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간을 읽는 시처럼…창문·우산이 속삭이는 소리
황규백 작가는 ’나는 내 그림을 보면 심심한 줄 모른다. 내 작품이 여기저기 걸린 작업실이 낙원“이라고 말했다. 황 작가가 지난해 그린 ‘A HOUSE’( 캔버스에 아크릴 앤 오
-
"그림에 살고, 그림에 죽겠다...나의 아름다운 사치" 황규백 개인전
황규백, 'A TREE AND BUTTERFLIES'(2018,캔버스에 아크릴 앤 오일,122*100.7cm) [사진 가나아트센터] "행복하다!" 황규백(87
-
서대문형무소에 퍼지는 100년 전 ‘대한독립만세’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전 그날’이 서울 서대문형무소 제 10, 12 옥사에서 19일 개막된다. 4800여명의 일제 주요
-
깨알같이 기록한 대한제국 외교자료, 130년만에 공개
월남 이상재의 종손 이상구씨가 기증한 '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私往復隨) 표지. [사진 문화재청] '미국공사왕복수록'의 내부.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
청년 이봉창, 그가 생명을 걸고 남긴 문서 한 장
“나는 적성(赤誠)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야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야 적국의 수괴를 도륙하기로 맹서하나이다.” 이봉창 의사가 1931년에 작성 한 선서문.
-
1931년 '거사' 의지 밝힌 이봉창 의사 선서문 문화재 된다
이봉창 의사가 1931년 작성한 '선서문'. 거사에 실패하고 그는 이듬해 사형당했다. [사진 문화재청] "나는 적성(赤誠)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
-
길 그림 30년 민정기 “산길 물길 바람길 모두 역사다”
신작 ‘인왕산’(2019) 앞에 선 풍경화가 민정기(70) 작가. 그의 그림 안엔 자연과 도시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산과 그 안에 터를 내린 사람의 흔적에 대한 그의
-
"알츠하이머 심하다는 전두환, 골프 치며 스코어 계산"
사진은 지난 2008년 6월 3일 오후 강원도 춘천의 모 골프장을 찾은 전두환 전 대통령. [연합뉴스] ‘알츠하이머’ 투병 등의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전두환(88) 전 대통
-
"알츠하이머라던 전두환 재판 앞두고 부인과 골프"
사진은 지난 2008년 6월 3일 강원도 춘천의 모 골프장을 찾은 전두환 전 대통령. [연합뉴스]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 명예훼손)로 기소된 뒤 재판에
-
“전두환 전 대통령, 하루 10번 넘게 이 닦는다” 재판 또 불출석
[중앙포토, 연합뉴스] 전두환(88) 전 대통령 측 인사가 최근 논란이 된 ‘전두환은 민주주의의 아버지’라는 발언 발언에 대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해명했다.
-
[미리보는 오늘] 정운찬 KBO 총재가 내놓을 야구 병역논란 해법은?
━ 정운찬 KBO 총재가 AG 야구대표팀 병역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힙니다. 정운찬 KBO 총재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KB
-
전두환 측근 민정기 “조비오 신부는 ‘사탄’표현 내가 썼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의 핵심 측근인 민정기 전 공보 비서관은 28일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사탄’이나 ‘거짓말쟁이’라는 표현한 것은 내가 작성했다”고 주
-
“이해 안 된다” 전두환 회고록에 의문 제기한 재판장
전두환 전 대통령과 지난해 4월 출간된 '전두환 회고록'. [중앙포토] “이해가 안 되는 게 있습니다.” (재판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두환(8
-
법원 “전두환 알츠하이머, 불출석 사유 될 수 없다”
전두환 전 대통령. [중앙포토] 법원이 전두환(87) 전 대통령이 형사재판 불출석 이유로 든 알츠하이머가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27일 내놨다. 이날 광주지법 관계자
-
“전두환, 방금 전 일도 기억 못 해…알츠하이머 투병 중”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2015년 10월 11일 모교인 대구공고에서 열린 총동문회 체육대회에 참석한 모습. [중앙포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첫 공판을 하루 앞둔 26일 알츠하이
-
중앙SUNDAY 8.18 문화 가이드
━ 책 카페 Tea 메뉴 101 칵테일 느낌의 티 음료를 개발해 국내에서 ‘티 목테일’ 장르를 개척한 ‘티 믹솔로지스트’ 이상민이 차를 응용한 총 101가지의 베리에이션
-
베를린 장벽 붕괴, 5·18민주화운동 … 격동의 세계사 한눈에
아시아문화전당이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와 함께 진행 중인 ‘아시아 타투’ 전시. [프리랜서 장정필] 베트남 전쟁과 베를린 장벽 붕괴, 5·18민주화운동…. 1960년대 초부
-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亞문화전당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 전에 출품된 에로의 ‘뉴욕 앞에서’. 마오쩌둥이 뉴욕 자유의 여신상처럼 서 있는 모습을 풍자했다. [사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베트남
-
전두환 측 “5·18 당시 북한군 폭동이 왜 모욕적인 말인가”
전두환 전 대통령과 그의 회고록. [중앙포토]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집필한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이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북한군이 개입해 폭동을 일
-
이설주 “아침에 남편이 문 대통령과 좋은 얘기 나눴다 해”
━ 2018 남북정상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이설주의 27일 판문점 방문 소식은 만찬 4시간을 앞둔 오후 2시30분 전격 발표됐다. 이설주를 태운 검은색 벤
-
文 "백두산 트레킹이 내 소원"…만찬장 웃음 터뜨린 문 대통령
"이제 만났으니 헤어지지 맙시다. 다시는 이 수난의 역사, 고통의 역사, 피눈물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맙시다."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이 27일 오후 6시 30분
-
[남북정상 대화록①] 文 “백두산에서 만나자” 金 “만리마 속도전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이 27일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8분 역사적인 첫 악수를 시작으로 오전에 오갔던 두 정상의 대화를 재구성했다
-
"나는 언제 북에 갈 수 있나" 질문에 문 대통령 손 잡은 김정은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판문점=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판문점=김상선 기
-
文 "앞으로 발뻗고 자겠다" 金 "새벽잠 안깨게 잘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초청해주시면 언제든지 청와대에 가겠다”고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