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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항일의용군 지휘 넘겨받은 자오퉁, 팔로군에게 피살
팔로군 시절의 자오퉁(왼쪽 네 번째). 왼쪽 세 번째가 양청우. 다섯 번째는 훗날 한국전쟁 시절 중공군 부사령관을 역임한 덩화(鄧華). [사진 김명호] 덩톄메이(鄧鐵梅·등철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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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넌더리 낸 ‘소년철혈군’ 리더 먀오커슈
동북대학 재학 시절,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섞여 모습을 남긴 먀오커슈(셋째줄 왼쪽 여섯번째) 1933년 4월 베이핑(北平·현재의 베이징). [사진 김명호] 난세는 조화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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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공산당원 아니지만 민족 영웅으로 떠오른 먀오커슈
동북대학 재학 시절,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섞여 모습을 남긴 먀오커슈(셋째줄 왼쪽 여섯번째) 1933년 4월 베이핑(北平·현재의 베이징) 난세는 조화 덩어리다. 대 전략가가 웃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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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위해 피 뿌리자” … 항일 투쟁 서곡 울린 의용군
중국 정규군 복장을 한 마잔산(馬占山). 연도 미상. [사진 김명호]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역사는 만신창이가 된 보물과 화려한 쓰레기들의 혼합물이다. 1931년 9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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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생존 따위는 중요치 않다"…항일의 피 뿌린 의용군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역사는 만신창이가 된 보물과 화려한 쓰레기들의 혼합물이다. 1931년 9월 중순, 일본이 동북을 침략했다. 중국인들에겐 항일의 시작이었다. 도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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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웨이스에 빠진 린뱌오 “이혼하고 기다리마” 고백
1 징강산 소비에트 시절의 마오쩌둥(오른쪽)과 허즈쩐. 쑨웨이스(孫維世·손유세)에게 허즈쩐(賀子珍·하자진)은 친 언니 이상이었다. 쑨웨이스가 동생 신스(新世·신세)와 함께 옌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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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쑨웨이스에 빠진 린뱌오 "이혼하고 기다리마" 고백
'징강산 소비에트 시절의 마오쩌둥과 허즈쩐. 쑨웨이스(孫維世·손유세)에게 허즈쩐(賀子珍·하자진)은 친 언니 이상이었다. 쑨웨이스가 동생 신스(新世·신세)와 함께 옌안에 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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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쑨웨이스 마주친 예췬 "넓디넓은 하늘 밑, 하필 너와…"
'징강산 소비에트 시절의 마오쩌둥과 허즈쩐. 쑨웨이스(孫維世·손유세)에게 허즈쩐(賀子珍·하자진)은 친 언니 이상이었다. 쑨웨이스가 동생 신스(新世·신세)와 함께 옌안에 왔을 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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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나를 막을 순 없다” … 당원 반대 뚫고 장칭과 혼례
전 중공 총서기 장원톈은 1959년 펑더화이를 지지하다 실각했다. 문혁 시절 장칭에게 온갖 박해를 받다 병사했다. 생애 마지막 매화 구경 나온 장원톈 부부. 1976년 2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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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아무도 나를 못 막는다"…마오, 반대 불구 장칭과 혼례
전 중공 총서기 장원텐은 1959년 펑더화이를 지지하다 실각했다. 문혁 시절 장칭에게 온갖 박해를 받다 병사했다. 생애 마지막 매화 구경 나온 장원텐 부부. 1976년 2월,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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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망국의 주범 ‘철모자왕’ 경친왕 … 시진핑·왕치산 왜 연이어 거론하나
쩡칭훙 전 중국 국가부주석(왼쪽)과 부정축재로 청나라를 멸망으로 이끈 경친왕. [중앙포토] “조사와 처분을 받지 않는 철모자왕(鐵帽子王)은 없다.” 중국의 양회(兩會·정협과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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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Vape' … 담긴 의미는?
옥스포드 영어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베이프(vape)’를 선정했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의 올해의 단어는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 해의 아이콘이다. 여배우 린지 로핸도,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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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vape'…5년간 급증한 이유 알고보니
‘vape’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vape’ ‘vape’ . [사진 KBS1 뉴스 캡처] 옥스포드 영어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베이프(vape)’를 선정했다. 여배우 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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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Vape'…들어는 봤나? '베이프'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사진 중앙포토] 옥스포드 영어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베이프(vape)’를 선정했다. 여배우 린지 로핸도, 가수 배리 매닐로도 흡연(吸煙) 대신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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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사전 선정 올해의 단어 'vape'
여배우 린지 로핸도, 가수 배리 매닐로도 흡연(吸煙) 대신 이걸 한다. 바로 ‘베이프(vape)’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이기도 하다. 영한사전엔 신조어로 ‘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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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명령 따른 장쉐량 ‘매국노’ 오명 쓰고 해외 유랑
장제스의 처남 쑹즈원(宋子文. 왼쪽 두 번째)은 장쉐량의 지기(知己)였다. 장쉐량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쑹즈원의 도움을 받았다. 결국은 장쉐량 문제로 장제스와 결별했다. 194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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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명령 따른 장쉐량 ‘매국노’ 오명 쓰고 해외 유랑
장제스의 처남 쑹즈원(宋子文. 왼쪽 두 번째)은 장쉐량의 지기(知己)였다. 장쉐량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쑹즈원의 도움을 받았다. 결국은 장쉐량 문제로 장제스와 결별했다.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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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스모그. 테러 그리고 양회(兩會)
매년 초춘(初春)인 3월초가 되면 중국은 양회(兩會)가 개막되는 최대의 정치행사에 들어간다. 양회란 국가의 최고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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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영락제와 쇼군 이에야스
베세토(BESETO)의 경험 한때 베세토라는 말이 유행했다. 베이징-서울-도쿄의 앞 글자를 딴 조어이다. 한국 사람으로 베이징과 도쿄에 3년 이상 살면서 베세토를 경험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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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오늘 박 대통령 방문, 시안의 숨은 코드
“구중궁궐의 대문이 활짝 열리고, 모든 나라에서 의관을 갖추고 황제에게 절하네(萬國衣冠拜冕旒·만국의관배면류).” 당(唐)나라 시인 왕유(王維)의 시다. 8세기 당 제국의 심장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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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유런, 蔣 고향까지 쫓아가 “장쉐량 석방하라”
1928년 2월 2일, 난징에서 열린 국민당 4차 중앙집행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유런(앞줄 왼쪽 여섯째)은 장징장(앞줄 의자에 앉은 사람), 차이위안페이(앞줄 오른쪽 셋째), 탄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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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 10년간 펴낸 毛 어록·선집·전집 무려 44억부
1950년대 중엽의 베이징대 도서관 열람실. 마르크스의 흉상이 인상적이다. 당시만 해도 마오쩌둥은 개인숭배를 거부했다. 흉상이나 동상 건립을 못하게 했다. [사진 김명호]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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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간계에 능한 중국 특무기관… 명나라 때 절정
1929년 여름, 베이핑(北平)을 방문하고 수도 난징(南京)으로 귀경하는 도중 태산(泰山)에 들른 장제스(앞줄 앉은 사람)와 다이리(뒷줄 왼쪽 첫째) 일행. 다이리의 특무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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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메이링, 장제스와 혼담에 “편지나 주고받으면 좋겠다”
쑹씨 집안의 딸들은 사람 보는 눈이 제각각이었다. 둘째 쑹칭링은 장제스를 혐오했지만 장녀 쑹아이링(앞줄 왼쪽 셋째)은 “중국은 장제스(뒷줄 왼쪽 둘째)의 천하가 될 테니 두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