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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 그리는 이현세씨 “평민 삶 부각”
[사진=김정훈 인턴 기자] “예전에 독자 사인회를 하면 아이들이 와서 로보트 태권 브이 그려달라, 둘리 그려달라, 드래곤볼 그려달라 그랬어요. 함께 온 부모가 옆에서 유명한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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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서비스 센터의 진화
자동차가 남성의 전유물인 시대는 지난지 오래다. 여성의 경제력 향상과 1가구 다차종 추세로 여성운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제 자동차 업계는 여성의 호감을 살 수 있는 감성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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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제과오 연구하는 일인
일본인 가나모리·죠사꾸(김삼양작)씨는 호릿한 몸매와 총기를 담은 눈을 가진 젊은 현대일본인이란 느낌을 주는 소장이었다. 자기의 하숙집에서 만나기를 굳이 거부하고 이대앞 가로수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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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씨에 금장 매월 10만원 지급
역대「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및「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체육을 선양한 「메달리스트의 밤』이 20일 하오6시 대한체육회 강당에서 베풀어졌다. 우리나라「스포츠」사상 처음으로 대한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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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까치와 엄지 따라가 본 우리 역사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1,2 이현세 만화, 김미영 글, 녹색지팡이, 각권 250쪽 내외, 각권 9500원 이른바 ‘학습 만화’의 전성시대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 신화』『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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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삼국지 해제'
삼국지 해제/장정일.김운희.서동훈 지음/김영사, 2만4천원 장정일.김운회.서동훈 공저 '삼국지 해제'(김영사)는 한국인이 쓴 삼국지 해설의 결정판이다. 시인이자 소설가(장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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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면대로 설치 안해
사고원인을 수사중인 춘천지점 강릉지청 이진강 검사는 11일 상오 현장검증에서 사고 승강기 시설이 설계도와 달리 허술하게 되지 않았나 보고 2차 정밀조사에서 광업소 측의 시설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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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李東卓 제일제당 부장 부친상 外
▶李東鮮(재미).東淳(사업).東旭(약사).東卓(제일제당 부장).東翊씨(광주과기원 교수)부친상, 宋源和씨(동부제강 차장)빙부상〓14일 오전 6시 대구영남대 병원서, 발인 17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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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복당 앞둔 남경필에 “‘조조’는 새 조(鳥) 두번 쓴 것”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15일 자유한국당 복당을 앞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철새’에 빗대며 강하게 비난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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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암제암’ 항암 실험…귀환병에 폭탄 심어 자폭 키스 유도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한참 팔팔한 40대 사망 원인 1위는 암(29.3%)이다. 조기 발견된 1기 위암·대장암이 94%까지 생존한다는 건 다행이다. 하지만 재발암·전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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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06.02] ‘오적’ 파문으로 시인 김지하 구속
기록1970.06.021970년 당대 유력 인사를 풍자한 시인 김지하의 시 ‘오적’이 ‘사상계’를 통해 발표되자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김지하 등 관련자는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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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여신 자하로바, 한국발레단과 첫 협업
세계 발레계의 거물 무용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39)와 데니스 로드킨(27)이 한국 무용단과 첫 협업 공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11월 1일과 4일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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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학교도 조작했다···中 뒤흔든 '금수저' 연예인 입시비리
지난 5월22일 중국 가수 겸 배우인 통줘는 라이브 방송 중 "대학 시험을 두 번 봤다"는 말을 해 입시 비리 의혹을 불러왔다. [웨이보] 시작은 말 한마디였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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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5원 깎자"…공정위, '고철담합' 제강사 7곳 과징금 3000억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 “5원 인하”(대한제강) “기준가격을 내려 시장을 흔들어야 한다”(와이케이스틸) “26일 인하하자”(한국특수형강) “A급 추가 인하 검토 계획”(한국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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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당첨' 中 거장 감독이 찍은 톱 여배우 3人
중국 영화계 거장 장이머우(张艺谋) 감독. 그가 작품을 발표할 때면 출연 배우도 함께 주목받는다. ‘장이머우의 작품에 캐스팅 되면 톱배우 길을 걷는다’는 속설이 공공연히 존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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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시간 성탄절 필리버스터 끝…27일 선거법 표결 검토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패스트트랙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는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박 의원은 이날 오전 2시10분부터 오전 8시까지 이번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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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시인 유품 고려대에 기증
박목월.박두진 등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 활동했던 조지훈(趙芝薰.본명 동탁.1920~1968)선생의 육필원고와 휘호, 유품 등 자료 전부가 선생이 1948년부터 68년까지 몸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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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2009 외인구단’ 첫 주연 윤태영
야구로 치면 그는 막 중간계투에서 벗어나 선발진에 합류했다. 데뷔 13년. 눈에 띌 만한 광속구(조각 외모)도, 팔색조 구질(다채로운 변신)을 갖추지도 않은 편이었다. 전작 ‘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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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서 가장 오래된 금석문 발굴…4세기초 추정
충북 청주시 봉명동 유적지에서 남한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석문 (金石文) 이 새겨진 동탁 (銅鐸.방울소리가 나는 청동기) 이 발굴됐다. 봉명동 문화유적 발굴조사단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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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 가문' 자긍심 79년째 신정 쇱니다
한양 조씨 집성촌인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은 실학사상의 영향을 받아 79년째 양력설을 쇠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일 주실마을에서 한양 조씨 문중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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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문화지도 베스트셀러 작가 이중톈 교수 단독 인터뷰
이중톈(易中天·61) 교수는 위치우위(余秋雨·『중국문화답사기』 저자)·위단(于丹·『논어심득』 저자)과 더불어 중국 인문교양서 시장을 이끄는 트로이카로 꼽힌다. 그의 『삼국지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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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시생 / 공무원
‘1 대 100’이라는 TV 퀴즈 프로가 있다. 1명의 출연자가 100명의 집단과 함께 단계별로 문제를 푼다. 상식을 묻거나 허를 찌르는 질문이 많다. 전문 지식보다는 관심사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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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흉내낸 상품으로 재미보는「홍콩」의 중공계 백화점
「홍콩」은 국제적인 관광 및 상품 중계 도시답게 백화점의 천국이라 할만하다. 자그마치 3천여 백화점이 난립해있다. 근년에는 이 중 5백∼6백개의 백화점이 부인복이나 피혁제품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