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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중독4명 숨져
▲9일아침9시쯤 서울영등포구신도림동86 빈질에서 잠자던 인보씨(35) 안혜웅(27)등 3명이 연탄「개스」에중독, 침씨등2명이 숨졌다. 침씨등은 8일밤 늦게까지 술을 마신후 집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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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사살 모두35명
울진과 삼척에 침투한 무장공비를 소탕하고있는 군·경·향토예비군 합동작전부대는 18일 상오 6시쯤 삼척군○○면○○리 뒷산에서 무장공비 2명을발견, 20분동안 교전끝에 모두사살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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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절도단 검거
서울용산경찰서는 14일밤 대낮에 빈집만을 털어오던 5인조 절도단 백희철(22·주거부정·일명 위키리) 주순종(21·주거부정·일명 박영철·전과1범) 유시옥(21·일명 정전철·영등포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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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8년의 세월
그때 우리는 동숭동에 살았다.「아카시아」가 꽂을 한창 피울때여서 마당과 방에 향기로운 내음이 가득찼었다. 벌이 유난히 큰소리로 왕왕거리며 가지사이를 내왕하면 아직 어린우리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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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들뜬관청가. 장·차관에 뒤따른 인사이동 기구확대예상코. 본래 잿밥이 중요한거라. 은행법15조한도 15배서 28배로. 남의 돈으로 장사해라, 금융계서 솔선시범. 쇠고기 3백톤 첫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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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 곳에 간첩
군 당국에 보고된 바로는 3일 새벽과 하오 두 차례에 걸쳐 전방초소 부근에서 무장간첩 1명을 사살하고 1명은 생포했다. ▲육군8831부대 수색대원들은 3일 상오 1시 30분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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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도깨비 소동
서울시내에서 도깨비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 서선동 51일대는 요즘 『도깨비가 나온다』는 소문이 나돌아 4, 5일 전부터 도깨비를 구경하려고 몰려드는 주민들 때문에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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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조용한 여인의 대화
식전에 한바탕 늪지대를 순찰 수색을 돌고 돌아왔는가 허리까지 군복이 젖은 군인들이 에뜰 늘어놓은 아침식사를 먹을 만큼씩 덜어 천막을 처 만든 간이식당에는 들지 않고 여기저기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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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이리의「남풍」동인회|사명감에 생활의 피로 잊고
『왜 문학을 하느냐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어쩔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그것을 그만두면 살이 찐다지만 난 그 말이 못마땅합니다.』또 문학얘기를 벌였다. 저녁마다 목롯집에 혹은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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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조산작전」-「비봉」전투의 3대대 11중대의 미거
【추라이=본사 장두성·장홍근 특파원】여기는 「추라이」전선. 싸움터를 빠져나오던 한 「베트콩」의 아내가 길가에서 아기를 낳았다. 청룡은 「러닝샤쓰」를 벗어 아기를 받고 조사원 노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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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바람에 말린 2천만원|자모계주가 잠적
아들이 다니는 국민학교 자모들을 중심으로 계를 조직, 2천6백여만원(피해자들의 추측)을 거둬들인 여인이 갑자기 자취를 감추어 버려 피해자 60여명이 집에 몰려와 아우성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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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억울한 역사의 기아, 화태 교포 살릴 자 어디메뇨. 애끊는 애소에 울적한 심정. 북평서 만찬하던 후 「응크루머」 날벼락. 빈집에 「쿠데타」라는 도둑. 잘 돌아가는구려. 가짜 분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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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2시 112 -내일을 위한 시정「카르테」
새벽 2시3분, 시경 l12범죄 신고대 4국 선에 불이 번쩍 켜졌다. 『우…우리 집 청파동 ×번지에 도둑이…』- 중년여인의 질린 소리가 수화기를 울렸다. 신고는 지령대로 즉각 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