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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딸이 사막으로 간 까닭은?
문도선행록 문도선행록 김미루 지음 통나무 삶은 모험의 여정일 뿐이다. 그의 모험은 사막에서 펼쳐진다. 사막은 한반도 내에서 쉽게 경험해보기 힘든 미지의 영역이다. 때로는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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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자고 나니 문득 선진국?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불과 3개월 만에 세상이 바뀐 느낌이다.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빠른 속도다. 기원전을 뜻하는 ‘BC’의 의미도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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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그려낸 ‘혁명가 예수’
소설 예수 소설 예수 윤석철 지음 나남 신이 아닌, 인간 예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오래된 질문에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려 한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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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집콕 운동하면서 마음도 챙기면 ‘축구공 명상’
손흥민 선수가 축구공을 이용한 ‘집콕 운동’을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캡처] 코로나 사태와 관련 요즘 영어권 언론에 종종 등장하는 용어가 ‘리질리언스(resilienc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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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기적’ 파묻혀 살면서도 알아보지 못 해서야…
━ 대한명상의학회와 함께하는 코로나 명상 일러스트=전유리 joen.yuri1@joins.com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앞으로 얼마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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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쇼핑이 투표보다 중요한 이유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선거를 앞두고 많은 관심이 정치에 쏠린다. 정치적 관심은 주로 싸움에 집중된다. 진영 간 패싸움이다. 지독한 패싸움 속에 일상화되는 건 ‘내로남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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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키우고 심리적 방역…빌 게이츠도 ‘명상 삼매경’
━ [팬데믹 100만 명 시대] 코로나 마음챙김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혹은 ‘자발적 격리’가 유용한 대책으로 활용된다.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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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스트레스 관리, 명상·요가 … CEO 정신건강 회복 프로젝트
연세 CEO 마인드 웰니스 과정에선 명상 등을 통해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풀고 잠재된 창의력을 끌어올린다. [사진 연세대 글로벌교육원]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소득수준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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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라종일 교수가 말하는 ‘DJ 정부 남북관계’ 비화
■ 첫째, 남한과 이야기할 때는 민족을 내세운다 ■ 둘째, 햇볕정책 이용해 현금·식량·비료 등 물질적 자원을 확보한다 ■ 셋째, 햇볕정책 활용해 반미, 친북 세력을 양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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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치료와 건강의 수수께끼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의사들의 노고를 새삼 돌아보게 됐다.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하는 소금 같은 존재는 어디에나 있다. 무엇이 저들로 하여금 ‘자기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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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땐 걷기만 하라…면역력 높여 코로나 이기는 명상
━ ‘마인드풀, 내 마음이 궁금해’ 〈12〉자발적 격리 2월 1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신종 코로나 여파로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남산 둘레길은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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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권력 잡고 나면 싫어지는 것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혹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양손잡이 민주주의’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다.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가물가물한 말이 되었다. 3년밖에 안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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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듯 비범했던 유관순
유관순 횃불되어 타오르다 유관순 횃불되어 타오르다 고혜령 지음 초이스북 다 잘 아는 것 같지만, 가만히 따져보면 그리 잘 아는 것 같지 않은 독립운동가 유관순의 삶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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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글로벌교육원 ‘CEO 마인드 웰니스 과정’ 개설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소득수준의 향상 등으로 삶의 질 개선 욕구가 증가하면서 웰니스(Wellness)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웰니스(Wellnes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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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창경궁 연결, 삶·죽음이 만나는 명상 공간 제격
━ ‘마인드풀, 내 마음이 궁금해’ 〈11〉 종묘와 마음챙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셔놓은 종묘 정전. 종묘~창경궁 녹지축이 복원되면 단순한 문화유산을 넘어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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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영화 ‘기생충’이 불편한 이유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영화 ‘기생충’이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도 잘 만들지만 말도 잘한다. 미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소감을 보자. “1인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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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는 강한 나라라는 뜻”
사지통속고 사지통속고 정윤 지음 정재승 역주 우리역사연구재단 독립운동가 정윤(1898~1931)이 1923년 중국 상해 삼일인서관(三一印書館)에서 출간한 『사지통속고』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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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궁극적으로 자리이타, 상생의 지혜 찾는 훈련
━ ‘마인드풀, 내 마음이 궁금해’ 불교와 명상 2019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경주 골굴사에 전해지는 선무도(禪武道)를 체험하고 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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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지속가능한 삶의 비결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무병장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많은 사람의 바람일 것이다. 2016년 말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백 년을 살아보니』의 저자 김형석 교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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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이 중시한 공정·청렴, 오늘의 공직자들 되새겨야”
‘다산학의 인문학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회의가 15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전용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병련 한국학중앙연구원·송재소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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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하고 안아줘라…셀프 위로 아닌 ‘BTS 만트라’
━ ‘마인드풀, 내 마음이 궁금해’ 러브 유어셀프 방탄소년단(BTS)의 2018년 9월 유엔총 회 연설. 13세기 페르시아 시인 잘랄루딘 루미는 ‘여인숙’이란 시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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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동백꽃은 누가 피우나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쟨 좀 박복하잖아.” 사람들의 편견은 가혹하다. 편견이라는 감옥에 갇힌 여자의 이름은 동백.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인공이다. 요즘 많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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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노시인의 간절한 시편들
간절함 간절함 신달자 지음 민음사 감정 낭비는 피로와 자책만 남긴다. 신달자 시인의 말이다. 새로 펴낸 시집 『간절함』의 말미에 적어 놓았다. 76세의 시인에게 무슨 감정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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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선·악 다툼…어느 ‘늑대’에게 먹이를 줘야 하나
━ ‘마인드풀, 내 마음이 궁금해’ 두 마리 늑대 영화 ‘조커’에서 코미디언을 꿈꾸는 광대 아서 플렉은 현실과 망상을 수시로 오가는 일종의 정신분열 환자로 설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