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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2월 16일~2016년 1월 19일 전시 9선
연말에 해외 미술관들의 소장품을 만나볼 기회가 많네요.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전은 독일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의 소장품 중심으로 채워집니다. 유럽의 왕실박물관 중에서도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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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신간 '손의 비밀', '혈관이 수명을 결정짓는다'
전·현직 손 전문 의사들이 저술한 『손의 비밀: 몸에서 가장 놀라운 도구를 돌보고 수리하는 방법』이 발간됐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메드스타 유니언 메모리얼 병원의 커티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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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천경자에게 ‘미인’이란
천경자의 ‘청혼’(1989), 종이에 채색, 40×31cm 천경자의 ‘고(孤)’(1974), 종이에 석채, 채색, 38.5×25.3cm 몽환적이면서도 불끈대는 야생의 힘이 전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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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하프주문 서비스 개시
금강제화가 2.5㎜ 단위로 주문을 받는 ‘하프(half) 사이즈 주문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에 5㎜ 단위로 제작된 기성 구두 착용시 미묘한 사이즈의 차이 때문에 불편함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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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10.25] 프랑스 화가 피카소 출생
인물1881.10.25스페인 말라가에서 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출생. 르누아르·뭉크·고갱 등 거장들의 영향을 받아 입체주의 미술 양식을 창조해, 20세기 최고 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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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담은 '그 마음' 가을도 시샘하겠네
얼리폴 2015 컬렉션의 캐시미어 니트는 인타르시아 패턴으로 디자인돼 평범하지 않은 품격을 선사한다. 가을의 정취가 더욱 느껴지는 아리조나 레드 캐시미어 니트는 스커트뿐 아니라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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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에서 원시의 비너스?집 나간 노라의 행복 찾기
파울라 모더존-베커의 ‘자화상’(1906) 사실 해피엔드로 끝날 일이었다. 노라를 괴롭히던 부채문제가 해결됐고 남편은 노라를 통 크게 용서하기로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입센의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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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물놀이장, 시장실은 북카페 … 여기는 시청
용인시청은 마당에 물놀이장을 꾸며 무료 개방했다(위). [사진 용인·성남시] 지난 20일 오후 4시 경기도 용인시청사 1층 로비. 르누아르의 ‘책 읽는 소녀’, 세잔의 ‘정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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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 프랑스 남부 미식 투어 ⑧ 화가들도 사랑한 밝은 태양과 짙푸른 바다, 코트 다쥐르
프로방스에서 칸으로 가는 길 세잔의 그림에 등장했던 생트빅루아르 산 프랑스의 남쪽, 툴롱에서 망통까지, 스페인 동부에서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해안을 코트 다쥐르(Cote d’A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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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빛나는 주말
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 1876, 캔버스에 유채, 131×175㎝,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초여름의 햇살이 쏟아집니다. 정원에 모인 젊은 남녀 누구 하나 불행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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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크리스티 “고맙다, 차이나머니” … 한 주간 1조8900억어치 팔려
11일 뉴욕에서 ‘알제의 여인들’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에 팔렸다. 그 외에도 ‘별들’이 줄줄이 거래된 한 주였다. [사진 크리스티] 17억2600만 달러(약 1조8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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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상하이 진출한 크리스티…"중국인 서양미술 교두보"
알제의 여인들. [사진 중앙포토DB] 17억2600만 달러(약 1조8900억원), 지난주 뉴욕 크리스티가 경매한 미술품 804점의 총액이다. 11일(현지시간) 파블로 피카소(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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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르누아르 그림 속에 있다 예술 도시 파리의 탄생
시대를 훔친 미술 이진숙 지음 민음사, 556쪽, 3만원 “밭 언저리에 핀 꽃은 이미 꽃이 아니라 색채의 반점, 아니 오히려 빨갛고 하얀 띠일 뿐입니다. 곡식밭은 엄청나게 긴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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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평론가 다른 눈으로 영화 읽기
저자: 강신주ㆍ이상용 출판사: 민음사 가격: 3만3000원 “특정 시대에 너무 잘 맞아떨어지는 사람, 모든 면에서 완벽히 시대에 묶여 있는 사람은 동시대인이 아니다. 왜냐하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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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삶의 몸짓을 일깨우는 직업, 누드모델
전수경화가 남녀 모델들이 번갈아 나의 수업에서 옷을 벗는다. 내가 진행하는 한 미술대학의 누드 드로잉 강의를 위해서다. 망설임 없는 이들의 노출은 실기실의 분위기를 매번 새롭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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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금강제화, 드레스 스니커즈 출시
금강제화는 20~30대 여성용 브랜드 ‘르느와르 스튜디오’를 새로 만들고 화려하게 장식한 운동화 ‘드레스 스니커즈(사진)’를 출시했다. 출근할 때나 격식 있는 정장 차림에도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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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리의 '벨 에포크'는 이렇게 끝나는가
이상언사회부문 차장 ‘2020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5000달러, 세계에서 열 번째로 잘사는 나라로 부상.’(2006년 1월, 한국산업연구원) ‘2050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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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성 정장구두 부문-금강제화] 국내 첫 제화기술연구소서 1400여 개 족형 개발
금강은 제품의 95% 이상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관리한다. 금강이 ‘201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골든브랜드’ 남·여성 정장구두 부문 1위를 했다. 금강은 최고 품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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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샤갈전, 그후 10년
미술관 건물을 관람객의 줄로 휘감는 소위 블록버스터 전시의 효시가 ‘색채의 마술사, 샤갈’(2004)입니다. 그 뒤 비슷한 성격의 대형 전시들이 곳곳에서 줄을 이었죠. 샤갈전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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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내년엔 소통과 창조가 가득했으면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프랑스 예술가인 벤 보티에는 “날 쳐다보세요, 그러면 나는 예술이 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앞에 두고 니스의 차도 한복판에 앉아 있었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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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금강제화, 31일까지 겨울 세일
금강제화가 부츠·장갑·머플러·의류 등을 최대 30% 할인판매하는 윈터세일을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는 올 겨울 여성들에게 인기인 브루노말리와 르느와르 바이커 부츠, 보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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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철학자’ 강신주 “보수는 탐욕스럽고, 진보는 생명력 잃었다”
‘진짜와 가짜’를 정밀하게 분별하는 강신주 송곳 끝 인문학의 정체. 그는 ‘나’로부터 시작되지 않는 모든 예술을 모조품으로 간주한다. 답습과 모방의 삶을 청산하고, 독창의 삶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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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자극하는 도시의 바람타고 스캔들이 된 소풍
마네의 ‘풀밭 위의 식사’(1863) 좋은 날이었다. 여름의 끝자락, 가을이 다가오고 있었다. 마지막 일광을 ‘유익하게’ 즐기기 좋은 날이었다. 테레즈와 카미유 부부 그리고 카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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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자극하는 도시의 바람타고 스캔들이 된 소풍
마네의 ‘풀밭 위의 식사’(1863) 좋은 날이었다. 여름의 끝자락, 가을이 다가오고 있었다. 마지막 일광을 ‘유익하게’ 즐기기 좋은 날이었다. 테레즈와 카미유 부부 그리고 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