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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영성이 필요한 시기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가수 나훈아가 부른 노래에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하는 절규가 나온다. 연일 보도되는 범죄 행각들을 보면 그런 소리가 나올 만하다. 소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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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동연 "여야 얘긴 안했다" 송영길 발언 곧바로 부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1일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리어촌체험마을을 방문, 어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3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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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선 얘기 할 때 아니다”…고심 중 알쏭달쏭 행보
20일 정오 무렵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서울 중구의 명동성당에 도착했다. 흰 티셔츠와 감색 자켓, 검은색 운동화 차림에 백팩을 매고 있었다. 수행하는 사람도 없이 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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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어머니 사후 각막 기증 시술도 끝까지 지켜봐
천주교 서울대교구 허영엽 대변인은 28일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일정 브리핑을 통해 “정 추기경님은 오래전부터 노환으로 맞게 될 당신의 죽음을 잘 준비하고 싶다고 하셨다”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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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명동밥집’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명동밥집’을 열었다. 가장 비싼 땅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장이 열린 것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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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위독…연명치료 거부, 장기기증 서약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역임한 정진석(90) 추기경의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 천주교계에 따르면 정 추기경은 1주일 전쯤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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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구성원 협력, 작은 시도가 모여 사회를 변혁시킨다”
━ 세상을 바꾸는 ESG 사회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을 나눈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이욱정 KBS미디어 PD,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왼쪽부터). 전민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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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명 배식에 단 37분…코로나가 무료 급식소 시스템도 바꿨다
19일 오후 3시 명동성당 내 옛 계성여고 운동장에 370여명의 인원이 몰렸다. 함민정 기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19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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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다섯끼로도 모자라다, 푸짐해서 더 화려한 전주 밥상
━ 일일오끼 - 전북 전주 전주비빔밥은 화려하고 푸짐한 게 특징이다. 육회·황포묵·콩나물·대추·은행·표고버섯·밤 등 적어도 15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야 한다. '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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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도시락 나눔…영세식당에 주문해 무료급식소에 배달
SK의 도시락 나눔. SK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본 동네 작은 식당에서 도시락을 사서 홀로 사는 노인 등에 전달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5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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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표 '행복도시락' 40만개…동네식당·독거노인 동시에 돕는다
SK가 한마음한몸 운동본부의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 회현동 골목상점 연합체인 남촌상인회 등과 '소상공인 온기 배달 프로젝트'를 1월부터 시작한다. 왼쪽부터 남촌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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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막국수냐, SNS서 뜬 감자빵이냐…뭐부터 먹을까
━ 일일오끼 - 강원도 춘천 춘천은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고, 너른 호수가 펼쳐지는 물의 도시다. 춘천댐 매운탕골을 비롯해 강변과 호반으로 유서 깊은 맛집이 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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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맛대결! 정용진 막국수, 검색 1등 닭갈비, SNS 스타 감자빵
━ 일일오끼 - 강원도 춘천 춘천이 자랑하는 대표 먹거리 닭갈비.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국민 외식 메뉴기도 하다. 입이 즐거우면 여행도 즐거워진다. 날이 궂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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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르포]도종환 vs 정우택 빅매치···"모르겄슈" 하면서도 민심은 출렁
충북 격전지 청주 흥덕 ‘중량급 현역 빅매치’.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갈팡질팡 해유.” 5일장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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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절친 ‘장미 화가’ 황염수, 허름한 초밥집서 아이 미소
━ 예술가의 한끼 황염수(오른쪽)가 동료 한묵(왼쪽), 박고석(가운데)과 어울렸다. 한묵 현대화랑개인전, 1985년. [사진 갤러리현대] 장미는 화려하지만 ‘장미의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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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고깃국에 깍두기… 한겨울 국밥 한 그릇의 위력
국밥은 직장인들에게 가장 친근한 식사 메뉴이자, 해장 음식이다. 한국인의 소울푸드다. 백종현 기자 국밥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푸드다. 뜨끈한 고깃국에 흰 쌀밥을 말고, 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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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후유증으로 치아 상한 천상병, 막걸리가 밥이었다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천상병 시인이 1991년 서울 인사동 한 주점에서 막걸리를 들이키고 있다. 막걸리 한 사발로 끼니를 대신하고 했던 그에겐 밥이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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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 논설위원이 간다]한국인도 모르는 숨은 맛집 … 일본 관광객이 몰려 온다
━ 논설위원이 간다 - 남정호의 '세계화 2.0' 지난 2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대표적인 신개념 K푸드 회오리 감자를 외국 관광객이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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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흑돼지 구이는 내가 대통령”…고기에 인생 건 국중성의 ‘육통령’
‘육통령’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지례 흑돼지 오겹살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 저온으로 15일 이상 숙성해 100% 대나무 비장탄으로 구운 오겹살이 먹기 좋게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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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취향] ‘그림왕 양치기’가 현지인 친구 만드는 법
양경수 작가. [사진 정경애(STUDIO 706)] “닥치면 못할 일 없어”라는 상사에 말에 부하 직원은 “좀 닥쳐주면 일이 참 잘 될텐데”라며 (속으로) 읊조린다. “말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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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다시보기]이게 바로 '정통' 전주비빔밥
맛대맛 다시보기 33.고궁 명동점 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안 77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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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취향] 붕가붕가레코드 곰사장의 먹부림 여행
붕가붕가 레코드의 로고 강아지와 함께 포즈를 취한 고건혁 대표 [사진 전명진 포토그래퍼] 고건혁(37) 대표는 서울 연남동에 둥지를 틀고 있는 음반 기획·제작사(레이블) 붕가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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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서 한국인 상대 묻지마 폭행…영사관도 주의 당부
오사카의 명동으로 불리는 도톤보리. [사진제공=일본정부관광국]한국인에 대한 고추냉이 테러가 발생했던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인 10대가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혐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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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2030 창업 가세…외식업체, 인구 79명당 1개꼴
서울 중구 명동에서 28년째 한정식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강모(58·여)씨는 올해 초 직원 8명 중 2명을 줄였다. 장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주변의 옷 가게나 화장품 가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