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평생 모범 법조인”…천대엽 대법관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
-
임신한 여친 돌묶어 호수에 버렸다, 올림픽복서 잔혹 살인
펠릭스 베르데호(28). AP=연합뉴스 카리브해의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의 복싱 선수가 임신한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프로 복서인
-
[더오래]장기 기증하고 떠난 아들…엄마는 네번 울었다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클리어(69) 환자가 중환자실에 머무는 동안 나는 틈틈이 보호자를 만나 상태를 설명했다. 변화는 없었다. 나는 그저 가망 없다는 말만 되풀이
-
“영어 인터뷰 걱정에 집중력 잃어버려 역전패 당한 적 많아”
━ [스포츠 오디세이]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 유튜브 방송사인 중앙UCN의 강남 스튜디오에서 이형택이 당당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테니스 라켓과 조명을 이용해 색다른
-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베일 벗었다···文 "세계 8번째 쾌거"
문재인 대통령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국내 기술진 주도로 개발한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 1호기를 두고 “크나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개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9일
-
서울시민은 기호 1·2번 대결 택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 후보로 23일 선출됐다. 전날 두 개의 여론조사 업체가 서울시민 3200명을 대상으로
-
[사설]박영선·오세훈 확정…이제라도 정책·비전 경쟁해야
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맞붙게 됐다. [연합뉴스] 4·7 재·보선까지 2주 남겨두고 서울시장 대진표가 확정됐다. 오
-
오세훈 “10년간 가슴 누른 돌덩이 걷어내…중도 확장에 총력”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누르고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오 후보. 오종택 기자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
-
오세훈 세운 김종인 “내 역할 90% 했다, 4월 8일 집으로 가겠다”
김종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세훈·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화 국면에서 ‘순리’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제1야당 후보인 오 후보가 이기는 게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당
-
안철수 “정권교체 다리 놓겠다, 보선 승리 뒤 범야 통합해야”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기성의 낡은 정치를 이겨내고 새로운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저 안철수의 전진
-
박영선 “이제 서울의 미래냐, 낡고 실패한 시장이냐 대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열린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 주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의 미래를 말하는 박영선이냐, 낡
-
10년 암흑기 탈출 오세훈 "가슴 한켠 돌덩이…이제 걷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를 나서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오 후보는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야권 단
-
안철수 "결과 그대로 받아들인다…야권 승리 위해 도울 것"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일화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
野단일후보 오세훈 "시민에 진 마음의 빚 갚을것…安 감사"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는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단일후보로 확정된 직후
-
[더오래]소녀 시절 아빠 따라간 울산 동굴의 보라빛 추억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66) 동굴에서는 그저 반짝이는 돌덩이였다가 목걸이, 귀걸이가 된 자수정은 별빛처럼 빛나며 동화 속 공주님의 물건 같아 보였다
-
[더오래]임종 앞둔 남편이 벌인 개오동나무 벌목 소동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6) 오래전 일이다. 윗집 할머니가 속상한 얼굴로 내려오셨다. “아재요, 저 우라질 나무 언제 자를거여? 나물 꼬라지 좀 보소, 속상
-
베이징 중앙정권 장악한 펑위샹 “정변 아닌 혁명”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59〉 1912년 1월 1일 밤에 열린 쑨원의 임시 대총통 취임식은 야간 촬영시설 미비로 영상자료를 남기지 못했다. 서화에 능
-
[사진] 492일 짧은 삶, 정인아 미안해
492일 짧은 삶, 정인아 미안해 492일 짧은 삶, 정인아 미안해 세상에 태어난 지 492일, 새 부모를 만난 지 7개월 만에 정인이는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라는 끔찍한
-
[백성호의 현문우답] 종교마다 악마가 있다
종교마다 악마가 등장한다. 사람들은 그 악마를 밖에서 찾기도 하고, 또 내 안에서 찾기도 한다. 보리수 아래서 수행하던 싯다르타에게도, 광야에서 금식하던 예수에게도 어김없이
-
[더오래]보석으로 읽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관전법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63)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은 반지뿐만 아니라 립스틱도 늘 핏빛 빨간색을 바르고, 빨간색 의상도 즐겨 입는다. [사진 SB
-
폭포처럼 쏟아진 스페인 해안절벽···인근 캠핑족들 덮쳤다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의 화산섬 라고메라에서 14일(현지시간) 거대 해안절벽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위터 캡처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의 화산섬 라고메라에서 거대 해안절벽이 무
-
도망치듯 떠났던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귀환…국경엔 환영인파 몰려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볼리비아 국경 다리 건너 귀국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망명 생활을 마친 에
-
아픈 배 참고 병원간 10살 아이, 뱃속엔 1.5㎏ 머리카락 뭉치
중국 광둥(廣東)성 난팡의대 병원 의료진이 지난 21일 10살짜리 소녀의 위에서 1.5㎏의 머리카락을 빼냈다. 장쑤신문 웨이보 캡처 복통을 호소하던 중국 10살 아이의 뱃속에서
-
[박정호의 문화난장] 미륵사지 석탑이 전하는 말
박정호 논설위원 “드디어 털었네요. 진짜 짐을 내려놓은 것 같습니다. 청춘을 다 바쳤는데, 이제 보내주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들려오는 김현용(44)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