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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예」출신 동인지 발간
중앙일보가 해마다 배출하는 신춘「중앙문예」출신 작가들이 동인지『중앙문예』를 냈다. 신춘문예는 각 신문사마다 있지만 같은 동룡문을 통한 출신끼리 동인지를 발간하기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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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극
①창작극의 풍작 ②「내일의 연극」대화 ③신극60년 기념행사 ④전통극의 무대화 ⑤신인작의 진출 신극60년을 맞은 금년도 극계는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친 합동공연·「세미나르·전시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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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의 무대|신극60년 상반기연극계
신극60년의 요란스런「팡파르」가 울리는 가운데 막을 올린 금년도 상반기의 연극무대는 맥풀린 관중의 박수 소리와 연극인들의 실의 속에 막을 내렸다. 국립극단과 극단「드라머·센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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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앞날 예년보다 수준 높아
예선에 뽑힌 24편을 심사위원 세사람이 각각 8편씩 나눠 읽고 거기서 한편씩을 뽑아 내기로 한것이 다음의 세편이다. (다른 7편씩은 참고로 돌려읽고) 「완구점여인」 (오정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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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 시조 당선작
김승규 1 꿈에 제비 다녀간 봄도 이른 그 아침에 해 묵은 담장 밑을 가슴 열 듯 헤집고서 한 소망 가득히 담아 다둑 다둑 묻은 박씨 2 밤마다 소복 소복 달빛 익혀 여민 미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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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김승규
가까이 돌아앉아 먼 얘기 베를 짠다. 달빛으로 씨를 삼고 시름으로 날을 삼아 그 옛적 허문 장한몽 은실비단 열두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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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장규철도 준결승에
제3회 「아시아」「아마·복싱」선수권대회 판견선수 제4차 후보선발대회 이틀째 준결승전에서 「밴텀」급의 장규철은 김성준을 2회1분15초만에 KO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21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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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공작단 사건 제7차 발표문
구속 손광덕(36세) 본적 강원도 춘천시 교동 11 주소 동상 거처 오지리 「살즈부르크·불후니트리히스트라세」16「살즈부르크」대학 정치학과 학생 ◇범죄사실=피의자는 1959년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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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에 13명 사상
【정읍】14일 상오 7시 5분쯤 전북 정읍군 정읍면 수금리에 벼락이 떨어져 3명이 죽고 3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었다. 벼락은 수금선 21호 전주에 떨어져 「스피커」선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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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 전매청 눌러
실업농구 주말 정기「리그」전이 1일 YMCA체육관에서 개막되었는데 첫날 기은은 서충원·김승규의 활약으로 전매청의 「리드」를 후반에 제지, 80대77로 역전승 했으며 이에 앞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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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 김승규
쪼르르 보릿골에 단간방 지어놓고 포롱 포롱 긱쳐 올라 구름 타고 노골 노골 꽃 향내.(서울 동대문시장 광장 1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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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 - 김승규
벌거 벋은 산에 가면 하늘이 부끄럽고 메마른 들에 서면 목말라 오는 가슴 꿈 모아 여기에 심자 기적이 열릴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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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레이」에 우의 담아
일요일인 2일 서울거리는「타놈」 태국수상 부처를 맞아 손에 손에 한·태 양국기를 든 수많은 환영인파로 물결쳤다. 김포공항에서 시청에 이르는 연도, 시청앞 광장은 두 나라의 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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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학 농구계의 정상 「멤버」교체로 적을 교란 대학 농구의 명문이며 해마다 실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저력 있는 「팀」이다. 작년에는 종합 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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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의 동분서주
방한 이틀째를 맞은 「뤼프케」 대통령은 3일 아침 구주지역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태릉에 있는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상오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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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농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49명 선발훈련
대한농구협회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67년에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에 파견할 한국대표후보선수로 남자 25명, 여자 24명 모두 49명의 선수를 선발, 체육회의 선수강화훈련계획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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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소리
재치는 꽹과리에 으쓱 어깨 추스리고 허공을 휘저은 북채 청동 그릇에 부서지면 지이잉- 먼 가슴 돌아 살아오는 메아리 (남·27·서울 동대문시장 광장 연쇄부 15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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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한 우수선수 단호히 징계키로
체육회선수 강화위원회는 훈련태도가 불성실한 우수선수는 단호히 징계할 방침이다. 26일 선수강화위원회상임위원회는 훈련태도가 성실치 못할뿐더러 합숙소에서 동료선수를 구타한 일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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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 날-김승규
하룻밤 만나기에 삼백 예순 날을 못 다 푼 이 가을으로만 여미며 돌아선 기약엔 다시 영롱스런 두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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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경기 파견 농구 후보선수 15명 선발
대한농구협회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경기대회에 파견할 대표후보선수 15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 대표선수는 지난 제1차후보 35명 가운데 훈련단 「코치」인 미국인 「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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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은 허황한 꿈
중학교의 1학년 1학기용「중학국어」교과서 가운데「증권을 허황한 꿈」으로 표현한 부분이 있다하여 증권거래소 측은 문교부 장관에 대해 이를 취소하도록 요구할 기세이다. 18일 상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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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농구 기은 팀 연패
기은은 연세대를 96-85로 이겨 65년도 남자부 종합농구의 패권을 잡았다. 12일 하오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키가 큰 기은은 우세한 「리바운드」에다 김영기 이경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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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의 기은, 리바운드 독점|전매청「팀」 꺾어, 연세대와 결승전
부정선수 출전문제로 말썽을 일으켜 경기진행이 중단되었던 65연도 전국남녀종합농구선수권대회 남자부 준결승 기은-전매전에서 기은은 속공과 투지로 활기 있는 경기를 벌인 전매청을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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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합농협 집행부 총 사태?
한국남자농구가 마래의 「쿠알라룸푸드」에서, 한국 야구가 비율빈의 「마닐라」에서 각각 신통치 않은 결과를 남긴 금년 아세아 선수권 대회에 대해 국내에서는 야협과 총협 집행부 총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