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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타일에, 작은 나뭇조각에, 작은 백자항아리에 담은 소망소망들
‘달항아리’의 작가 강익중(50)의 14년 만의 화랑 전시다. 해피 월드, 달항아리 시리즈, 산 시리즈, 폭포 시리즈, 한글 시리즈 등 그의 대표작과 신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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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세계 리더 30인이 말한다 “한국, 빗장을 열라”
2020 대한민국, 다음 십 년을 상상하라 조셉 나이 외 26인 지음 이은주 옮김 랜덤하우스 283쪽, 1만5000원 “50년 경제 기적의 기억을 잊어라.” 미국의 시사전문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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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교과서 읽기
봄방학이 다가왔다. 짧은 방학을 이용해 미리 교과서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우리 독서토론논술연구소 오용순 선임연구원은 “읽기능력은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정보로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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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의 꿈나무들에 ‘희망의 벽’
강익중 작가가 지난해 9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고(故) 백남준 선생에게 헌정하는 오마주전 ‘멀티플 다이얼로그展’을 개최하고 작품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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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끄집어낸 폴더, 그 속에 담겨진 수많은 질문들
1 문경원 작 Sungnyemun III, 2009 Single Channel Video 5 min 15 sec, Looping 미디어 아트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골치가 아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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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인재 요람’ 계원예대 스타교수를 만나보니…
서울이 변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변하고 있다. 디자인 때문이다. 국제디자인연맹(IDA, International Design Alliance)은 2010년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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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총장 인터뷰
[Q] 지난 해 취임 후 학교 이름을 바꿨는데 그 이유는? [A] 수동적인 디자인 배우기를 지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예술흐름을 이끌 수 있는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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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가구, 함께 있어 빛나는 어울림
1 아니쉬 카푸어 ‘무제’(2008), 유리섬유에 페인트, 220x220x32cm,장 로이에르 ‘커피 테이블’(1947), 도금된 철과 유리 6.7x25.4x13cm,장 로이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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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기업인 손잡고 제3국 녹색산업 시장 진출”
“중국을 단순히 오염이 심한 나라로만 인식하는 것은 문제다. 오염이 심하면 그만큼 녹색 산업 시장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에게 중국의 환경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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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디자인예대 올해부터 전원 수시모집
국내 유일의 디자인예술 대학인 계원디자인예술대학(총장 김영기)이 2010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 전원(1200여 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신입생 전원을 수시로 뽑기로 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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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남준과 강익중, 비빔밥처럼 어우러지다
“그림이 예뻐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삼라만상’을 본 다섯 살 허예인 어린이의 감상평이다. 그런데 어른들은 다르게 느낀다. 관람객 신추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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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떠난 지 3년
‘낮에도 별을 보는 무당’ ‘고정 관념을 깬 질서 파괴자’.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과 교류했던 이들은 그에게 이 같은 애정어린 별명을 붙여줬다. 재미 설치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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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강익중과 백남준의 '비빔밥'…추모 오마주 전 열어
2009년 2월 5일 '6시 중앙뉴스'는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전시회 '멀티플 다이얼로그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강익중은 자신의 예술적 멘토였던 고 백남준 선생의 3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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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백남준, 그는 아직 가지 않았다
“IMF 빚 갚는 것은 5년, 길어도 10년이면 끝날 거야. 예술은 그런 걸 상대하는 게 아니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어. 예술이 상대하는 건 영원이야.” 외환위기로 온 나라가 움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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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원어민과 1대1 온라인 대화 … 화상영어 교육 뜬다
“Can say this once again?” “Pischology.” “It’s Psychology.” 18일 오후 10시30분, 서울 관악구 봉천3동의 한 아파트. 헤드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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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 Style] 회사 내 '비공식 조직'에서 인정받아라
사내 정치(office politics)는 학문의 세계에서 금기시돼 왔다. 가설이나 주장, 그리고 법칙을 세우기는 뭔가 석연치 않아서였다. 기업의 세계에서도 사내 정치는 조심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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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속에서 일상 체험…별나게 보세요
“눈을 감는 게 편하실 거예요. 눈을 뜨면 어지러울 수 있거든요.” 안내인의 당부에 주춤하던 두려움이 다시 고개를 든다. ‘자신의 손조차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이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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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인터브랜드 프램턴 회장, 국내 기업에 주는 조언
“중국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잇따라 치르면 중국의 국가 브랜드는 한 단계 도약할 겁니다. 세계의 이목이 중국으로 더 쏠리기 전에 한국을 띄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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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와 달리 대화 추구" 일거수일투족 생중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방문에 나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3일 머리에 스카프를 쓰고 다마스쿠스의 이슬람 사원을 둘러보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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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가격 14% 인상" 러시아 또 유럽 압박
러시아의 국영 가스기업인 가스프롬이 내년 유럽 지역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가격을 14% 인상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경제 일간지 베도모스티가 27일 보도했다. 유럽 평균 수출가격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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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27. 내 손목시계 어디로 갔나
'동창(東窓)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의 남구만(南九萬)이 쓴 옛시조는 농경사회의 시간의식을 잘 보여준다. 동창이 시각의 시간이라면 노고지리는 청각의 시간이다. 같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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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14. 소금장수가 만드는 미래형 '컴팩시티'
인터넷의 선조가 한국이라고 하면 아무리 국수주의라고 해도 웃을 것이다. 그러나 농담이 아니다. 어느 칼럼니스트의 말대로 "한국의 유통구조는 유럽처럼 수요자가 상인을 찾아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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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시대가온다] 디지로그란
◆ 디지로그라는 말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하나로 합친 말입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함께 합친 시계를 부분적으로 '디지아나'라고 부르거나 디지털 다이얼로그의 뜻으로 디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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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3. 젓가락 기술의 바탕은 RT
문자 그대로 읽으면 정(情)을 알리는 것이 정보(情報)다. 하지만 영어의 인포메이션이나 중국어의 신식(信息)에는 정이라는 뜻이 없다. 정보기술(IT) 역시 정과는 먼 전쟁의 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