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연 논설위원이 간다] "어차피 태극기 부대 따라올텐데···전원책 전략 오류"
━ 보수통합론 어디쯤 왔고 어디로 가고 있나 자유한국당이 ‘태극기 딜레마’에 빠졌다.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태극기 부대’ 입당이 급증하면서 합리적 보수 노선으로
-
이문열 "洪=돼지발정제 낙인…좌파 전략에 빠지지말라"
━ [월간중앙 와이드 인터뷰] ‘우파 원로’ 이문열 작가가 보수에게 주는 ‘고언(苦言)’ 이문열 작가는 ’보수 진영에 체제를 지켜야겠다는 명분도, 열정도 안 보인다“
-
[최상연의 시시각각] 방탄 한국당
최상연 논설위원 최근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만났더니 “저질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며 한숨부터 쉬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파워 게이지가 60, 민주당은 40을 웃도는데 한국당은 10
-
김병준 "황교안·김무성 출마땐 보고만 있지 않을 것"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열린 청년예술인 정책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황
-
[강민석의 시선]오세정 의원사퇴 다음날, 유은혜의 새벽전화
강민석 논설위원 오세정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1일 국회의원직을 잃었다. “투표 153명, 가(可) 135명. 이로써 '오세정 사직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땅땅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청와대 정부' 이 말 계속 들리면 레임덕 빨리 온다
━ “적폐청산 치중하느라 민생 문제 소홀했다” ■ 지지율이 정부 평가의 절대 지표 아닌데 신경 쓸 이유 뭔가 ■ 靑 비서진 동류화가 문제… 큰 개혁하려면 야당과의 타협
-
[최상연 논설위원이 간다] 김용태 “통합전대에 홍준표·김무성 출마 막기는 어렵다”
━ 올드보이 귀환 분위기 타고 다시 움직이는 황교안·홍준표 출범 두 달을 맞았지만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 체제는 눈에 띄는 성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면 ‘추
-
국정은 단절보다 승계 … 독일 ‘이어가기·쌓아가기’ 배워야
━ 노무현정부 부총리 안병영 교수의 쓴소리 연세대에서 정년 퇴임한 뒤 설악산이 보이는 강원도 고성에 터를 잡고 10여 년 간 주경야독하는 안병영 명예교수. 그는 ’복지정책
-
올드보이의 귀환, 11년만에 재회하는 2007년 '동지'들
2007년 10월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레이스 당시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후보.(왼쪽부터) 11년이 지난 지금, 셋 중 두 명은 정당 대표고 한 사람은 대표 당선
-
이해찬 "강한 민주당"···첫날 이낙연·임종석 개각 논의
7선의 이해찬 의원이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 신임 대표가 당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내
-
올드보이 정국의 신풍속도, 툭 하면 ‘과거사’ 공방
‘올드보이 전성시대’를 맞은 여의도 정치권에 등장한 새로운 풍속도가 있다. 툭하면 올드보이의 '과거'를 따지는 논쟁이다. 여야 정당의 지도부 교체 과정에서 등장한 인물의 면면이
-
김병준 이어 홍성걸도 비대위 합류 … 한국당 방향키 쥔 ‘국민대 투 톱’
김병준(左), 홍성걸. [뉴시스]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비대위 산하의 4개 소위원회와 1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특히 김 위원장이 “가장 중요한 소위”
-
[김진국이 만난 사람] 노무현 받든다며 현 선거구제 고집하면 이상한 사람
━ 문희상 국회의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25일 ’촛불혁명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려면 국회가 빨리 개헌과 개혁 입법을 해줘야 한다“면서 ’여소야대의 4당체제라 협치밖에 방법이 없
-
‘노출 직후 NO’ 반복되자 깜깜이 전략?…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선별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왼쪽)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준비위 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 “한국
-
JP빈소 찾은 김병준 "JP 안 계셨다면 문재인 정부 탄생 힘들었다"
노무현 청와대 정책실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책임총리로 지명됐던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
-
친박 맏형 서청원 탈당 “독선 때문에 한국당 망했다”
서청원(左), 김병준(右) 친박계의 맏형이자 20대 국회 최다선(8선)인 서청원 의원이 20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랫동안 몸
-
서청원 "당을 떠난다는 건 모든 걸 내려놓겠다는 것"
친박계의 맏형이자 20대 국회 최다선(8선)인 서청원 의원이 20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랫동안 몸을 담고 마음을 다했던 당을 떠난다
-
김정은 핵무기 없애면 한국형 원전 지어주자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한국 소프트파워로 미·북 하드파워 돌파하기 북한의 핵 제거 문제는 2018년 국제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다. 이 봄에 김정은과 문재인·트럼프의 연
-
[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지방분권 개헌이 참여정치를 완성할까
━ 문재인의 개헌 대통령 임기 초반에 개헌이 추진되고 있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길이다. 현직 대통령들은 임기 초반 개헌 논의를 불편하게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블
-
[월간중앙] 차기 서울시장 적임자는 누구?
━ 6·13지방선거 타임리서치 공동기획 | 박원순 50.2% vs 황교안 28.4% vs 안철수 9.4% 양자대결일 경우 민주당 후보 54.8%, 야권 단일후보 3
-
[취재일기] 핀셋증세·명예증세 … 초점 흐리는 네이밍전
김형구 정치부 기자 증세 논의에 불을 댕긴 여권이 이제는 ‘네이밍전(戰)’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4일 직접 나서 증세 앞에 이런저런 이름을 붙였다. 증세론의 총
-
[사설] 김상곤, 논문 표절 의혹 국민 검증 받아라
교육부 장관은 전국 1000만 명의 유치원생과 초·중·고생, 대학생의 교육을 책임진다. 4차 산업혁명의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아 국가 교육의 큰 틀을 책임진 장관의 역할은 막중하다.
-
'인사 난항'의 이유는…盧는 있고, 文에는 없는 '시스템'때문?
문재인 정부가 연일 이어지는 인사 관련 의혹으로 위기에 몰리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의 위장전입 의혹으로 시작된 논
-
[사설] 표절 의혹에 편향성 논란…'김상곤 교육' 철저 검증해야
문재인 정부에서 대한민국 교육은 중대 기로에 서 있다. 보수 정권이 9년간 추진해 온 자율·다양성의 패러다임은 보편적 평등화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앞두고 있다. 새 정부의 교육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