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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당권에 눈먼 친박
친박계 4선 중진 유기준 의원이 끝내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강행했다. 4·13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자중해야 할 친박 핵심 인사가 총선 뒤 보름 만에 원내대표 출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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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청산, 국감 파행 … 한국정치는 촛불에 답하지 못했다
촛불집회 1주년을 이틀 앞둔 27일 오후 서울 종로 거리에 지난해 10월 29일 첫 번째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겹쳐 놓았다. 이날 시작 된 촛불집회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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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연합군 vs 친박 진검 승부처, 한국당 원내경선 '박빙'
오월동주(吳越同舟)일까, 토사구팽(兎死狗烹)일까. 바른정당 의원 9명이 6일 자유한국당에 입당을 예고한 가운데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탈당과 대선 과정에서 칼을 겨눴던 자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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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파 ‘성골’만 살아남는 폐쇄적 구조가 위기 자초했다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대선 후보 경선전이 한창이던 2007년 7월 24일 박근혜 후보 사무실에 당시의 캠프 핵심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직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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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역할 끝” “비박 단일화 유령”…5000명 당원 앞 난타전
새누리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합동연설회가 31일 오후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연단에 선 친박계와 비박계 후보들은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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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통령 TK 면담’ 비판…친박 “그런 말이 선거용”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구·경북(TK) 지역 의원 11명을 만난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포대의 경북 성주 배치에 대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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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괴리된 사안, 횟수 상관없이 청와대 전달하겠다”
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9일 오후 전당대회에서 투표 결과가 발표된 뒤 손을 맞잡고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연혜 여성최고위원, 강석호 최고위원,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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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연인 박근혜로 돌려보내자"…나경원도 "구체제와 단절해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치인 박근혜’에서 ‘자연인 박근혜’로 돌려보내자”며 또다시 박 전 대통령 출당론에 불을 붙였다. 홍 대표는 27일 오후 부산에서 연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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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나가라는데 가능한가, 당내 반발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탈당을 권유하는 내용을 담은 제3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박종근 기자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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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한국당에 세 몰아주고 … 홍준표는 친박에 “앙금 풀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와 김태흠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앞서 이야기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정부·여당의 적폐청산 활동에 맞서 보수진영 전체가 단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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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박근혜 옥중서신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친애하는 동지 여러분. 하 수상한 시절에 두루 평안하십니까. 박근혜입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모질었던 지난 두 해 겨울에 비하면 이번 겨울은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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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에 ‘태극기 부대’는 약일까 독일까…세결집엔 약, 통합엔 독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7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태극기시민혁명운동본부 주최 태극기 혁명 국민대회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판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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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유기준·강석호·김영우·김학용 ‘원내사령탑 5파전’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앞줄 가운데)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며 옷매무새를 다듬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조강특위문제로 당과 국민들에게 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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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력 필요한데…” 원내대표 선거 앞둔 권성동 딜레마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원내대표 선거를 앞둔 자유한국당이 ‘권성동 딜레마’에 빠졌다. 당 일각에서 권성동 의원 출마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를 위해 손봐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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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복당파 수성이냐 잔류파 탈환이냐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구도가 ‘4자 대결’로 사실상 확정됐다. 출마 의사를 밝혀왔던 유재중 의원이 4일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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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김무성 등 비朴 향해 "후안무치한 사람들"
서청원 의원 [사진 중앙포토] 무소속 서청원 의원이 4일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등을 향해 ‘후안무치(厚顔無恥·낯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름)'라며 날을 세웠다. 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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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보수의 비겁함은 경멸을 낳는다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자유한국당은 얕잡아 보인다. 다수 국민의 시선은 냉담과 경멸이다. 실망과 불신의 수준을 넘었다. 정치는 상대성이다. 하지만 한국당의 반사이익은 희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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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샛길 탐방 꼼짝마’…한라산, 불법 행위 단속 위해 드론 띄운다
━ 적발되면 최고 50만원 과태료 부과 드론 사진. 프리랜서 장정필 앞으로 한라산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을 피우면 드론에 의해 적발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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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천재" 외친 이언주…'센놈'만 때리는 전략 먹혔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 ' 청년바람 포럼'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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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나경원, 친박 아닌 원조 비박…朴 기가 막힐 일”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학용(3선·경기 안성) 의원은 이번 당 원내대표 선거가 친박과 비박 간 '계파대리전'이 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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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계파적 발상, 이기적 정치 필벌하겠다” 공개 경고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와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등 지도부가 1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황 대표는 ’계파적 발상과 이기적 정치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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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취소 황교안 "나는 친박에 빚진 것 없다. 친박 키우러 당 온 것 아냐"
일본수출규제대책특위 참석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나는 친박(친박근혜)에 빚진 것이 없다. 내가 박근혜 정부에서 일했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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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명 원정대 낙석·낙빙 뚫고…4000m대 5곳 정상 밟았다
━ 키르기스 봉우리 7곳 도전 데케토르(4441m) 정상에서 환호하고 있는 대한산악구조협회 원정대원들. 두 번째 줄 왼쪽 첫 번째가 남정아 대원이다. [사진 대한산악구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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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살생부는 사실…유승민·서청원·이재오 등 40명”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대표 시절이던 2016년 3월 부산 영도구 자신의 사무실에 갔다가 영도대교에 올랐다. 대표 직인을 가지고 갔다는 소문 탓에 소위 ‘옥새 파동’이 벌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