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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는 '4만명' 싸이 공연은 '8만명'…경찰의 오락가락 셈법
5일 밤 광화문 광장부터 숭례문 앞까지 거리에 운집한 촛불문화제 참가 인파. 주최측은 20만 명, 경찰은 4만5000명으로 추산했다.2012년 10월 4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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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쇠고기 미국산이 1위…‘광우병 시위’ 이후 처음
미국산 쇠고기가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이후 8년 만에 호주산을 제치고 수입 쇠고기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축산물 검역 실적에 따르면 미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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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법조개혁 깃발 치켜든 1년… 하창우 대한변협 회장의 도전
검사평가제 도입·전관예우 타파·사시 존치 옹호 등 법조계 ‘미스터 쓴소리’ 자처… “역풍과 반발 많지만 사심 없이 내 갈 길 간다” l “돈키호테다” VS “개혁가다”하창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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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총선 뒤 190개 법안 처리…현역 39% 낙선 속 192명 표결 참여
19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법안들이 18일 한 국회 상임위원회 앞에 쌓여 있다. 19대 국회는 1만6664건을 발의해 41.5%를 가결했다. [사진 김경빈 기자]4월 총선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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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의 필요악? 전투경찰의 슬픈 추억
‘안보 수호자’부터 ‘정권 하수인’까지 시대 따라 상반된 평가받은 전투경찰 45년 역사 뒤로하고 폐지… 1·21 무장공비 침투사건 계기로 대간첩작전 목적으로 창설, 5·18 군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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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19금 선거, 이제는 바뀔까?
by 차은서예비유권자인 고등학교 3학년 대상 모의 투표에 참여한 학생 [사진=중앙포토]2018년 ○월 ○일, 16세 교육감 선거 투표 참여 첫날 풍경 전국적으로 민선 3기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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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시존치론, 조선 말 과거제 집착과 비슷하다
천경훈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나라가 망해 가던 19세기 말, 조선에 상비군이라고는 8000명이 안 됐다. 이웃 나라들은 수백만의 서구식 군대를 키우던 때다. 군사만 부족한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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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3억8000만원 피해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 도중 벌어진 일부 폭력 시위로 파손된 경찰 장비 손해액이 3억8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경찰청은 집회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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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쇠파이프로 경찰차 파손 … 주유구 방화 시도까지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경찰 진압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14일 ‘민중총궐기’ 집회는 박근혜 정부 들어 최악의 물리적 충돌로 얼룩졌다.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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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물리적 충돌이 된 민중총궐기대회
14일 ‘민중총궐기’ 집회는 박근혜 정부 들어 최악의 물리적 충돌로 얼룩졌다. 집회 참가자가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경찰 100여명이 다쳤다. 이번 집회는 전국민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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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10여 명 부상…물대포 맞은 68세 남성 의식불명
14일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는 박근혜 정부 들어 최악의 물리적 충돌로 얼룩졌다. 집회 참가자가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경찰 100여 명이 다쳤다. 이번 집회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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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임기 중반 대통령의 어젠다
강원택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경쟁 후보와 500만 표 이상이라는 역대 선거에서 가장 큰 표 차로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이었지만 재임 중에는 낮은 지지율로 고생을 했다. 임기 초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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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감토크① 갈비구이] “소금·설탕만으로 연하게 양념해 고기 자체의 단맛 살렸죠”
요리연구가 심영순 씨와 본수원갈비 민정준 대표가 양념갈비를 맛보며 유래와 맛의 비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60년대만 해도 갈비는 인기 부위 아니었죠 박정희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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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소통 길 열었으나 방향성 모색엔 한계
20세기가 저물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했다. 당연히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논란이 거듭됐다. 뉴미디어를 과신하는 이들은 “신문은 사라질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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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촛불집회' 주도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집행유예
지난 2008년 6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진걸 (42)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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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맥아더 동상을 공격했던 죽창
김 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부상에서 잘 회복하고 있다. 그는 곧 업무에 복귀할 것이며 대사에 대한 경호·경비는 강화됐다. 칼을 휘두른 김기종은 오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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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결국은 신뢰의 문제다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08년 5월 각 신문 1면 하단에 흥미로운 광고가 실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 명의의 광고였다. 푸른 바탕에 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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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나는 소명 받은 대통령, 제목 어때” … 박재완 “소망교회 냄새가 납니다” 반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애증(愛憎)’을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사진)에 담아야 한다”고 참모들이 건의했으나 반대해 관련 내용이 회고록에서 빠졌다고 김두우 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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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지지율 20%대 급락 “뭘 해도 된다는 자만심이 독”
관련기사 “국민을 이기물라 카는데 … 지금 선거하문 박살 날끼다” 임기 초 지지율 믿지 마라, 중도를 포섭하라 이른바 ‘박근혜 지지율 폭락 미스터리’다. 세월호 참사 때도 빠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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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지지율 20%대 급락 “뭘 해도 된다는 자만심이 독”
이른바 ‘박근혜 지지율 폭락 미스터리’다. 세월호 참사 때도 빠지지 않던 지지율이 왜 새해 들어 30% 선마저 깨졌느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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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경찰, 집회 전담 법률지원팀 만든다
경찰이 사법고시·로스쿨 출신 경찰관 10여 명으로 집회·시위 관리를 위한 법률지원팀을 설립해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집회·시위 업무를 담당하는 경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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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호주 FTA 비준 늦어지면 일본에 시장 빼앗긴다
김봉현주호주 대사 잠시 시계를 앞으로 돌려 2015년 5월 호주로 가보자. 수도 캔버라에 사는 샘은 곧 새 자동차를 구입할 생각이다. 그는 한국산과 일본산 자동차를 놓고 고민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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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육 대통령' 우남 이승만을 생각한다
김일주고려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전 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총장 7월 19일은 우남(雩南)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서거한 지 49주기가 되는 날이다. 이 대통령이 임기 동안 가장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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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온유한 투사 조영래, 자신 핍박한 권력도 용서 또 용서
1986년 부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인 권인숙씨를 변론했던 조영래 변호사. 그는 가해자인 부천서 형사 문귀동이 무혐의 처리되자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 법원에 재정신청을 내고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