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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이별과 외로움으로 남은 부산 ‘이중섭 거리’
by 이혜민·오정은지난 3월 모의고사 고2 국어 시험에 낯선 작품 하나가 출제되었다. 바로 ‘길 떠나는 가족’이라는 김의경의 희곡이었다. 이 작품은 한국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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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은경이 vs 피끓는 보영이
‘수상한 그녀’ 심은경(左), ‘피끓는 청춘’ 박보영(右). 충무로에 ‘20대 여배우 기근’이란 말이 나돈 지 오래다. 최근 수 년간 스릴러·액션 등이 주요 장르로 부상하면서 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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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5·18항쟁 체험기 나왔다
한국리더십개발원의 임영상(48·사진)연구위원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기억을 되살려 『부끄러운 탈출』(푸른미디어)을 펴냈다. ‘고교생 시민군의 5·18회상기’란 부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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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에서 30년 … 누가 어떤 옷 입었는지 다 기억하죠
무대의상의 달인 국립극장 김경수 의상실장. 그는 “승무를 출 때는 작은 주름은 없애고 큰 주름은 통통하게 잡아야 저고리가 날씬하게 날아간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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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동지회 “40년 전 못다한 노래 목청껏 부르렵니다”
1971년 10월 15일 박정희 대통령 집권 당시 서울 지역에 발동한 위수령에 따라 대학에 진주한 군인들이 한 대학에서 학생을 연행하고 있다. [중앙포토] “1971년 10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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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여고생도 했던 국군의 날 교련 행사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40) 문옥희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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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 찬 선도부, 국민체조 … 운동장서 만난 70년대
1970년대 동네 운동회가 울산에서 재현된다. 울산 남구청은 7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2012 추억의 가실운동회’를 연다. 가실은 가을을 부르던 옛말이다. 가실운동회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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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건희 여사 논문검증단…이재명 지지하는 '정치단체'에 불과"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 검증위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 대국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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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응봉산 친구들 응답하라 1973
1973년 고교 시절 함께 살던 응봉아파트는 이제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지만, 48년 만에 교련복을 입은 친구들이 그 시절의 기억이 되어 응봉산 그 자리에 모였다. 권혁재 사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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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한 장 한 장 결대로 떠내 우수한 품질…천년 가는 우리 종이, 한지
소품·옷 만들고 바티칸 문화재 복원에도 쓰고 한지의 확장성 어디까지일까 한지(韓紙)라고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서예 시간에 글씨를 쓰던 기억이나 박물관 진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