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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스의 가족동화 5] 악인의 우상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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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끝내줬던 손에 달렸다, 1300억 ‘단두대 매치’
수술을 받은 손흥민의 오른팔엔 아직 흰 붕대가 감겨 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상징색인 빨간색 테이프를 감고 나선다. 한국은 2년 전 우즈베크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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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 취재진 퇴짜'…한국-우즈베크는 보안 전쟁중
3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축구대표팀 공식훈련에서 우즈베키스탄 취재진이 대한축구협회의 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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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푸닥거리 뒤의 후련함
샤를 뮌시가 파리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환상교향곡’. 동곡 최고의 연주로 꼽힌다.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나도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몰랐다. 영국 출신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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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 실력·인성 측정할 선발 도구 개발이 숙제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스탕달의 『적과 흑』 영화 ‘적과 흑’(1954)의 한 장면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1783~1842)의 대표작은 『적과 흑(Le Rouge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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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와나미문고 『프랑스 혁명- 역사의 변혁을 이룬 극약』 출간
이와나미문고 시리즈 신간 ‘프랑스 혁명 -역사의 변혁을 이룬 극약‘(지즈카 다다미 저)이 서점에 나왔다. 이 책은 당시 프랑스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국가 형태는 무엇이었으며,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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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깊은 관심 보인 우즈베크축구협회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에 소개된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사진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홈페이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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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썰전' 하차하고 TV조선 입사…'메인 앵커' 된다
발언하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 [사진 JTBC 캡처] 전원책 변호사가 JTBC '썰전'을 하차하고 TV조선에 기자직으로 입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스포츠경향은 "전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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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키드 대약진 … ‘쉬운 해고 쉬운 채용’ 脫이념 실험 탄력
━ 총선 결선투표 압승 확실시, 마크롱의 프랑스 어디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가운데)이 이끄는 중도 정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가 18일 치러지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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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는 좌절·숙성기 필요…원리주의만으론 달성 어려워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게오르크 뷔히너 『당통의 죽음』 연극 ‘당통의 죽음’의 한 장면. 요절한 독일 작가 게오르크 뷔히너 (Karl Georg Büchner,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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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인공은 ‘나야 나’
‘명성황후’ ‘영웅’ ‘윤동주 달을 쏘다’….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뮤지컬은 여럿 있다. 우리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시기이자 현재에 대한 직접적인 전사(前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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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프랑스 대선의 터닝포인트
김성탁 런던특파원 카나르 앙셰네는 파리에서 발행되는 주간지다. 우리말로 쇠사슬에 매인 오리라는 뜻이다. 신문에는 ‘수요일에 나타나는 풍자 신문’이란 부제가 달려 있다. 프랑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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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 좌파 ‘부패’ 우파 동반 몰락, 마크롱 우세 속 르펜 눈부신 추격
━ [글로벌 뉴스토리아] 5월 7일 결선 앞둔 프랑스 대선 오는 5월 7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예선 중도 에마뉘엘 마크롱(왼쪽)과 극우 마린 르펜이 맞붙는다. 좌우파가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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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시리아와 단두대 매치…김환 해설위원 "승점 3점 아니면 월드컵 나갈 자격없다"
김환 해설위원 "승점 3점 아니면 월드컵 나갈 자격없다."김환 JTBC 해설위원이 시리아전을 앞둔 대표팀에 조언을 건넸다. 한국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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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최종변론 앞두고 과격 표현 난무한 광장
“기각은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지르는 사건” “탄핵은 형제 살해 북한 정권과 닮아” 헌재 최종변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18일, 촛불과 태극기 집회가 세종대로 일대에서 각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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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갈 데까지 간 북한 … 김정남까지 독침 살해하다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 정보 당국자는 “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여간첩에게 독살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제 오전 그는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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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블랙리스트 나도 만들었다…별 문제 안돼”
지난 8일 대구시 중구 덕산동 동아백화점 쇼핑점 앞에서 자유대한민국지키기 범국민운동본부 등이 주최한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운동 대구지역대회’에 참석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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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태극기 집회, 눈물 날 정도로 감명”…촛불집회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태극기 집회에 대해 “집회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해 보니 감명을 받았고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새누리당 비대위원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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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사회 만들자는 것” vs “광장 민주주의 허망함 배워야”
촛불·태극기집회로 갈라진 광장 강정현 기자 11일 서울 도심에는 매서운 삭풍이 불었다. 그러나 촛불집회가 열린 광화문광장, 태극기집회가 열린 서울광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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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태극기 집회 열려…김문수 “내 양심을 걸고 탄핵 이유 찾을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주축이 된 ‘태극기 집회’가 6일 대구 도심에서 열렸다.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 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 중구 동아백화점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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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 참석 김문수 “우국충정에 눈물났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 출마를 밝힌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태극기 집회에 다녀온 후 “우국충정이 너무 진지해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 SNS 캡처]김문수 전 지사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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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탄핵 반대집회에서 “단두대 끌고 다니는 잔인무도 세력에 정권 못 맡겨”
4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대통령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가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김문수(새누리당) 전 경기도지사가 4일 친박(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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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9
나는 유시민의 팬이다. 스무 살 무렵부터 아직까지 변함없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정치인으로서의 유시민보다는 작가, 혹은 지식 소매상으로서의 유시민을 좋아하고 동경한다. 정치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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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노년의 양식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따뜻한 겨울은 좀 낯설다. 얼음이 꽝꽝 얼고 북서풍이 매섭게 몰아쳐야 겨울 맛이 난다. 두툼한 외투 속에 언 마음을 녹이고 싶다. 보온하고 싶은 상처가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