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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퀴즈’출신 모임 30돌 … “마피아라는 말도 들어요”
수람 30주년 기념 EBS ‘장학퀴즈가 맺어준 인연’ 특집 방송(25일 방영 예정)에서 출연자들이 퀴즈를 풀고 있다. 왼쪽부터 임한규 SK건설 상무, 이선민 SK C&C과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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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윤계상 풍산개 휴전선 넘나드는 ‘배달부’ ‘풍산개’로 윤계상은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로서의 한계를 깨끗이 씻을 것으로 보인다. 휴전선을 ‘수퍼맨’처럼 넘나들며 실향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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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 흑금성 재판에 등장한 ‘정보장교 납북사건’ 풀 스토리
관련사진북·중 국경의 북한 군인이 압록강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1997년 가을.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대포동 미사일기지. 신원 불상의 20대 두 명이 이곳에 침투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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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에게 투자한 것 후회한다" 비난 쏟아져
픽사.넥스트 잇단 적자 천방지축 스티브 잡스가 90년대를 맞이했을때 그는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었다. 자신을 걷어찬 애플에 대한 복수심으로 넥스트(NeXT)를 세우고 조지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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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6000번 훈련’과 이지성의 ‘고전 읽기’
축구선수 박지성은 알겠는데 이지성은 누구야? 이런 말 나올 만하다. 책방깨나 다닌다는 나도 이 전업작가의 이름을 안 게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서른일곱 살 이지성은 출판사들이 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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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편집인 j 특별기획] 미국 남북전쟁 150주년, 전쟁 의지가 평화를 보장한다
내전(內戰·Civil War)은 피의 잔혹사다. 적개심과 증오감은 외국과의 전쟁보다 거칠다. 내전의 악마적 속성이다. 6·25 한국전쟁, 스페인 내전도 처절했다. 19세기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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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기교 거침없는 해석 젊고 튀는 리더가 바꾼 ‘사계’
“‘사계’는 이 무지치의 ‘사계’와 다른 모든 연주자들의 ‘사계’로 나뉜다”는 유명한 평이 있다. 이 무지치의 ‘사계’ 음반 누적 판매량은 8000만 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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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촌스런 품종 타나를 세계적 반열에 올린 샤토 몽투스
“아르노 회장이 포도밭을 팔라고 했지만 거절했어요. 제가 지난 30년 동안 어떻게 일군 곳인데 남에게 팔 수가 있겠어요. 게다가 아르노 회장은 와인을 좋아하는 것 같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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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쪽빛으로 물든다, 사이판
사이판은 쉼표다. 팍팍한 일상에 지친 당신, 어린아이, 이국 여행이 불편한 부모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사이판이다. 인천공항에서 네 시간 남짓. 파랗다는 말로는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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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드라마 ‘카멜롯’서 마법사로 열연 중인 조셉 파인즈
아서왕 이야기를 현대판으로 각색한 드라마 ‘카멜롯’에서 마법사로 나오는 영국배우 조셉 파인즈. 이 미드(미국드라마), 소재만 보면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다. 출생의 비밀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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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단 소리 들어도 난 신을 위해 노래한다”
로마 오페라 ‘레냐노 전투’에서 테너 이용훈씨가 맡은 역은 군인 아리고였다. 세계 정상급 성악가로 떠오른 그의 활동 무대도 넓어진다. 내년 빈 국립 오페라에 데뷔하고, 베를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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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주목받는 재즈 색소폰 연주자, 19세 한인 그레이스 켈리
그레이스 켈리(19·한국명 정혜영)는 색소폰 주자이자 보컬리스트이며, 작곡과 편곡도 하는 만능 재즈 뮤지션이다. 여섯 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고 일곱 살에 작곡했으며, 아홉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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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보고 느끼는 명품 서적 ‘애술린’ 한영아 아시아 총괄대표
“그동안 명품 패션은 외모를 지향해왔다. 이젠 내면의 풍요로움을 추구할 때가 됐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명품 브랜드 ‘애술린(Assouline)’의 한영아(미국이름 C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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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세계적 작가 제프리 디버, 이언 플레밍의 뒤를 잇다
1922년생. 키 1m80㎝. 30대 중반. 영국 비밀정보부 소속 스파이. 주변엔 항상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 ‘젓지 않고 흔든’ 마티니를 즐긴다. 이름을 반복해 말하는 습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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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F1 대회 … “레이스 자체가 영광입니다”
8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월드매치레이싱투어 코리아매치컵에 출전한 부산매치팀의 스키퍼(선장) 김성욱(왼쪽)과 그가 탄 요트. [세일코리아 사진] 바다와 바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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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헤지펀드
한국에도 곧 헤지펀드의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정부가 내년부터 관련 규제·감독을 완화한 ‘한국형’ 헤지펀드를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금융 투자의 스펙트럼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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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도 애국심도… ‘열혈청년’ 찾아라
관련사진국가정보원 요원들이 사격을 하고 있다. 아주 긴 영화 한 편이 막을 내렸다. 오사마 빈 라덴 얘기다. 2001년 9·11 테러를 배후에서 조종한 무시무시한 사나이였지만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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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게 골프 , 장애는 변명 될 수 없다”
최호성 선수가 지난달 27일 경남 함안의 레이크힐스 경남 골프장에서 열린 KGT 레이크힐스 오픈 2라운드에서 경기하고 있다. 사고로 오른손 엄지 첫 마디를 잃은 최 선수는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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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여섯, 심수봉을 녹였다
아이돌판 ‘나는 가수다’로 불리는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는 6명의 아이돌 스타. 왼쪽부터 창민(2AM)·요섭(비스트)·효린(씨스타)·아이유·예성(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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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최경주 이름 건 골프대회, 12년 쌓은 인맥 있어 걱정 안 한다”
벙커샷을 하고 있는 최경주. 그는 “긍정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최경주는 끝났다’라는 주위의 시선도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중앙포토]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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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제임스 맥어보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프로페서X의 젊은시절 연기 아카데미상 수상작 ‘어톤먼트’와 ‘비커밍 제인’ ‘톨스토이의 위대한 유산’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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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선 하나로 인간미와 성품까지…그가 캐리커처 그려야 ‘한국의 명사’였다
‘백절불굴(百折不屈 )’. 박기정(76·중앙일보 캐리커처 담당 비상근 고문) 화백은 이 넉 자를 묵묵히 종이 위에 썼다. 평생의 소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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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읊듯 힘 빼고 부른 ‘비움’의 승리
1 김덕기(사진 왼쪽)씨의 피아노 반주로 리허설 중인 연광철. 고백한다. 연광철은 바그너 가수인 줄만 알았다. 남성의 음역에서도 가장 낮은 베이스, 그중에서도 바리톤이 넘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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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의 매력 발전소] 윈프리와 월터스에게 경의 표합니다
백지연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한 스튜디오가 빈틈 없이 꽉 메운 청중들의 기립박수와 톱 셀레브리티들의 잇따른 등장으로 떠내려갈 듯한 환호성에 휩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