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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빈대, 국가가 감염병 관리 수준으로 대응해야”
해충 전문가 양영철 을지대 교수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곳곳에 있었다. 지난 19일까지 2주 동안 120여 곳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가정집·고시원·기숙사·찜질방 등에서 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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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직격인터뷰] “빈대, 국가가 감염병 관리 수준으로 대응해야”
━ 해충 전문가 양영철 을지대 교수 이상언 논설위원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곳곳에 있었다. 지난 19일까지 2주 동안 120여 곳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가정집·고시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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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슬의 숫자읽기] 빈대와 참빗의 귀환
박한슬 약사·작가 경북 경산에서 아동 26명이 집단 사망한 일이 있었다. 1956년의 일인데, 괴질에 놀란 국회에서 조사단을 지역에 파견했더니 결과가 엉뚱했다. 집단 사망사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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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머릿니·지렁이도 역사 속에 꿈틀꿈틀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사이먼 반즈 지음 오수원 옮김 현대지성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라는 제목을 들었을 땐, 역사 속에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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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등 신도시서 초등생 '머릿니' 다시 생겨
70년대 후반부터 거의 사라졌던 '머릿니' 가 최근 경기도 성남과 분당 신도시 등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다시 생기고 있다. 8일 성남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관내 초등학교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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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여아 10명 중 2명 머릿니 감염
농촌지역 여자 어린이 10명 중 2명꼴로 머릿니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의대 기생충학교실 용태순 교수팀은 전국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7천4백95명(남 3천9백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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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열심히 일하는' 서울시 평가방식 바뀌면 달라질까
“서울시 공무원 가운데 5%만 승진에 관심이 있다.”이런 주장을 한다면 당장 반격이 날아올 것이다. “무슨 뚱딴지 같은 말이냐? 승진 시험을 앞둔 공무원들이 자리를 비운 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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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긁적긁적" 우리 아이, 혹시 머릿니?
1960~70년대 어려운 시절 유행했던 머릿니가 다시 기승입니다. 4일 질병관리본부는 1월 대구.마산에 이어 최근 제주.경북.울주 등에서 머릿니 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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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드기 강원도까지 북상, 알래스카서도 비브리오균
콜레라·진드기질환 등 후진국형 감염병의 발생은 지구온난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해상과 육지의 온도가 올라가면 세균이나 진드기·모기 등 질병 매개 동물의 활동이 활발해진다.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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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머릿니 함께 잡으며, 온가족이 도란도란
『머릿니 전성시대』(이상교 글, 김중석 그림, 키다리, 40쪽, 1만2000원)는 아홉 식구 대가족이 겨울밤 둘러앉아 이를 잡는 이야기다. 어린이 그림책에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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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니 없애려다 얼굴 3도 화상 입은 소녀… 메이크업 하며 활짝 웃다
영상 속 한 소녀가 정성스럽게 화장을 하며 밝은 표정을 짓는다. 올해 16세로 영국 브래드포드에 사는 소녀의 이름은 알리마 알리. 또래 친구들처럼 메이크업 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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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우유에 '머릿니 샴푸' 탄 필리핀 여성 집유
시어머니가 마시는 우유에 머릿니 제거용 샴푸를 넣은 필리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중앙포토] 시어머니가 마시는 우유에 살충제 성분의 머릿니 제거용 샴푸액을 탄 필리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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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는 머릿니 '걱정 끝'
▶ 머리카락에 붙어 있는 머릿니. 사라진 듯 하던 머릿니가 다시 번져 청소년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그러나 조만간 머릿니를 손쉽게 박멸할 수 있는 로션이 선보일 전망이다. 미국 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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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제거제 개발, 서울대 안용준 교수
서울대 (생명공학부 생리활성천연물 연구실) 안용준(41.사진) 교수는 일명 '진드기 박사'로 불린다. 안교수는 자신의 실험실에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4백㎛(마이크로미터)크기의 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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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델타에 당했으면…구충제·우유도 치료제 둔갑한 인니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메단 북부 수마트라대학교 병원에서 10세 소년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하루 확진자가 5만명에 달하고 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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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번지는 머릿니 치료법]
주부 문미숙 (文美淑.38.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씨는 얼마전 초등학교 1학년인 딸에게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머리를 자주 감겼음에도 불구하고 딸에게 머릿니가 생긴 것.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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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환자와 접촉 시 감염, 알은 약에도 죽지 않아"
[사진 중앙포토]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머릿니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머릿니는 최근 100명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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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머릿니 어디서 옮았지 … 후진국병의 역습
이달 초 충북 진천군의 한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해 있는 노인 2명과 요양보호사 2명이 전염성이 강한 피부병인 옴에 걸렸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서 6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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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도시인 100명 중 3명은 기생충과 '불쾌한 동거'
━ 중증 질환의 씨앗 기생충 감염증 기생충은 사람의 몸속에서 들키지 않고 살아가려 애쓴다. 사람의 몸에서 자신이 살 ‘집’과 ‘먹이’를 얻고 알까지 낳으며 종족을 번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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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보다 냄새를 잘 맡는 이 동물, 알고보니 기억력도 대단[BOOK]
책표지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사이먼 반즈 지음 오수원 옮김 현대지성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라는 제목을 들었을 땐, 역사 속에 등장하는 동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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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깨끗해서 탈났다 … 전염병 백일해의 역설
최근 전남 영암의 한 고교에서 발생한 백일해는 기억 속에서 잊혀진 전염병이다. 증세가 나타난 266명(교직원 5명) 중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같은 울타리 안에 있는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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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충 · 머릿니…'돌아온 기생충'
기생충 박멸만큼 국내에서 성공한 보건사업도 드물다. 기생충의 대명사였던 회충은 이제 도시지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면 학계에 보고할 정도로 드문 질환이 됐다. 집집이 연례행사처럼 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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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빈대 들끓어…가정·학교 '들쑤신다'
벼룩과 빈대, 바퀴벌레가 들끊고 있다. 개학을 맞은 학교들은 학생들 사이에서 머릿니(lice)가 퍼질까봐 골머리를 앓고 있다. LA한인타운에 사는 이모씨는 "아들이 빈대(be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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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전 사용 금지된 DDT 아직도 몸 속에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지 38년이 지난 농약 성분이 최근 검사 결과 체내에서 검출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하면 지난해 관동대 송재석(예방의학) 교수팀에 의뢰해 전국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