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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한국은 … 이웃 안 돕는 졸부 나라
‘이웃을 도울 줄 모르는 신흥 졸부 나라’. 국제 사회에 비친 한국의 모습이다.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 ‘세계개발센터(CDG: The Center for Global Devel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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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식(38) ‘탐욕의 끝’
중국 부동산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집값 폭락의 후유증이 부동산업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분야 대출이 많은 은행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판 서브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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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트로피 와이프
해리 포터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세계적으로 히트한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여주인공 헤르미온느 역을 맡아온 영국 배우 엠마 웟슨(19)에 대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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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퍼스트레이디들의 와인
이달 초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독일 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서다. 아프가니스탄 추가 파병 등 주요 현안 논의가 오간 3일 저녁. 스트라스부르의 루앙성(城)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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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과 스포츠의 동거
미국 금융 사기꾼 앨런 스탠퍼드가 크리켓을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정확하게 알 길은 없다. 그가 크리켓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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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다단계에서 21세기 CDO까지 거품이 피해 키워
다단계 금융 사기 사건으로 17일 미국 뉴욕법원에 출두한 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 이사장. 관련기사 메이도프와 그 선배들 고수익 주는 폰지 수법 부활시켜메이도프 스캔들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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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미술시장 ③ 모스크바
세계 미술시장의 절반 이상이 미국 밖 부호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이 중 러시아와 옛 소련 영토에서 성공한 신흥 부호들의 미술품 구매에 세계인의 관심이 뜨겁다. 대표 주자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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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미국 중산층은 왜 교외로 나갔을까
보보스는 파라다이스에 산다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김소희 옮김 리더스북, 340쪽, 1만3500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굳이 ‘보보스’라는 단어에 집착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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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부자론②] 부자들의 마지막 로망 '미술'
부자들에게 한때 값비싼 자동차나 콘도, 고급스러운 패션, 음식이 주요 관심사였다면 이제 또 다른 ‘로망’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미술작품을 소장하는 것이다. 중년의 CEOㆍ의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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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부자학 ①] 미술과 기부에 푹빠진 ‘청담동 사모님’
시중에 돈이 넘쳐나고 집값이 폭등해 평범한 샐러리맨 중에서도 10억원 대 아파트를 소유하게 된 요즘, 부자라고 다 같은 부자가 아니다. 요즘은 ‘VVIP(Very Very I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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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경제 주무르는 ‘푸틴의 부르주아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2). 블라디미르 푸틴(55) 러시아 대통령의 후계자다. 현재 제1부총리 직을 맡고 있는 그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집권당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그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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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벤·新중산층·엑스퍼티스…
2008년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을 것이라고들 한다. 신용불안과 고유가, 신흥국가 성장 등 초대형 변수들이 씨실과 날실처럼 얽혀 교차하면서 내년 세계 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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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철도 동영'으로 불러달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이회창 출마'에 따른 보보(保保.보수 대 보수) 대결 구도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 후보는 8일 오전 부산 신항만을 방문해 철도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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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원대 재산가 5인이 말한다
부촌에 가 보면 5,000원짜리 이발소와 100만 원짜리 미용실이 나란히 성업 중인 희한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비싸면 무조건 잘 팔린다는 속설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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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정보] ‘여피’ ‘보보스’ 지고 ‘욘족’ 뜬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은 거대 규모의 자선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부자의 씀씀이는 요주의 대상. 최근 들어 세계 일류 부자들의 자선활동이 늘고 있다. 이른바 ‘욘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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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래, 에너지 가격에 달렸다
기 소르망 프랑스 문명 비평가 옛 소련 시절 모스크바를 아는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오늘날 모스크바는 행복에 겨운 듯하다. 15년 전만 하더라도 모스크바 시민들은 모두 심각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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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칼럼] '國格'의 조건
정재호 서울대교수·국제정치학 흔히 사람됨의 이모저모를 가리켜 ‘인격(人格)’이라 부르고 사물 생김새의 급을 일컬어 ‘품격(品格)’이라 지칭한다. 같은 논리로 한 나라의 능력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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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인간 사라지고 자본 지배하다
형제 1~3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휴머니스트, 각 330~346쪽, 각 권 9800원 "한 유명한 아나운서가 위화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남녀구분도 제대로 안 된 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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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불만이 불화의 원인
다이애나를 주제로 또 다른 책을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이애나가 사망한 이후 10년 동안 수많은 작가와 비평가들이 그녀의 인생을 낱낱이 들춰냈기 때문이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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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젊은 날 순정·열정 간직한 21세기 디지털 중매 도사
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결혼도 많이 하지만, 이혼도 많이 하는 요즘. 혼인신고 없이 사는 신혼부부는 결혼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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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과시형 소비
'경제사상사의 이단아' 소스타인 베블런에게는 졸부에 대한 미움을 가중시키는 DNA가 있었던 것 같다. 노르웨이계 미국 이민 2세로 위스콘신주의 빈농 가정 출신인 그는 고학과 주경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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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특유의 평등의식·경쟁심이 타워팰리스형 수직적 차별화 불러”
▶조선시대 양반사회의 사치와 방탕을 그려낸 영화 의 한 장면.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 상류층 문화는 한국전쟁과 산업화를 거쳐오면서 허물어졌다.한국인의 명품 선호는 난데없는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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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모건 일가 150년 추적
금융제국 J.P. 모건 론 치노 지음 강남규 옮김, 플래닛 1권 820쪽. 2권 456쪽 각 3만2000원, 2만원 "하나님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면 우리에게 의뢰할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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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19일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
제2회 베이징 모터쇼가 19일 중국 베이징의 국제전람관에서 개막했다. 10여 종의 신차가 발표되는 이번 모터쇼의 전시장을 지키는 한보안요원이 네덜란드의 스포츠카 제작사인 스파이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