원들이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삼계탕 파티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지난 6월 삼계탕의 중국 수출이 시작됐지만 수출 물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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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군사위원장 "한국 지상군 늘려야"
미국의 맥 손베리 하원 군사위원장(공화당)이 21일(현지시간)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베리 위원장은 이날 외교전문매체인 포린어페어스에 앤드루 크레피네비치 전략예산평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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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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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배당 유망주 발굴해 수익률 연 5~10% 추구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1.25%로 유지했다. 지난 6월 0.25%포인트 하향 조정한 이후 두 번째 금리 동결이다. 브렉시트(Brexit·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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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⑫ 은퇴 크레바스 넘기(하) 해외로 눈 돌려도 재취업 기회 잡을 수 있다
일본에서도 베이비부머이자 숙련 기술자인 단카이(團塊) 세대 퇴직자가 쏟아져 나오자 해외 진출이 본격화했다. 1990년대 국내 전기전자ㆍ철강ㆍ조선ㆍ화학ㆍ정유업체로 일본인 기술자가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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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유망주 발굴해 수익률 5~10% 추구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재의 1.25%로 유지했다. 지난 6월 0.25%포인트 하향 조정한 이후 두 번째 금리 동결이다. 브렉시트(Bre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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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폭염에 더 짜증 나게 만드는 ‘양치기’ 기상청
내일이면 무더위가 한풀 꺾여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處暑)다. 여름이 가고 가을에 든다는 말이지만 올해는 계절의 시계가 멈춘 듯하다. 서울은 어제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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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항암제 보험 등재기간 320일→240일로 단축
새로운 항암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이 대폭 줄어든다. 2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음달부터 심평원 내 신약 사전 평가지원팀을 구성해 현재 평균 320일가량 걸리는 항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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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사전의료지시서` 작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남가주에서는 소망소사이어티가 2007년부터 웰다잉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소망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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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드 논란, 흥분 아닌 설득이 해법이다
주한미군 사드(THAAD) 배치를 두고 한국과 미국 정부가 함께 설득에 나섰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어제 경북 성주군을 방문해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한 장관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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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 5000만원 드려요”… 로또된 아파트 분양권
시중 유동자금이 아파트 분양시장에 몰리고 있다. 분양권 투자는 적은 자본금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위험도가 가장 큰 상품 중 하나다.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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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일제의 적은 무능한 장군들이었다
쇼와 육군호사카 마사야스 지음정선태 옮김, 글항아리1136쪽, 5만4000원정치인과 외교관이 군인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힘으로 작용해야 파국을 막을 수 있다. 전쟁 전에도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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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J] ‘헝가리 검객’ 임레는 2등이 아니었다
톡파원J 윤호진 기자입니다. 리우 올림픽 취재를 하면서 전 자꾸 패자에게 눈길이 갑니다. 어느새 불혹이 된 제 나이 탓일까요. 승자든 패자든 노력의 무게는 비슷했을 텐데 한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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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쇼핑 지형까지 바꿨다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이마트의 에어컨 판매가 7일 하루 동안 25억원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쌀 판매가 줄고, 즉석식품 매출이 크게 느는 등 폭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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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이용객 늘어
공항철도(AREX)는 여름 휴가객이 몰리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295만1,859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개통 이후 여름 휴가철 최대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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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짚어주는 통나무주택 5문 5답
[월간 전원속의 내집기자]단순히 천연자재인 원목을사용해서 멋들어지게 지은 집이라고 무조건 통나무주택을 선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앞서 장단점은 물론구조의 특성 등 속속들이 따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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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쓰는거야!” 내 카드소비, AI가 관리한다
신한카드의 팬 페이봇 서비스 화면. [사진 신한카드]소비자의 카드 소비액을 인공지능(AI)이 관리해 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신한카드는 고객들의 소비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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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금융당국이 원금보장”, “89개언어 통역앱 개발”…진화하는 금융사기
가정주부 변모(54)씨는 지난해 지인으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투자를 하면 무조건 1년에 100%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2억원까지 원금보장도 되는 투자처가 있다”는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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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안전띠 끝에 선명한 물때, 침수차군요”…매의 눈을 가진 이들
SK엔카 직영 차량평가사가 ‘자기(磁氣) 진단기’를 이용해 엔진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앗, 이거 생각보다 심한 침수차인데요.”겉보기엔 멀쩡한 한국GM ‘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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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간만 차 큰 백중사리 기간(3~6일, 18~21일) 침수피해 조심
백중사리의 영향으로 바닷물이 부산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을 거의 다 덮어버려 안전 감시초소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중앙포토]인천시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백중사리 기간을 맞아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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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대교협 수시 박람회 상담 예약 ‘노쇼(no show)’ 없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2017학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개막 첫날인 28일 하루에만 1만 2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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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선 ‘1초 오심’ 같은 억울한 한국선수 없을 것
리우 올림픽 한국선수단 법률 자문으로 나서는 제프리 존스 변호사가 4년 전 런던 올림픽의 ‘독도는 우리 땅’ 피켓 해프닝 당시 박종우(아래 사진)를 변호하던 과정을 설명하며 두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