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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슴 파인 옷 입어라” 상습 성희롱에 교수의 꿈 접는 조교들
여성 A씨는 2009~2013년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 대학원에서 조교로 일하다 지도교수로부터 수시로 성희롱을 당했다. 해당 교수는 A씨 등 대학원생들과의 술자리에서 “가슴이 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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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여조교에 “언제 몸 바칠 거냐”…교수 '갑질' 도를 넘었다
'갑질' 교수들의 행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조사(2014년)에 따르면 대학원생의 45.5%는 교수로부터 언어·성적 폭력, 사적 노동 등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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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원장의 ‘행복한 내 몸’ | 오십견 치료 운동] 어깨 아프면 종아리도 함께 풀어줘야
노화나 운동 부족으로 생기는 퇴행성 질환... 종아리 스트레칭, 오십견 치료·예방에 효과적창밖의 봄을 느끼려 닫혀 있던 창문을 활짝 열고 양팔을 위로 올려 힘껏 기지개를 켜던 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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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2 ‘팔만대장경 교수’ 막으려 … 조교도 근로계약서 쓴다
한 지방사립대의 대학원생 A씨는 연구조교로 일했던 2014년부터 1년 동안 지도교수에게 1300여만원을 헌납했다. 자신이 연구조교 대가로 1년간 받은 장학금과 연구비 1700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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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교수 노예’ 막는 조교계약서 추진한다
앞으로 대학원생이 조교 일을 시작할 때 업무 범위와 근로 시간 등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른바 ‘조교계약서’다. 최근 발생한 ‘인분교수’와 ‘팔만대장경’ 사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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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최순실 사태 겪으며 정치에 관심” “leader 아닌 reader 대통령 원해”
2일 서울 신촌의 한 어학원 앞에서 한 무리의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쏟아져 나왔다. 2시간짜리 토익 수업을 듣고 나오던 대학생 오수문(26 )씨와 탄핵 정국에 대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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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던지고 회장님이 받고, kt 특별한 시구
시포를 위해 포수용 헬멧과 글러브를 착용한 황창규 kt 회장. [사진 kt위즈]24일 수원 kt위즈파크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시끌벅적했다. kt 임직원 8500명이 야구단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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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담벼락 너머 그 집에선 단편영화 절찬 상영 중
동네상영관 옥인상영관 사진=라희찬(STUDIO 706)[기획]담벼락 너머 그 집에선 단편영화 절찬 상영 중옥인동 옥인상영관 & 이태원 극장판‘서촌’이라 불리는 서울 옥인동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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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챌린저 & 체인저] 씨스타·소녀시대 잡았어요 … 400억대 만지는 멀티잡 이 남자
김민석(46) 대표는 “대학생이 스펙 쌓듯 사업을 한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이런저런 사업이 많아서다. 지금도 가발제조, 광고대행 및 유통, 학원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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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돈 만질 일 없는 하루
#3일 오전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 김선우(32)씨는 지하철역에 들어서자마자 스마트폰을 꺼냈다.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요금 지불기에 갖다 대는 것으로 결제를 끝냈다. 저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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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서창조씨 外
▶서창조씨 별세, 서정일씨(코오롱글로벌 상근고문)부친상=24일 오전 6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2258-5940 ▶오경희씨 별세, 김선우(송암문화재단 감사)·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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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아파트 반값 … 단독·다세대 한 번 보시죠
계획적으로 개발돼 생활도로가 넓고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전셋집으로 인기가 많은 서울 양천구의 주택가 목2동 전경. [사진 양천구청] 워킹맘(일하는 엄마)인 심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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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무 열번 째 시집『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서정시의 본령"
시인 이재무(56)씨가 열 번째 시집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실천문학사)를 펴냈다. 1983년 민중적 삶에 밀착한 생활문학 운동을 표방한 동인지 ‘삶의 문학’으로 등단한 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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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독하다고? 김영덕·김성근에 비하면 약과"
송일수 감독(오른쪽)은 친근한 할아버지 같지만 선수들에겐 냉정하다. 송 감독이 지난 9일 시무식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왼쪽은 황병일 2군 감독. [이호형 기자]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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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공급과잉 해소되나 … 투자자들 발길 북적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25일 분양에 들어간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견본주택. [사진 대우건설] 서울 광진구에서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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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이 다른 팔꿈치 통증
야구 선수 출신들은 대체로 골프를 잘한다. 단단한 하체를 바탕으로 허리를 돌리는 야구 특성이 골프의 스윙 메커니즘과 유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타자보다 투수에게 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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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고 사랑 주고 … 따뜻하네요 야구의 겨울
이두환추운 날 사랑은 더 따뜻하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팬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있다. 겨울 동안 야구는 쉬지만 야구인의 이웃 사랑은 멈추지 않는다. 두산과 KIA에 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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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인장터 250개 추첨에 870팀 “저요 저”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둥우리’ 회원들이 5일 중앙일보에서 기증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성룡 기자]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둥우리’는 1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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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에 17세女 설정하니 남자들이…경악
김소라(15·가명) 양은 평범한 여중생이다. 공부를 썩 잘하진 않지만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로 가정형편도 넉넉한 편이다. 여느 아이들처럼 스마트폰에 푹 빠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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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윤영화씨(중앙일보 미디어디자인 실장)부친상 外
▶윤영화씨(중앙일보 미디어디자인 실장)부친상=9일 오전 4시 상주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10시, 054-531-4444 ▶임성택(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응택(롯데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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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고픈 대로만… 돌쟁이 딸 민주, 딱 20대 때 나 같네요
김병현(가운데)이 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훈련장에서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 제공] 지난달 31일.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캠프에서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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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공작’ 南 3000명, 北 250명 숙청된 98년이 분수령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가정보대학원에서 특강을 마친 국가정보원 신입 요원들이 ‘정보는 국력이다’라는 원훈(院訓)이 걸린 복도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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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공작’ 南 3000명, 北 250명 숙청된 98년이 분수령
국가정보대학원에서 특강을 마친 국가정보원 신입 요원들이 ‘정보는 국력이다’라는 원훈(院訓)이 걸린 복도 계단을 오르고 있다. [중앙포토]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원 고위 간부를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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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공방 찾아가면
오유리(32·동작구 상도동)씨와 강사 이수미(35·망원동)씨, 공방 대표 박형아(왼쪽부터)씨가 연말 선물로 제격인 머플러를 뜨고 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