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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연구재단 개원식
고구려 연구재단(이사장 김정배 고려대 교수)이 10일 오전 10시30분 개원 및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무실은 서울 동대문운동장역 부근 한국학술교육정보원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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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민족주의 수그러들어 달라진 역사학 대회장
역사학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인 '전국역사학대회'(대회장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가 28~29일 서울대에서 열렸다. 47회를 맞는 올해의 공동 주제는 '세계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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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史 재인식' 고교에 DVD 배포
대구과학대가 발해 유적지와 중국의 발해사 왜곡현장을 담은 동영상(DVD)을 제작, 지역 280여 고교에 1개씩 배포했다. 이 DVD는 오한택(吳漢澤.34.방송연예과.사진)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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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역사의 충돌' 해법 없나
▶ 세계화 시대에 동북아에서 유독 ‘역사 분쟁’이 빚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지난 1월 시민단체.학생들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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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연구재단, 동아시아史도 다뤄
고구려연구재단이 1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창립 총회를 열었다. 재단은 다음달 1일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만열 국사편찬위원장.장을병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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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 추진하는 '고구려史 연구센터'는 대증요법
고구려 역사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부는 1백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고구려사 연구 센터'(가칭)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런데 "고구려사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동북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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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살아있다] 3. 고구려인은 한국인인가
한국 불교철학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인물 가운데 고구려의 승랑(僧朗) 스님이 있다. 그는 중국 삼론종(三論宗) 창설의 선구자이기도 해 중국 불교사에도 반드시 등장한다. 승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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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살아있다] 중국의 막무가내 '동북공정' 대응하려면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북한의 고구려 고분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권고안을 냈다는 소식을 접하니 일단 급한 불은 껐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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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흥분보다 대응논리를
민족혼이 숨쉬고 있는 고구려사를 지키려는 국민의 열정이 이역만리 프랑스 파리에서까지 느껴질 정도로 후끈하다. 고구려를 자기들 역사 속에 끼워넣으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사업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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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 문화다양성 운동과 고대사 분쟁
최근 중국은 고구려를 자국 역사로 편입시키기 위한 작업인 소위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태도는 당시 고구려가 고대 중국민족 가운데 하나의 소수민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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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우리 역사"
정부는 중국이 고구려사를 중국사의 일부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적극 대처키로 하고 실태파악 등에 착수했다. 정부 당국자는 12일 "주(駐)중국 대사관이 고구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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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대史 연구·투자 필요하다
지금 중국에서는 중국사회과학원이 주체가 된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이름의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역사 연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인 고구려를 중국 소수민족의 지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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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구려사 왜곡은 패권주의 역사관"
우리의 17개 역사 연구단체가 중국의 고구려 역사왜곡 중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고구려(BC 37년~AD 668년) 등을 중국사에 편입시키기 위한 중국의 '동북공정(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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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제1차년도 프로젝트 일람표
1. 번역과제 1) 《朝鮮韓國史學系的古朝鮮, 夫餘硏究論著選編》, 孫啓林 2) 《朝韓學界高句麗的硏究文獻》, 權赫秀 3) 《國外渤海史硏究資料彙編》, 鄭永振 4) 《朝文相關重要著作和資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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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부터 백두산 국경문제까지 망라] 국내 사학계의 반응
서명국(62) 대진대 사학과 교수는 지난 4월 중국 길림성동북사범대학 역사계(系.과) 권혁수 교수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서교수가 1997년 혜안출판사에서 펴낸 '고구려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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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를 중국사의 일부로"
중국이 고구려(BC 37~AC 664)를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최근 달라지고 있는 동북아 정세를 감안, 중국이 고구려의 중국 역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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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학계, 고구려 중국史 편입작업 본격화
중국이 고구려(BC 37∼AC 664)를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최근 달라지고 있는 동북아 정세를 감안, 중국이 고구려의 중국 역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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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국학자들 제3세대 부상
유럽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다. 최근 로마에서 열린 유럽 한국학대회에서 눈에 띈 특징이다. "2005년 대회에서는 젊은 학자들을 따라온 자녀를 위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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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人生...발굴40년: 1. '고고학'과의 인연
중앙일보로부터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연재를 제의받고는 한동안 어리둥절했다. 내 나이 이제 겨우 환갑을 넘겼는데 그런 일을 맡는다면 많은 선배들이 아마 '고얀 녀석'으로 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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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암초에 걸린 한반도 첫 남북 학술회의
이번엔 정말 북한 학자들이 올 수 있을까. 남북간 학계의 교류에서 가장 큰 현안은 북한 학자를 남한에 초청하거나 북한에서 학술회의를 하려 들 때 부닥치는 어려움이다. 최근 몇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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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잣대로 역사를 논하지 말라"
식민지 지배를 비판하고 민중의 역량과 민족 자체적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온 민족사학이 역사학계에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최근 출간된 『역사비평』 봄호 특집 '탈/국가·탈/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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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고대 동아시아 세계 재구성한 『만들어진 고대』
언제, 어떤 시점에서 관찰하느냐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역사다. 특히 고대 동아시아사는 근대 국민국가의 정치적 민족적 위상을 반영하기 때문에 민감하게 취급돼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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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고대사 비틀기' 닮은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들 사이에서 기억과 역사를 둘러싼 논의가 격렬하게 오가고 있다. 나는 이른바 교과서 문제라는 특수한 일본적인 문제라기보다 (아시아 여러 나라들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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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 '만들어진 고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들 사이에서 기억과 역사를 둘러싼 논의가 격렬하게 오가고 있다. 나는 이른바 교과서 문제라는 특수한 일본적인 문제라기보다 (아시아 여러 나라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