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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즈버그 대법관 “미투 재판서 비밀유지각서 무력화되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AP=연합뉴스] 미국 연방대법원 최고령 대법관이자 여성운동 아이콘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6)가 “‘미투’ 재판에서 가해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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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큰 사건 따라 널뛰는 것이 권력 사정기관의 숙명
━ 국정원 댓글 사건, 엇갈린 운명들 선거는 중독성이 강하다는 점에서 종종 마약에 비유된다. 출마하면 반드시 이기고 싶어한다. 거기에 독이 있다. 편법·탈법은 물론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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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78일 만에 도청으로…김경수 지사의 출근길
━ 김경수 경남지사가 78일 만에 도정에 복귀합니다.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포털사이트 댓글 추천수를 조작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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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이미선 후보자가 봐야 할 ‘긴즈버그’ 영화
이상언 논설위원 “저는 많은 점에서 후보자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아마 후보자도 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처신이 훌륭한(ac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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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지지 않으려다 실패한다
권석천 논설위원 “법무부나 대검과 비교할 때 절대적 숫자(법원행정처 심의관 수)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죠?” “그래서 새벽에 퇴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오로지 사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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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이젠 헌법재판관 전원을 여성으로!
권석천 논설위원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9명이다. 이 9명을 전원 여성으로 충원할 것을 제안한다. 미국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말했다. “사람들은 묻는다. 대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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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 "내 콩팥도 드릴게요"···86세 페미 대법관에 美 열광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 위민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루스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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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벗어난 레드 카펫, 핑크빛 드레스로 물들다
색체 전문기업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은 리빙 코랄. 밝은 오렌지색으로 따뜻하고 긍정적이며 활력과 생명력을 의미한다. 사랑스러운 온기를 머금은 따뜻한 컬러의 향연은 2019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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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패션, 올해는 화사한 핑크가 대세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한 배우들. 왼쪽부터 제니퍼 허드슨, 티나 페이, 마야 루돌프, 에이미 포엘러. 지난해 미투 운동의 영향으로 블랙 일색이었던 레드 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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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제친 미셸 오바마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 1위
미셸오바마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제치고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 선정됐다.[중앙포토] 올해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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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지금 왜 나혜석인가, 불평등 부순 최초의 여자들...장영은 문학연구자가 주목한 5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유리천장을 온몸으로 부순 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최초의 여자들이죠.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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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나혜석인가, 불평등 부순 최초의 여자들...장영은 문학연구자가 주목한 5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유리천장을 온몸으로 부순 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최초의 여자들이죠.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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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질문 던졌다” 손석희가 본 ‘안희정 무죄’
안희정 전 충남지사(왼쪽)와 손석희 앵커. [중앙포토] 손석희 JTBC 앵커가 14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무죄 선고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세상의 절반을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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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내가 밥 딜런을 좋아하는 이유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영문학 가수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을 때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그 모든 논쟁을 비웃듯 미국에서의 밥 딜런 연구는 이제 하나의 학문,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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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가슴이 울렁거리지?
━ REVIEW & PREVIEW 뉴저지의 외진 마을 ‘패터슨’에 사는 패터슨 부부, 곧 패터슨(아담 드라이버)과 로라(골쉬프테 파라하니)는 (부부가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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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의 아하, 아메리카] 트럼프 4년내 “젊은 보수 백인 판사로” 사법부 장악 플랜
미국에선 지난 13일 상원 법사위에서 열린 매튜 피터슨(47) 워싱턴 DC 연방지법 판사 지명자의 청문회 동영상이 큰 화제가 됐다. 민주당 셀던 와이트하우스 상원의원이 다음날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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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리포트]"4년내 젊은 보수백인 판사로" 트럼프의 야심찬 사법부 재편 계획
닐 고서치 연방 대법관이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AP=연합] 지난 13일 미국 상원 법사위에서 열린 매튜 피터슨(47) 워싱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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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여성 장관 수, 세계 142위
박현영경제기획부 차장 “여성 대법관이 몇 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9명이라고 답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 줄곧 남자만 9명일 때가 있었는데, 그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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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 같은 ‘밥 딜런 아카이브’ 미국서 문 열었다
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팝의 대부인 밥 딜런(75)의 60년 음악여정을 보여줄 ‘밥 딜런 아카이브’가 문을 열었다. AP통신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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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기 원동력은 ‘소통’
영화 ‘퍼스널 쇼퍼’ 중에서 2016년 제69회 칸 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에는 몇 가지 놀라운 대목이 있다. 가장 으뜸은 감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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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 연방대법관 지명 예고…사법부 보수화로 논쟁 들끓나
미국 연방대법원. [워싱턴 AP=뉴시스]31일 새 연방대법관 지명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캡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 간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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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트럼프 ‘오바마 정부 흔적’ 지우기…파리기후변화협정도 폐기 가능성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스버그 유세에서 ‘취임 100일 구상’을 밝혔다. 그중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 ▶기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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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 레거시 뒤집는다
지난 5월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모습’을 가상으로 그려낸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트럼프가 ▶이민개혁 행정명령 폐기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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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미국 T셔츠 아이콘이 된 팔순 여성 대법관
노터리어스 RBG아이린 카먼셔나 크니즈닉 지음정태영 옮김, 글항아리272쪽, 2만3000원미국에서 나이든 여성과 젊은 여성은 힐러리 클린턴 미 민주당 대선 후보를 바라볼 때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