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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높을 때 성과 내자’ … 검·경·국정원 개편 밀어붙이기
청와대가 14일 권력기관 개편을 올해의 핵심 국정 과제로 선언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권력기관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했다면 반헌법적 국정 농단 사태는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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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백남기 사망 등 5대 사건은 경찰 우선조사 대상”
청와대가 14일 권력기관 개편 방향을 발표하며 경찰의 우선 조사 대상으로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등 5대 사건을 명기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이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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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특수·일반 3대 수사권 뺏긴 검찰 “최악의 날”
청와대는 14일 검찰 수사권을 축소하고 대공수사권을 국정원에서 경찰로 이관하는 등의 ‘권력기관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조국 민정수석(오른쪽)이 청와대 대브리핑실에서 개혁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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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기관 개편 바꿔야 할 법만 6개 … 한국당 “수족 삼는 개악” 모두 반대
청와대가 14일 발표한 국가 권력기관 개혁안을 관철시키려면 국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국회에서 개정해야 할 법안만 경찰법·형사소송법·국정원법·국정원직원법·국회법·감사원법 등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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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찰개혁위의 권고 내용, 청와대 지시 아니다"
청와대가 14일 권력기관 개편 방향을 발표하며 경찰의 우선 조사 대상으로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등 5대 사건을 명기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이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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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준비해와 '깨알 설명' 조국 수석 "국민 지지해야 권력기관 개혁"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14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준비해 온 도표를 통해 국정원,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 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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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과거사위 검토 사건에 고 장자연 사건 등 추가
검찰의 부적절한 사건 처리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이하 과거사위)의 검토 대상 사건에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 사건 등 8건이 추가된다. 대검찰청 개혁위원회(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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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PD수첩 사건, 백남기 농민 사망 … 진상규명 리스트 올랐다
과거 검찰의 권한 남용 등을 규명하는 ‘과거사’ 조사 대상 사건의 윤곽이 나왔다. 검찰 과거사위원회(이하 과거사위·위원장 김갑배)는 1차 조사 대상 사건 선정을 앞두고 25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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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백남기 사망진단서 수정 지연,서울대병원장에 주의조치”
감사원은 서울대병원의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수정 처리 과정에 하자가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주치의 출신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게 주의 조치했다. 감사원은 “사회적 관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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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백남기 사망진단서 수정 지연” 서울대병원에 주의조치
감사원이 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에 서울대병원이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한 것과 관련해 일부 지연 처리했다며 서울대병원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사진 연합뉴스] 고(故) 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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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테리어 회사 대표, 친박 의원에 돈 건넨 정황
[중앙포토] 국내 유명 인테리어업체 대표가 자신이 조성한 비자금 중 일부를 친박계 현직 의원에게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0일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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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무한 책임 물어”…백남기 사건 725일만에 법정 선 구은수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연합뉴스]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구은수(59) 전 서울경찰청장이 첫 재판에서 “검찰이 무한 책임을 묻고 있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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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사망' 2년 만에 첫 형사재판…구은수 前서울청장, 책임 인정할까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휘·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혐의와 관련해 첫 재판을 받기 위해 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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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세월호 학생이 찍은 영상 금지” 보도지침 폭로
MBC 자료사진. [연합뉴스]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MBC본부)가 김장겸 사장의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 시절 '보도영상지침'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세월호 참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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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살수차 요원들 선처해달라” 동료 경찰들 탄원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서 백남기 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주변의 도움을 받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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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살수차 요원들 선처해달라” 경찰 내부망서 탄원 서명자 8800명
고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일선 살수차 조작 경찰부터 지휘부까지 경찰 4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재판에 넘겼다. 백 농민을 쓰러뜨린 살수차는 수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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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1년]빨갱이라 자조했던 반항아들 "촛불 들고 당당해져"
"탄핵 전에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행사 등을 하면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데도 왠지 반항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컸어요. 심지어 우리끼리 스스로 '빨갱이' '종북 좌파'라고 자조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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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백남기 농민 사건’ 당시 현장지휘관 ‘대기발령’ 조치
지난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서 백남기 농민이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고(故) 백남기 농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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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2번째 생일에 '채찍과 당근' 동시에 내민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2번째 생일을 맞은 경찰에 내민 건 ‘당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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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황운하 “검찰의 적폐청산 칼춤에 수사권 개혁 골든타임 놓칠까 걱정”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경찰의 날(21일)을 앞두고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울산경찰청]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이 매우 우려스럽다. 지금 일시적으로 (문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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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적폐청산 검찰 ‘칼춤’에 개혁 골든타임 놓칠까 걱정”
지난 17일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울산지방경찰청 접견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울산지방경찰청]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이 매우 우려스럽다. 검찰은 정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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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돌 던진 독일, 경찰 버스 밧줄로 당긴 한국
검찰은 지난 17일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사건을 1년 11개월 만에 처리하면서 “독일의 사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시위 진압용 살수차의 직사 살수로 인한 시민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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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 한국지부 "강신명 전 청장도 농민 사망 책임자"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검찰의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강신명 전 경찰청장에 대해 살수차 운용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지휘ㆍ감독 책임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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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 백남기씨 외인사 결론 … 정권 따라 흔들리는 검·경이 안타깝다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 책임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가 어제 나왔다. 2년 전 민중총궐기 집회 때 백씨가 숨진 것은 경찰의 시위 진압용 살수차(일명 물대포) 직사살수 때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