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자들의 여행법②] 파리의 재발견 곳곳에 숨겨진 전시와 음악, 공연들
오페라 가르니에 내부. 해외 음악을 소개하는 직업의 특성상 매년 1월 말에서 2월 초엔 프랑스 칸을 찾는다. 칸의 명소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음악 박람회인 미뎀(MIDEM)
-
[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모네와 노르망디 풍경
클로드 모네, 고기잡이 배, 에트르타, 1884, 캔버스에 유채, 60×81㎝, 옹플레르, 외젠 부댕 미술관. 철도가 개통됐고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1820년대 프랑스에서는 영국서
-
[서현정의 High-End Europe]-노르망디 인상파의 길 (하)
노르망디풍 건물이 늘어선 옹플뢰르 항구 (ⓒ RELAIS & CHATEAUX) 노르망디풍 건물이 늘어선 옹플뢰르 항구 (ⓒ프랑스관광청)부드러운 바다 바람에 새하얀 돛이 나부끼는 곳
-
명화에 끼어든 뚱보 고양이…"유쾌하다옹!"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들라크루아의 ‘군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그리고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
[詩人의 음악 읽기] 격렬함에 정신 번쩍 … 삐따기 위한 안정제
화가 들라크루아가 그린 28세의 쇼팽(1810~1849). 루브르박물관. 내게는 삐딱하다는 평판이 꽤 따르는 편이다. 소영웅주의로 앞뒤 분간 못하는 청소년기도 아니고 이 나이에
-
[진중권의 여자 오디세이] ② 김완선과 여행하다
17세에 혜성처럼 등장해 이제는 한국 댄스 뮤직의 대모로 불리고 있는 김완선을 만났다. 만들어진 삶과 자유로운 삶의 사이를 오가다 운명의 수용이 곧 자유임을 깨달았다는 그녀가 내
-
[책 속으로] 밀레의 '이삭줍기'는 불온? … 명화로 읽는 경제
그림 속 경제학 문소영 지음 이다미디어, 376쪽 1만6500원 명화와 경제학이라. 화가가 계산기를 두드리고, 경제학자가 이젤 앞아 앉아 있는 것만큼이나 낯선 조합이다. ‘명화 읽
-
[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카메라의 눈, 신의 눈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이 사진(228.2×367.2㎝)이 갖는 스케일을 지면에 전하는 건 무리일 거다. 게재된 이미지는 전체 사진의 오른쪽 아래 4분의 1가량이다. 나머지 장면
-
[사진] 불가리아 시민들, 대규모 반정부 시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반정부 시위 도중 한 여성이 가슴을 드러낸 채 시위를 하고 있다. 시위 여성은 19세기 낭만주의 프랑스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
-
[사진] 불가리아 시민들, 대규모 반정부 시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반정부 시위 도중 한 여성이 가슴을 드러낸 채 시위를 하고 있다. 시위 여성은 19세기 낭만주의 프랑스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
-
젊다, 화끈하다 … 뉴 페미니즘 열풍 아랍까지 영향권
페미니스트 단체인 피멘 여성활동가들이 지난달 29일 튀니지 법무부 건물 앞에서 토플리스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의 집회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수감된 튀니지
-
'아를의 별밤'에 흐르는 강물 소리
2010년 파리 프티팔레에서 열린 ‘폭로’전에 참석한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왼쪽). 명화를 디지털로 재현한 이 전시에서 베르베르가 보고 있는 것은 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두사 호
-
[뉴욕 백배 즐기기] 맨해튼 야경 보며 식사 20불 OK
`다인 인 브루클린` 행사를 통해 덤보(DUMBO)에 있는 리버카페에서 멋진 식사를 해보자. 로어맨해튼 야경을 바라보며 크루즈 위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곳.
-
[진중권의 책 읽는 인간] 세 장의 그림이 말하는 것은
대중의 역사 스테판 욘손 지음 양진비 옮김, 그린비 303쪽, 1만7000원 “인민들의 노랫소리가 들리는가? 저 성난 이들의 노래가. 그것은 다시 노예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 인민의
-
[사진] 레 미제라블에 나왔던 배경 '매직 테러'
프랑스 북부 루브르 랑스 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외젠 들라크루아의 명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 매직 테러를 당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랑스 박물관의 성
-
활이, 손이, 온몸이 떠는 전율의 3분!
‘쇼팽의 초상(미완성)’ 외젠 들라크루아 3분여의 시간, 그 시간이 내게 중요했다. 3분은 하나의 감흥의 세계를 음미하고 반추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다. 무슨 얘긴고 하니 쇼팽의
-
[책과 지식] 열여섯 점 명작 너머, 그는 화가의 삶을 일깨운다
그림에 관해 배우면 그림이 주는 기쁨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조르주 쇠라(1859~1891)의 ‘물놀이, 아스니에르’. 런던 내셔널 갤러리 소장. [사진 엑스오북스] 그림을 본
-
사진을 ‘찍는’ 것에서 ‘그리는’ 것으로 바꾸다
16세기 르네상스 이후 세계 미술은 프랑스를 기지로 삼아 시대별로 등장한 특정 화풍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세분하면 20여 개의 화풍이 있다. 고전주의, 로코코, 낭만주의, 사실
-
‘카발라’ 상징, 독특한 블루를 사랑한 색채 마술사
프랑스는 르네상스 이후 세계 미술계를 선도했다. 문화·예술 융흥에 부심했던 프랑스 발루아 왕조 프랑수아 1세(1515~47 재위) 국왕의 공이 컸다. 그는 당대 최고의 화가 레오
-
살롱과 룸살롱
살롱 마담(Grande dame)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으련다. 어떤 인물들이 살롱에 드나들었는지는 밝혀야겠다. 계몽주의 운동의 선구자 볼테르, 철학자이며 문학자인 드니 디드로,
-
[200자 읽기] 루브르 : 루브르 회화의 모든 것 外
◆루브르 : 루브르 회화의 모든 것(뱅상 포마레드 지음, 사진 에리히 레싱, 오윤성·백정선·김세정 옮김, 시그마북스, 766쪽, 8만원)=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회화
-
생존 위한 살인? 선원 사회선 무죄, 일반 사회선 유죄
들라크루아의 ‘돈 주앙호의 파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들라크루아가 그린 ‘돈 주앙호의 파선’은 난파한 배에서 탈출해 망망대해에 떠있는 한 구명선의 모습을 보여준
-
생존 위한 살인? 선원 사회선 무죄, 일반 사회선 유죄
들라크루아의 ‘돈 주앙호의 파선’. 들라크루아가 그린 ‘돈 주앙호의 파선’은 난파한 배에서 탈출해 망망대해에 떠있는 한 구명선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불안한 표정으로 가득 찬
-
[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대학생 햄릿의 번민, 400년이 지난 지금도
묘지에 있는 햄릿과 호레이쇼(1839), 외젠 들라크루아(1798~1863) 작, 캔버스에 유채, 66x81㎝, 루브르 박물관, 파리. 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대학생이었다. 윌리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