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6회째 수원화성 국제연극제 - 성벽 타고 흐르는 예술의 향기
최근 연극 중심의 서울 근교 지역축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얼마 전 의정부 음악극 축제와 남양주 공연예술제가 만만치 않은 성과를 내고 막을 내렸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
경기 문화재단 역사·자연 체험학습 실시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월까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자연과 문화.역사 탐방' 을 실시한다. 교수.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현장
-
[중앙시평] 정조의 화성 vs 노무현의 세종시
왕조 시대의 군주와 민주 시대의 대통령을 단순 비교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조 이산과 노무현 전 대통령 간에 상당한 유사점과 극명한 차이점을 동시에 보고
-
혼자가 여럿보다 좋다
이른 아침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한국음식점에 짙은 색 정장을 차려입은 한국 신사들이 무리를 지어 나타났다. 족히 15명은 넘어 보였다. 언뜻 보기에 누군가 중요한 사람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조선시대 '행궁' 과거와 현재
1 1904년 출간된 `한국건축조사보고`에 실린 북한산성 행궁의 당시 모습. 경사지를 따라 지어진 건물이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다. 행궁(行宮)은 왕이 궁궐을 떠났을 때 임시로
-
(102)성산 이씨
성산 이씨의 시조는 고려 개국 공신 이능일-. 신라 말엽 성산(현성주군) 일대를 통치해온 호족이었다. 그는 12년 동안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수훈을 세웠다. 고려건국 후 왕건
-
사도세자 능 있던 「노송지대」-고사직전 영양제로 회생
【수원】고사직전에 놓여있던 2백년생 노송 1백17그루가 시 당국의 대대적인 치료작업으로 점차 되살아 나고있다. 이 노송들은 경기도 수원시 파정동에 있는 지방기념물 19호 노송지대의
-
중앙탑
…전두환대통령은 19일밤 대통령컵 축구대회에서 아르헨티나팀과 1대1로 비겨 예선통과가 확실시되는 화랑팀의 김정남코치에게 전화를 걸어 『선수들이 잘 싸웠는데 남은 경기까지 최선을 다
-
[200자 서평] 혜경궁 홍씨 파란만장 일생 '한중록' 外
혜경궁 홍씨 파란만장 일생 ◆한중록(혜경궁 홍씨 지음, 이선형 옮김, 서해문집, 1만1천7백원)='내 붓을 들어 한의 세월을 적는다'는 부제가 달렸다. 1744년 사도세자와 혼례를
-
임금님 목욕탕을 엿본다
'궁중의 은밀한 곳'. 그 중 침실은 〈왕과 비〉 등 사극을 통해서 심심찮게 드러난 적이 있지만 목욕탕이 공개된 적은 아직 없었다. 지금까지 사대부의 가옥은 물론 그 어느 궁궐에서
-
제12회 도서전|이조명가 소장본전시
제12회 도서 전시회가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로 열리고 있다. (10일까지·국립공보관)이 전시회에는 20여 출판사와 각대학및 기관의 출판부가2만여권의 책을 출품하고있다. 이채를 띠고
-
돈 구할길 없어 신용불량자 속출
광주에 사는 趙모(54)씨는 지난 1월 퇴직금으로 가게를 차리는데 부족한 자금 6백만원을 사채시장에서 빌렸다. 은행이나 신용금고에서 신용으로 대출받으려다 신용불량자로 등록돼 있어
-
수원성
임진난을 치른 다음이라 한양보다 훨씬 남쪽에 있는 화성에 성곽을 쌓을 필요는 없었다. 그러나 정조는 1794년에 서둘러 수원성을 쌓게 했다. 그에게는 커다란 꿈이 있었던 것이다.
-
희곡
본심에 올려진『누구세요』(이현화),『그 미술관에서의 혼돈과 정리』(이경일),『대한』(이재현),『손이 큰 새댁』(박성재),『태자해명』(이언호),『호동왕자』(이기영)등 6편을 높고 당
-
66세의 영조 15세 신부를 맞이하다
탕평책 등으로 조선 후기 정치.문화의 태평성대를 이끌었던 영조가 2백여년 세월의 벽을 뚫고 청첩장을 보내왔다. 조선 왕실의 혼례문화 해설서 〈66세의 영조 15세 신부를 맞이하다〉
-
영화 사도, 오늘 개봉…비운의 왕자 '사도세자' 집중조명
영화 `사도` 포스터 영화 사도, 오늘 개봉…비운의 왕자 '사도세자' 집중조명 '사도세자' 영화 '사도'가 오늘(16일) 개봉했다.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영화 '사도'가 예매점유
-
한국 역사영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군함도'[매거진M] 올여름 극장가도 한국 역사 블록버스터가 차지했다. ‘군함도’(7월 26일 개봉, 류승완 감독)와 ‘택시운전사’(8월 2일 개봉, 장훈 감독) 얘기다. 이는 비
-
조선시대 삼남길, 9월 경기도에서 만난다
남태령을 지나 과천과 수원, 평택을 거쳐 충청, 전라, 경상을 연결하는 삼남길, 올해 9월부터 진한 역사의 향기가 밴 삼남길을 경기도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한양부터
-
[송호근 칼럼] ‘광화문 시대’로 출근하는 대통령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국란(國亂)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새 시대가 펼쳐졌다’. 그렇다고 『설국』의 주인공 시마무라처럼 탐미에 몸과 마음을 맡길 시간은 없다.
-
정조 능행차, 222년 만에 전 구간 재연된다
지난해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정조 능행차 모습. 올해는 경기도 화성시까지 참여해 서울 창덕궁부터 화성 융릉까지 59.2㎞를 이동하는 행렬을 재연한다. [사진 수원시]아버지 사도세자의
-
한국의 국보, 보물 "살아있네"
동의보감. 국보 제319-1호. 조선 1613년. 종이에 활자 인쇄. 36.6×22.0cm. 국유: 국립중앙도서관. 『동의보감』(東醫寶鑑)-. 허준(許浚·1539∼1615)이 1
-
500년 문화유산에서 세계유산된 '한국의 서원' 9곳은
도산서원. 퇴계 이황이 제정한 제향의례의 절차를 철저하게 지켜 한국 서원 제향의 정형을 이룬다. [사진 문화재청] 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한국의 서원' 9곳은 조선시대 대
-
[픽댓] 강력 부동산 대책 낸 영조, 정작 딸은 집 마구 사들였다
“집값을 200냥 올린 것은 참으로 본디 헤아렸던 바가 아니지만…사람으로 하여금 속이 뒤집히게 한다.” (1784년 7월 27일) “집을 사는 일이 참 어렵다. 모두 이와 같
-
30년 넘게 복원중…576칸 수원 화성행궁, 내년 6월 완공
수원 화성행궁 전경. 비어있는 옆 부지가 복원 대상이다. 수원시 정조대왕이 세운 화성행궁이 이르면 내년 6월까지 복원될 전망이다. 1989년 시작된 사업은 민가와 학교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