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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변별의 늪에서 빠져나오라
강홍준 중앙SUNDAY 사회에디터 국어 교사도 못 푸는, 영국인도 어려워하는, 수학자도 ‘으악’하고 경악하는…. 지난 15일 이후 매일 나오는 수능 기사는 ‘-알못(알지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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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화이팅 아니라 내년 화이팅"…불수능 치른 고3 교실 가보니
2019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 하루 뒤인 16일 서울 경복고등학교 3학년 교무실의 모습. 학생들이 가채점 결과를 제출하고 입시 상담을 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태윤 기자 "시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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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내신 1등때 모의고사 성적은 '459등'
숙명여자고등학교 정문. [연합뉴스] 교무부장인 아버지로부터 내신 시험문제를 사전에 받은 의혹을 받는 숙명여고 쌍둥이가 내신 성적이 급상승한 같은 기간에 치렀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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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교내 미술대회도 직접 심사한 아빠
서울 숙명여고 정문. [연합뉴스]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쌍둥이 딸이 참가한 교내 미술대회의 심사도 직접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회에서 쌍둥이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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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전 재학기간 수사"…지난해도 유출 의혹
이달 16일 한 행인이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정문 앞을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쌍둥이의 재학 기간 전체를 수사선상에 올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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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주시경 학술상에 남기심 전 국립국어원장
한글학회(회장 권재일)는 남기심 전 국립국어원장이 한글날을 맞아 ‘2018 주시경 학술상’ 수상자로 4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어운동 공로 표창은 강흥구 전 공주대 교수, 홍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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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반대 시위’ 징역 받았던 이재오 재심 3년 만에 재개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뉴스1] 유신체제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유죄를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이재오(73)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의 재심 재판이 3년여 만에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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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배우고 싶거든 누구든 오너라" 새 둥지 찾은 전주 샛별야학
전주 샛별야학 고등반 김병초(67)씨가 변상경(41) 교장에게서 졸업장을 받고 있다. [사진 샛별야학] 전주시 금암동 '전주 샛별야학'. 다음 달 전라중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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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봉사·독서·동아리를 교과, 진로와 연결하라"
대입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21일 정부는 2022학년도 대입안의 얼개를 발표했다. 뜨거웠던 논란에 비해 획기적인 변화는 없었다. 제자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일선 교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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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니 부리겠다""우리가 핫바지유" 세상을 바꾼 말들
김종필(90) 전 국무총리의 인생역정을 담은 '김종필 증언록' 출판기념회가 1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총리는 "앞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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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안전부 外
◆행정안전부▶행정한류담당관 김헌준▶운영지원과장 안정태▶지역공동체과장 윤동욱▶지역균형발전과장 박천수▶상황총괄담당관 김영훈 ◆문화체육관광부▶국립국어원 언어정보과장 이승재▶국립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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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또라이’댓글단 네티즌에게 손해배상금 10만원 받는다”
변호사 강용석(49)씨가 2년 가까운 재판 끝에 자신에게 ‘또라이’라는 댓글을 단 네티즌으로부터 손해배상금 10만원을 받는다고 조선일보가 10일 보도했다. 강용석 변호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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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수업, 초등 6년간 4시간뿐 … 중·고교엔 없다
━ 미투, 이제 시작이다 초등학생의 정규 수업은 6년간 모두 5828시간. 이 중 양성평등을 직접 다루는 단원은 4시간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투(#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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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안전부 外
◆행정안전부▶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김성엽 ◆문화체육관광부▶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심동섭▶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강병구▶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우상일▶국방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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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갓 쓰고 환갑잔치 했던 할아버지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㉒ 이선희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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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_평창] 로봇이 5개국어로 길 안내, 봅슬레이 4D 체험
5G 자율주행 버스 유리창에 봅슬레이 종목 및 차량 주행 정보(아래 사진)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 kt] 서울 목동에 사는 주부 장미은(42) 씨는 초등학생 두 자녀와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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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복잡해도 너무 복잡, 차라리 검정고시 보겠다"
━ 복잡한 입시에 지친 고교생들 “자퇴하고 검정고시 볼래요” 수시와 정시로 나뉜 복잡한 대학 입시, 새 교육과정 도입과 수능 개편 등 잇따른 교육 변화에 불안함과 피로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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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다음달 6일 정시모집, 9만 명 선발 … 1, 2등급 상위권 많은 영어가 좌우
다음달 6~9일 201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선 9만77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10만3145명)보다 1만2373명 감소했다. 내년 봄 대학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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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가·나·다 모집군별 선호 대학 5곳씩 골라놔야
201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다음달 6~9일 이뤄진다.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들은 다음달 초까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학들은 오는 22일까지 수시모집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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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빠' 대입 설명서]수능 성적표엔 점수와 등수가 없다?
삽화=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빠이자 중소 제조업체 부장인 김모(51)씨. 드디어 12일이면 고교 3학년 딸이 며칠 전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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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등급 5만2983명…중상위권 눈치작전 더 치열해질 듯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사상 처음으로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번 수능에서 응시자 중 5만2983명이 영어 1등급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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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팬의 ‘적폐’가 된 안희정
━ 김진국 칼럼 적폐(積弊)가 무엇일까.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이라고 풀이해놨다. 사전을 뒤져봐도 정치적 함의를 알아내기는 어렵다. 문재인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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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절대평가 영어, 대학마다 반영 달라 잘 따져봐야
수능 직후 입시업체에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하며 수시와 정시 지원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 등으로 입시 지형도가 예년보다 복잡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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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빠' 대입 설명서]"딸아, 수능이 코앞인데 넌 왜 두 과목만 공부하니?"
삽화 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버지인 한 중소 제조업체 부장 김모씨(51). 고3 딸로부터 "수시모집 1차에 붙었다"는 말을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