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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얻어맞고 굶던 시대 지나…이젠 욕먹고도 참지 말아야"
중국이 미국의 압박·포위 전략에 맞서 '거친 외교'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을 때려도 그럭저럭 양보하며 현상 유지를 꾀하는 게 아니라 '첨예한 투쟁'을 벌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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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부장, “새 미국 대통령과 정확한 궤도 따라 발전 바라”
러위청(樂玉成)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5일 미 대선과 관련해 미국의 새 대통령과 함께 중국은 중·미 양국 관계를 정확한 궤도에 따라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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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국 상하이 등 5개 지역 韓 기업인 패스트 트랙 실시한다
지난 25일 중국 칭다오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에 대해 방역 요원이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중국 신화망 캡처] 한·중 정부가 중국에 입국하는 한국 기업인들에 한해 ‘신속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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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차관, 시진핑 언급 않고 "고위급 교류 예정대로 추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전화를 받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3일 베이징에서 만난 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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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北개별관광 오해없이 할 수 있다"…해리스와 충돌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6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만난 뒤 "개별 관광은 유엔 제재에 규정돼 있지 않고 소소한 문제는 오해없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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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선희와 만남 불발…중국까지 갔던 비건 빈손 귀국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0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에 이어 지난 19일 중국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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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에 퇴짜맞았다···스타일 구긴 비건 결국 '빈손 귀국'
한국과 일본에 이어 지난 19일 중국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일 ‘빈 손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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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홍콩인권법 사인하자…중국 “미국 음흉하고 악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홍콩인권법안에 서명하자, 중국이 28일 “미국의 음흉하고도 악랄한 마음 쓰임새가 드러났다”며 반발했다. 러위청(樂玉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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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홍콩인권법 서명에···중국 "미국 음흉하고 악랄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홍콩인권법안'에 서명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홍콩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으나 중국의 격렬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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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차관 방북, 최선희 등과 회담…“한반도 정세논의”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 일행이 지난 14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을 방문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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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외교, 북·미 직거래에 소외돼선 큰일난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대하는 북한을 거드는 언급을 한 건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다. 연합훈련 비용에도 인색한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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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과 대조되는 중·일 밀월…시 주석 내년 방일 준비 착수
지난 9일 고노 다로(왼쪽) 일본 외교부장과 러위청(오른쪽)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일본 도쿄에서 만나 중일관계 현안과 내년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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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가능하다” 화춘잉 中 외교부 첫 여성 신문국장 취임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가 22일 화춘잉 대변인을 신문사 신임 국장으로 업데이트 했다. [사진=중국외교부 캡처]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는 게 없습니다(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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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대신 플래시 켠 홍콩인···'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렸다
14일 오후 홍콩섬 차터 가든에서 열린 홍콩 어머니 집회에 참석한 시민이 송환법 처리 반대 피켓을 들고 있다. [홍콩=신경진 기자] 14일 오후 홍콩섬 차터 가든에서 열린 집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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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사태’에 캐나다인 억류…WSJ “전직 외교관”
중국 당국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클 코프릭 ICG 컨설턴트. [코프릭 트위터 캡처]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으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최고재무책임자(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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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모습’ 위기 시진핑 대미 보복 예고, 트럼프는 치고 빠지기
지난해 4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글로벌 최고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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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주중 미국 대사 초치 “미 행동 본 뒤 추가 조치”
중국 외교부가 9일 심야에 테리 브랜스테드 주중 미국 대사를 긴급 초치했다는 공식 발표문 [중국 외교부 캡처] 중국 외교부가 9일 밤 테리 브랜스테드(72) 주중 미국 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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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화웨이 사태’ 사전에 몰랐다”…백악관 거듭 선긋기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저우(孟晩舟) 최고재무책임자(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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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시한부 휴전에 새 악재 … 양국 기업들 “보복체포 당할라”
멍완저우. [연합뉴스] 가까스로 시한부 휴전이 성사된 미중 관계에 완전히 새로운 악재가 닥쳤다.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저우(孟晩舟·46)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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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졸한 중국’ 인식 오래 갈 것” “정치→안보→경제 북핵 로드맵 한·중 같이 만들자”
“한국 국민이 중국을 매우 옹졸한 대국으로 보기 시작했다. 이런 인식 변화는 오래 계속될 것이다.” 14일 베이징 칭화대가 주최한 제7회 세계평화포럼 한중관계 세션에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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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리커창 “무역전쟁 동참하라” 삼성·현대차 “배터리 문제 풀자”
지난달 29일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앞줄 왼쪽부터). [연합뉴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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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에 무역전쟁 동참 요구, 한국은 통상 한한령 해결 촉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한국 고위급 정·재계 인사들에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하는 데 한국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간에 벌어지는 이른바 '무역전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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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 서핑 차이나] ‘당 우위’ 시진핑 개혁안 … 덩샤오핑 노선 지고 마오쩌둥 정치 뜬다
“당의 지도를 약화하는 형형색색의 언행과 투쟁하라.” 딩쉐샹(丁薛祥)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의 주장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그림자로 이름난 그가 지난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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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쉐샹 “형형색색 언행과 투쟁하라”…덩샤오핑 정치 개혁 종언 선언
“당의 지도를 약화하는 형형색색의 언행과 투쟁하라.” 딩쉐샹(丁薛祥)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의 주장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그림자로 이름난 그가 지난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