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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향토요리」솜씨 겨뤄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음식을 전승시키자는 이색적인 향토요리대회가 농촌부녀회원들의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충북 중원군 농촌지도소가 주최, 지도소연수관에서 열린 향토요리대회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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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도둑
「미소」는 원래 우리 말이다. 「왜간장」·「왜 된장」과 함께 그 말까지도 일본서 흘러 들어온 것으로 생각하지만 천만에다. 고려 숙종 때 (1096∼1105) 개성을 다녀간 송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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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주
이조 문종이 승하한 해에 어린 단종은 상제 노릇을 하느라고 몸이 몹시 쇠약해 있었다. 그때는 6월이 되어 한창 더울 무렵이었다. 대신들은 어린 왕에게 심허 기약 하니 소량의 소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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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쌀로도 밥을 맛있게 지을수 있다.
최근 쌀의 단위면적별 생산량은 많으나 쌀밥으로는 각 가정에서 인기가 없는게 통일쌀이다. 그래서 주부들에겐 뜻하지 않은 두통거리로 등장했다. 그러나 최근 통일쌀도 조리방법에 따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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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
추석 송편떡 쌀을 빠는 떡방앗간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손님이 크게 줄었으나 예년과 같이 방앗간 앞에 수십 미터 씩 이루는 장사진은 여전했다. 서울서대문구 왕천동92 왕천 방앗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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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품있고 맛있게 설날 상차림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정월초하루는 연중 가장 큰 명절.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일 가족들을 위한 설음식 장만과 손님접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때다. 정초에 찾아오는 손님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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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요리
우리나라의 회 요리는 쇠고기나 생선의 날것에다 갖은 양념으로 주물러 초장이나 겨자에 찍어 먹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생선회는 특히 날것대로의 생 회와 함께 살짝 익히거나 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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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 시판
경주의 오랜 비주로 전해내려온 법주(법사)가 16일부터 시판된다. 찹쌀30%·멥쌀70%의 순곡주인 이 법주는 수출용(오른쪽)이 0·9ι에 2「달러」50「센트」, 국내시판용(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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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서민의 애환…농주
우리나라 술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술로 알려져 있는 것이 탁주, 즉 막걸리이다. 탁주는 식량을 겸한 것이었으므로 농주라고 부르게 되었다. 백색의 뿌연 막걸리는 주정도가 5∼6%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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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희망의 계단(18)
올 겨울 명태잡이도 이제 막바지에 올랐다. 한류를 타고 오는 명태철은 매년11월부터 이듬해 1월말까지. 이때만 되면 동해안 명태어항으로 가는 길목, 진부령에는 그 굽이도는 고갯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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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수매가격 3천5백90원
국회는 20일 본회의에서 67연도 추곡매입가격 및 68년도 정부관리양곡판매가격 동의안을 농림위수정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 추곡매입가격은 정곡2등품 80킬로 가마당 3천5백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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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동의 요청|추곡매수가 3천백50원
정부는 66년산 추각매수가격 및 67미곡연도 정부관리 양곡판매가격결정에 관한 동의요청안을 7일 국회에 냈다. 정부는 이 동의안에서 66년산80 「킬로」들이 가마당 벼 매수가격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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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꾼한 방안에서 즐겁게 목 축이는 식혜
식혜는 명절과 가정과 다정함을 느끼게 하는 음식이다. 짙은 음식을 먹은 다음 또는 후꾼한 방안에서 즐겁게 얘기한 후에 시원하게 목을 축여주고 피로를 풀어준다. ▲재료…멥쌀, 엿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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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당 3천원으로
정부는 65년산 추곡 매입 가격을 쌀 가마당 3천원, 66미곡년도 정부관리 양곡의 판매가격을 80「킬로그램」들이 가마당 3천 4백원으로 결정하고 이에 대한 국회 동의요청서를 제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