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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명물 카드·섹션 서울서 마지막으로 보게 될 듯
체전 때마다 입장식을 화려하게 장식해온「카드·섹션」이 제53회 전국 체육대회를 끝으로 한동안 서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지난날의 명물로 남게 되었다. 지난 5년간 한성여중·고(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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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게 예민한 색감-유지영 귀국전
색의 묘미는 색간의 대조성과 또는 조화에서 찬란함과 명쾌 감을 줄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언어 대신으로 표현하고 느끼게 하여주는데 있다. 이점은 작가의 창조적 상상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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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 속에 오고 간 만찬|돌아가며 서로 권주
【평양=대한민국신문·적참공동취재단】31일 밤 8시10분부터 북한 제2부 수장 박성철이 주최한 만찬은 보기 드물게 화기 애애했고, 친숙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 근2시간 반 가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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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5천7백년 사를 정리
「엔사이클로피디어·유다이카』라고 불리는 유대인의 백과사전이 출판되었다. 1천2백만 단어로 쓰여진 이 16권으로 된 백과사전은 유대인의 5천7백32년에 걸친 역사를 총괄하는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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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비치』용품|디자인과 값을 알아본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바캉스」철이 멀지 않았다. 시내 곳곳에 있는 실내「풀」은 물론 옥외「풀」도 이미 개장을 했고 며칠 후 에는 자녀들도 방학을 맞게된다. 온 가족의 피서여행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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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다·야스나리」의 문학
고「가와바다·야스나리」의 많은 작품을 영역하여 「노벨」문학상수상작가로 이끌었던 미「미시건」대학 일본문학교수 「에드워드·사이덴스티커」씨가 내한, 30일 저녁 삼일로「빌딩」 「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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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의 방화시설 긴급 점검해본 그 실태|국내주요빌딩의 경우|대연 각 화재를 계기로 소방진단을 들어본다
대연 각 호텔 화재참사는 제멋대로 빌딩·정글을 이루고있는 호텔 및 고층건물의 방화에 대한 예방 및 구조물의 시설완비에 새로운 점검을 불러 일으켰다. 71년 11월말현재 전국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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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5·16광장」준공
55만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12만명의 여의도「5·16광장」이 완성되어 29일 상오9시 박정희 대통령과 양택식 서울시장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 한강 한가운데의 여의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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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전 갖는 재독 화가 남용우 여사
서독의 유명한 「스테인드·글라스」(색유리) 및 모자이크 제작소 「데릭스」의 전속 화가인 남용우 여사(40)가 10여년 만에 잠시 고국을 방문, 이채로운 작품 전을 마련했다.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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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의「모자이크」…경쾌한 희극적 율동
연극에서 늘 심각한 의미를 찾으려는 그릇된 경향에 대해 모자이크 같은 에피소드를 연결하여「즐거운 연극행위」를 제시해 보려는 이번 실험극장의『알 수 없는 노릇이군』(원명『메테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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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활동 작품 전시
금 란 여중-고에서는 20일∼23일 70년도 특별활동 발표회를 예총 회관 전시실에서 갖는다. 전시작품은 서예23점, 동양화 21점, 서양화 1백30점, 조소 17점, 사진 1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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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산업서 타일 공장
건설업계 도급 한도액 「랭킹」 2위인 대림 산업 (대표 이재준) 이 서독의 「아그로프·안나젠바우」사와 합작으로 대단위 「타일」공장의 건설을 추진중이다. 총 10억 6천만원(내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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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멜로디
쇼의 천국 서독의 최신, 최근「툽·튠」들. 현란한 싸이캐드릭·사운드이다. 비트·인·저매니, 뮤직·엑스프레스, 뮤직·모자이크로 구성된 젊은이를 위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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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기업들, 「도자기」참여 계획 활발
정부가 적극 권유, 추진중인 국내재벌의 도자기공업 투자계획에 호응, 대기업들이 활발하게 도자기공장건설참여를 계획하고있다. 알려진 바로는 기존업자 이외에 삼성물산을 비롯한 9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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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스포츠로 넘은 장막 유고 간 한국농구|글·사진 장덕상
『신은 공평하지 못하다. 같은 아드리아 해인데 어째서 유고슬라비아 만 저렇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 창조했단 말인가』-이탈리아 사람들은 이렇게 탄식한다. 그들은 바다건너 있는 중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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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공장 l4개를 신설
도자기 공장의 수출 전략산업화 방침에 따라 상공부는 75년까지 14개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구체적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의하면 유망수출품목 생산을 위해 외화 8백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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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림서「타일」공장
◇삼성물산이「모자이크·타일」, 내장「타일」 및 위생도기 공장, 대림산업이「모자이크·타일」공장을 72년 말까지 건설하겠다고 상공부에 통고해 왔다. 한편 기존 도자기 공장인 행남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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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모 2부 쥐등장
【샌앤토니오(텍사스주)24일AFP합동】미국 과학자들은 유전병의 치료방법을 연구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어머니와 아버지가 각각 둘인 2모2부의 다 부모쥐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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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천하…갑신정변의 모의처|한말 우정국본관
안국동 네거리에서 신신백화점으로 가는길 중간쯤에서 오른쪽의 좁은 골목을 10m 정도들어가면 한말우정국 본관 건물이있다. 견지동 39번지. 옛날에는 5백여평의 대지안에 10여채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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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년과 노를 저어…하늘에 별은 안보이고-천경자
「피자」에서 「로마」항 「플랫폼」에 섰던 나는 다른 철로에서 「나폴리」행이 와서 올라 타버리고 말았다. 「솔렌토」에 가고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발길 내키는 대로 여행을 한다면「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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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성화 반세기…젊은 만세|체전 50회와 국민체위
반세기를 이어온 성화가 힘차게 불타고 있다. 국토통일의 민족적 염원이 행동으로 나타난 제50회 전국체전이기에, 겨레의 장성과 국가의 번영을 기원해 온 성화는 더욱 검붉게 타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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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전국체전 내일 개막
『슬기롭고 아름답게 보다 힘차게』일 면면히 이어온 반세기의 연륜, 제50의 전국체육대회가 28일 개막되어 6일 동안 서울운동장을 비롯한 시내 23개 경기장(옥내12, 옥외2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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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모자
○…부시시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동생들의 뒷바라지에서부터 나의 일과가 시작된다.숨쉴틈 없이챙겨 학교에 보내고 분주한 속에아침을 치르고나면 겨우 나의 시간은 11시나 되어서다.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