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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수석, 이번엔 조흥銀 노조 만나
지난 1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에 조흥은행 노조와 비밀 접촉한 데 이어 문재인(얼굴)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도 이 은행 노조 관계자와 최근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만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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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파업 채비… 정부 無대책
6급 이하 공무원들이 파업 수순을 밟고, 지방행정의 손발인 전국의 이장들이 수당 인상과 관련해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정부가 마땅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전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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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노조시대] 1. 노동정책 좌담회
새 정부의 노동정책이 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그 정책들이 과연 우리의 대립적인 노사문화를 '사회통합적'인 노사문화로 바꿀 수 있을까. 새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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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종합병원 진료외적 서비스 개선돼야
광주시내 종합병원의 전체적인 서비스 수준은 보통 이상이나 진료 외적 부문은 개선여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시가 종합병원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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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호주제 폐지 추진 어떻게 보나 찬성
▶한 부모 가정, 재혼 가정 등이 빠르게 늘어나는 사회다. 이처럼 나름의 아픔을 경험한 가정의 자녀와 부모들이 사회적으로 겪는 고통은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 남성 우위를 암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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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부의 '봐주기'식 차별 해소
여성부가 존재하는 이유는 평등한 삶을 이루기 위함이다. 여자라 해서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다면 그것은 마땅히 바로잡아야만 한다. 그러나 이것이 '외눈박이'의 권익 옹호에 그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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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韓人경찰 구합니다"
지난달 26일 저녁 영국 런던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사는 동네인 뉴몰든의 한 교회. 교회종처럼 생긴 크고 검은 모자를 눌러쓴 경찰이 한국 음식을 준비해 놓고 한국인 손님 맞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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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6개월 살아야 천안시민?"
충남 천안시가 최근 불당지구의 일반택지 분양을 앞두고 이 지역 개발계획이 고시됐던 1997년 10월 이전부터 천안에 거주해온 시민에게만 신청자격을 주기로 결정,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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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해요"
주부들이 서울 서초동에 있는 여성부를 찾아갔다. 여성부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그들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여성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설립됐다는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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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들 장부 4가지"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실이 폭로되면서 한국 대기업들의 회계부정 관행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1일자 기획기사에서 "지금까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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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따라 출가… 불교학 박사
조계종 총무원의 문화부장은 세속으로 치면 행정부 서열 4위 정도다. 그래서인지 탁연(54)스님의 문화부장 임명에 반발하는 비구들이 상당수 있었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탁연 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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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분열된 유닉스 제압 '시간문제'
■ 마이클 티맨 마이클 티맨은 리누스 토발즈가 리눅스를 만들기 2년 전인 1989년 이미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툴인 ‘GCC 컴파일러’를 기반으로 회사를 설립했던 인물이다.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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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싸고 내분] 중동에선
이라크 전쟁이 임박하면서 아랍권의 분열도 표면화하고 있다. 아랍권은 이라크 사태의 최종논의를 위한 아랍연맹 긴급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놓고 며칠째 입씨름을 벌이다 다음달 1일 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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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힘의 불균형 5년내 시정"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는 13일 "현재 여론의 장(場)을 지배하는 사회적 힘의 균형에서 노동계에 비해 경제계가 세고, 신문의 칼럼이나 논문 숫자에서도 경제성장 논리가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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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試.外試 2관왕' 민주노총서 근무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변호사가 됐다는 것은 사실 자격증 하나를 딴 것에 불과합니다. 더 중요한 건 노동문제를 제 손으로 직접 다룰 수 있다는 거죠." 일반인들은 둘 중 하나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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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마거릿 조 '행동 정의상'
재미동포 2세 여성 코미디언 마거릿 조가 아시안 법률 교육재단(AALDEF)이 주는 '행동 정의상'을 수상한다. AALDEF는 29일 "조씨가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경제정의 실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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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8. 주류사회 진입하는 한인들
'유리천장(glass ceiling)'.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스스로의 처지를 얘기할 때 흔히 쓰는 표현이다. 아무리 악착같이 일하고 열심히 공부해도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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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권 위임땐 집단파업 우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추진하는 노동정책의 방향이 잡혔다. 우선 균형있고 투명한 노사관계를 정립하겠다는 것이 대전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개 역할만 하기로 했다.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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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문 국가균형委 설치
30일 공식 출범하는 대통령직 인수위는 노무현(盧武鉉)당선자의 국정 개혁 구상을 구체화할 모범답안을 만들어 내게 된다. 정순균(鄭順均) 인수위 대변인은 29일 "1월엔 주요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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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정책관 폐지 논란
서울시가 지난 20일 발표한 조직 개편안에서 여성정책관을 폐지하고 관련 업무를 복지국으로 편입시킨 데 대해 서울시의회와 여성단체가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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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필요는 한데…
"현대판 노예제로 탈법·불법의 온상이 되고 있다. 후진국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 "다른 제도를 쓴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새로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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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 의식 절실한 KBO와 선수협
한때 박찬호와 배터리를 이뤄 국내 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는 지난달 약 3주간의 일정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유럽여행 동안 피아자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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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걸 (下)공연 추천 1천건… 담당자는 1명뿐
올해 초 법무부와 외교통상부가 예술흥행(E6) 비자 발급 문제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자국 여성들에 대한 E6 비자 발급 자제를 우리 정부에 요청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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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정부들에 '차별정책'
홍콩의 도심가를 걷다보면 달력을 안 봐도 대번에 주말임을 알 수 있다. 홍콩에서 일하는 24만명의 동남아 출신 가정부들이 휴일이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