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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이덕일의 고금통의1·2 外
이덕일의 고금통의1·2(이덕일 지음, 김영사, 각권 520쪽, 각권 1만8000원)=임금에게 쓴 소리를 했던 사간원이 지금도 존재한다면? 정조의 화성축조는 일자리 창출의 모범 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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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인사청문회, 세종이라면?
이정재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지난달까지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리더십연구소 연구실장’이란 긴 이름의 직함을 갖고 있던 박현모 박사는 13년째 세종에 빠져 산다. 스스로 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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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역원선 외국어 안 쓰다 적발되면 곤장 세례
한국엔 영어 광풍이 분다. 영어를 못하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꿈꾸기 힘들다. 외국어 교육에 관한 우리의 자화상은 무엇인가. 조선은 외국어 교육 체계를 단단히 만들었다.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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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시대 사역원선 외국어 안 쓰다 적발되면 곤장 세례
조선 시대 일본어 회화책 『개수첩해신어』와 몽골어 회화책 『몽어노골대』(오른쪽)의 한 페이지. 출처『사역원 역학서 책판연구』, 고려대 출판부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편, 정부서울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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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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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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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율곡의 경고
조선시대 신진 정치 세력으로 등장한 사림(士林)파는 기득권층이었던 훈구파의 탄압을 뚫고 선조(1552~1608)대에 집권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림파는 집권하자마자 이조정랑(吏曹正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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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사 표석 58%가 엉터리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로변에 설치된 추사 김정희 집터 표석. 실제 집터는 600m가량 떨어진 정부중앙청사 사거리 근처다.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정문 왼편엔 높이 50㎝가량의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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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조선시대 '행궁' 과거와 현재
1 1904년 출간된 `한국건축조사보고`에 실린 북한산성 행궁의 당시 모습. 경사지를 따라 지어진 건물이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다. 행궁(行宮)은 왕이 궁궐을 떠났을 때 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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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물이 다른' 온천대축제에 놀러 오세요
아산시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온천대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이순신축제기간 선보인 온천수 난장(왼쪽)과 온궁행렬 재현행사 모습. 아산시가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10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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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당쟁의 뿌리 이조전랑 … 인사비서관이 그 자리
조선시대 이조전랑(吏曹銓郞)은 이조의 정랑(정5품)과 좌랑(정6품)을 합쳐 부른 말이다. 정랑과 좌랑은 관원을 전형(銓衡)하는 권한을 가져 전랑이라고 불렸다. 정 5~6품인 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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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 서울관, 600년 역사 현장 불탔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터에 있던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병원의 1932년 모습. [사진 건축가 김종헌] 경복궁 옆 길 건너에 위치한 이곳엔 조선시대 왕실 친척들의 사무를 총괄하는 종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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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직언
이덕일역사평론가권신(權臣)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의 제거를 직언(直言)하는 것을 수레바퀴를 묻는 매륜(埋輪)이라고 한다. 후한(後漢) 순제(順帝) 때 대장군 양기(梁冀)가 권신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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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가화만사성
이덕일역사평론가춘추시대 초(楚)나라 노래자(老萊子)는 효자로 이름 났는데, 『초학기(初學記)』 『효자전(孝子傳)』에는 일흔 살에도 색동옷을 입고 부모님 앞에서 재롱을 피웠다고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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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서경
이덕일역사평론가이번 총선은 논문 표절, 막말 시비 등 자질 시비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후보들도 일단 당선되었을 경우 다른 방법이 없다. 옛날에는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한 제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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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부러진 화살
이덕일역사평론가조선의 사법체계는 절묘했다. 수사권을 가진 수사기관은 여럿 있었다. 중대 사건을 수사하는 사헌부(司憲府)와 왕명 사건을 수사하는 의금부(義禁府)가 있었다. 서울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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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상피제
친족끼리 같은 부서에 근무하지 못하게 한 것이 상피법이다. 『경국대전(經國大典)』 『이전(吏典)』에는 대공복(大功服 : 아홉달복) 이상의 상복을 입는 본종(本宗 : 성과 본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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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반금융 철학
우리 선조들은 화폐 대신 포(布:베)를 선호했다. 동전도 불신했으니 지폐는 말할 것도 없다. 저화(楮貨)가 지폐인데,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공양왕 3년(1391)조에는 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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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수사권
현재의 검찰과 비슷한 기관이 조선의 사헌부(司憲府)다. 『경국대전(經國大典)』 ‘예전(禮典)’은 5품 하관이 3품 상관에게 절을 해도 상관은 맞절을 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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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조선의 역관, 이들에게 외국어는 무기이자 돈이었다
조선시대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사신의 행차를 연행(燕行)이라고 했다. 사진은 조선의 사신을 그린 연행도의 일부. 숭실대박물관 소장. 조선 역관 열전 이상각 지음, 서해문집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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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망명한 이건승·홍승헌, 독립운동 씨앗 뿌리다
이건창 생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에 있다. 이건창과 생시에 교유했던 양명학자들은 황현처럼 자결하거나 정원하·홍승헌·이건승처럼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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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은대간
지금의 감사원에 해당하는 관아(官衙)가 사간원(司諫院)이다. 사헌부처럼 수사권은 없지만 각 관청에 대한 감사권과 탄핵권, 임금에 대한 간쟁권도 있는 막강한 부서였다. 그런데 이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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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반정
388년 전의 인조반정과 50년 전의 5·16 군사 쿠데타는 여러 공통점이 있다.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짖지 않는다’는 속담은 두 정변의 경우 ‘도둑을 맞으려면 개가 짖어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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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예나 지금이나 관통하는 의는 같다”
이덕일역사평론가 지금 처음 일어나는 일이지만 과거에 이미 있었던 일의 반복 같은 경우가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앞선 수레바퀴란 뜻의 전철(前轍)이 역사란 의미로도 쓰이고, 앞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