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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본능'은 못말려....코로나19에 핀 전세계 길거리 아트
벨기에 아티스트 CAZ가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 [AP=연합뉴스] 전 세계 벽화 속 사람들이 이렇게나 똑같은 특징을 가진 적이 있었을까? 피부색이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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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개 '오페라의 유령' 세계 1000만 가슴 적셨다
라민 카림루가 주연을 맡았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한 장면. [AP=연합뉴스] "주말 동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유튜브로 3번이나 봤다. 보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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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부산, 도상봉의 '항아리' 5억원에 팔릴까?
도상봉, '항아리', oil on canvas, 45.5☓53.0cm,1969, 경매 추정가 3억~5억원. [사진 서울옥션] 도상봉(1902~1977)의 '항아리', 장욱진(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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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사랑 베푼 ‘화단 신사’…이대원, 일식·화이트와인 즐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경성제대 법대 출신의 화가 이대원. [사진 김용철] 미술계를 전혀 모르는 어느 관상가에게 유명 화가들의 사진을 내놓고 물었다. 이들 중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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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전 동양 부회장 "동생이 모친 유산 미술·골동품 빼돌렸다"
■ 선대 회장 상속재산 ‘아이팩’ 둘러싸고 3년 동안 형사 분쟁 ■ “(동양 사태) 미변제액 100억여원… 상속재산 소송 나선 이유” ■ “작년 11월 어머니 장례 후 이당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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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75개 갤러리, 미술품 1만여점 한자리에
제18회 KIAF에서 선보이는 한운성의 ‘라넌큘러스’(130x130㎝, 2018). [사진 이화익]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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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 26일 개막...세계.175개 갤러리 출동
국내 최대의 아트페어 KIAF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KIAF 현장. [사진 한국화랑협회] 해마다 KIAF는 약 6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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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육포 먹고 자란 권옥연, 흥 나면 미성으로 한 곡조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압도적인 사나이가 있었다. 사천왕상처럼 머리통이 크고 선이 굵은 얼굴에 가슴은 두툼하다. 숱이 많은 머릿결이 부드럽게 흘러내린다. 코트를 입으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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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가 70억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국내 최초로 경매에
서울옥션 20주년 특별경매에 나온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 [사진 서울옥션] ━ 바이올린, 시작가 70억원 이탈리아 악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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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손끝
━ GALLERY 천경자의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1976), 종이에 채색, 130x162cm 2012년 문을 연 서울미술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사임당,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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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술관 5주년 ‘불후의 명작’전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은 유영국·박수근·이중섭·천경자·도상봉·김환기·김기창 등 근현대 작가 7인의 작품 49점을 선보이는 전시 ‘불후의 명작’을 열고 있다. 미술관 개관 5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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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의 갓 쓴 예수에서 천경자의 슬픈 전설까지
김기창, 수태고지, 1952~1953, 비단에 채색, 63.5X73 사진=서울미술관 치마저고리를 입고 물레에서 실을 잣던 마리아에게 잉태 소식을 알리는 천사 가브리엘은 하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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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화백의 '독' 서울옥션 경매에서 7억원에 낙찰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장욱진 화백의 1949년 작품 '독'이 지난 7일 경매에서 7억원에 낙찰돼 장욱진 작품 최고가 기록을 갱신했다고 서울옥션이 밝혔다. 이전까지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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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곱게 나이 드는, 벽돌집이 돌아왔다
검은 전벽돌과 붉은 고벽돌을 쌓아서 색과 질감을 달리한 서울 명륜동 도천 라일락집. [사진 박영채 작가]서울 성균관대와 창덕궁 사이 길 모퉁이에 지난해 자리 잡은 집 한 채는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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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국립무형유산원 外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주 서학로 누리마루에서 ‘장인이 피워 낸 꽃’ 특별전을 연다. 동해안별신굿, 영산재 등 각종 의례에서 중요 장엄구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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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회색 도시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아파트 대신 도심형 작은집 사진 가운데는 마포구 대흥동 ‘하정가’다. ‘하얗고 정감 있는 집’이라는 뜻이다. 따로 잘라낸 하정가 사진을 동네 풍경 속에 넣는 모습을 연출했다. 고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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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폐가 … 건축, 버려진 것에 눈 돌리다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소다미술관(왼쪽). 서울 종로구의 ‘도천 라일락집’은 서울시건축상 대상,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았다. [사진 한국건축가협회, 박영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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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미술관도 화랑도 없던 50년대, 우리의 전시장은 다방이었다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대학서 치즈 배급받는 게 최고 호사던 시절프랑스·미국 잡지 베껴가며 미술 비평 공부‘공간’ 편집장 땐 돈 없어 혼자 잡지 만들기도70년대 국립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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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붓 버리고 색을 얻다, 도윤희의 실험
화가 도윤희씨는 “추상화를 그리지만 매일 뉴스를 챙겨 본다. 추상은 몽상이 아니라 명징한 은유다”라고 말했다. [사진 갤러리현대]“오래된 책을 넘길 때 나는 냄새, 큰 항아리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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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의 화가 박수근, 양구 산천서 배우고 그렸네
“1929년 3월 양구공립보통학교를 졸업 후 미술공부(독학).” 박수근(1914~65)이 만년에 손글씨로 쓴 이력서다. 독학의 화가 지망생에게는 고향의 마사토(磨沙土), 둥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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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도 이중섭도 그가 있었기에 빛났다
“1970년 4월 4일, 그것도 오후 4시였어요.” 45년 전을 반추하는 박명자(72) 갤러리현대 회장의 목소리는 여전히 날렵했다. 1959년 서양화가 이대원(192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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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 1월 21일~2월 24일 전시 10선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자랑하는 밀레의 4대 걸작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밀레는 바르비종파의 대표 화가인데요. 바르비종파는 19세기 중엽 프랑스 근교에 있던 바르비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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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00% 즐기기]건축전에 가면, 말하는 건축가를 만나보세요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는 건축가 조민석의 개인전 이해를 돕는 강좌가 열렸다. 매주 토요일 ‘건축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진 플라토] 원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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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예울마루’ 남해안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여수 망마산 자락에 들어선 예울마루 전경. 대형 공연과 전시를 통해 남해안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원으로 자리잡았다. 어린이 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과 GS칼텍스의 환경글쓰기대회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