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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기획]"의로운 말 묻힌 파주 '의마총'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의롭고 충성스런 말의 무덤인 파주 ‘의마총(義馬塚)’. 전익진 기자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발랑리 183번지. 광탄면과 양주시 광적면을 잇는 발랑저수지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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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 금혼·호주제는 오랜 전통 아니다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조선시대 법과 풍속으로 본 조선 여성의 삶 법과 풍속으로 본 조선 여성의 삶 장병인 지음, 휴머니스트 조선의 잡지 진경환 지음, 소소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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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박람회서 2800만원 매물로 나올 ‘알 카포네’ 시절 美 갱단 지도
내달 열리는 영국 런던 '지도 박람회'에 등장할 20세기 제작된 미국 시카고 갱단 지도. 상단 우측에는 '왕관을 쓴 알 카포네'의 모습이 새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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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는 성공이 실패의 어머니”
김환영의 책과 사람 (1)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의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인터뷰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에는 조선‘왕조’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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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그렇게 많이, 빨리 써서 뭘 남길 건가" 『혼불』 작가가 보여준 느림의 힘
최명희문학관 뒤뜰. 전주=김준희 기자 "글 한 토막 한 토막 참 실감 나게 썼어." 지난 1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풍남동 '최명희문학관'.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친구에게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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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글이 되고 그림이 되고 마음도 되고
일본 서예가 다카키 세이우(高木聖雨)의 ‘유예(遊藝)’(2017). 가로 3m, 세로 4m에 달하는 대작으로 ‘예술에서 놀다’라는 의미를 노는 아이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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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붙여놓고 외웠더니 … 고문 3만 자 술술
31년 월급쟁이 생활 뒤 동네훈장으로 거듭난 석한남씨는 ’공부가 직업“이라고 했다. [사진 석한남] 우리 옛 문헌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서일까. 동혼재(東昏齋) 석한남(59)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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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일제가 망친 석주 할아버지 생가, 옛 모습 찾는 날 진정한 독립
━ 독립운동의 명가 경북 안동 ‘임청각’ 지킴이 이창수씨 임청각은 한국독립운동사의 산증인이다. 이창수씨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할아버지들의 사진이 걸린 임청각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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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850종 살아있네
━ WIDE SHOT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시인 박목월의 시 ‘나그네’의 일부분이다. 시 내용처럼 우리나라 술은 집에서 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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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수도원 연쇄살인, 아리스토텔레스의 비밀
영화 '장미의 이름'은 명감독 장자크 아누가 연출을 숀 코너리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장미의 이름] 1327년 이탈리아 북부의 한 수도원. 이곳에서 원인 모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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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불타기 전 경복궁의 모습 공개됐다
서울 경복궁 근정전. [중앙포토]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소실되기 이전 경복궁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복원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년에 걸친 복원 처리를 마친 ‘경복궁도’ 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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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고려 건국 1100년, ‘직지’를 보고 싶다
박정호 문화스포츠 담당 지난해 3월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민병찬 학예연구실장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동양고문서 담당관 로랑 에리세를 만났다. 에리세는 2011년 프랑스에 있던 외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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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 미국서 숙취음료 돌풍 … 석 달 만에 40만 병 팔아
과음하고 난 다음 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후회한다. ‘어제 술을 조금만 마실 걸….’ 머리는 아프고 속은 쓰리고 출근을 해야 하는데 몸은 천근만근이다. 해장이 절실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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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관두고 미국에 숙취음료 팔아서 석 달 만에 30억 벌었어요”
과음하고 난 다음 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후회한다. ‘어제 술을 조금만 마실 걸….’ 머리는 아프고 속은 쓰리고 출근을 해야 하는데 몸은 천근만근이다. 해장이 절실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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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포니2…시민들이 기증한 ‘울산 진품명품’ 살펴보니
울산 시민 노진달씨가 울산박물관에 기증한 15세기 분청사기. 제사에서 술이나 물을 담는 통으로 쓰였다. 소를 닮음 형상. [사진 울산시청] 15세기 조선시대 사용하던 분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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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는 일본땅’ 망언, 상설 전시관 도쿄 한복판에 연다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 내 설치된 '시세이 회관'(시정 회관). [사진 도쿄관광재단] 일본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망언이 담긴 상설 전시관을 도쿄(東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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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교황에게 보낸 편지, 113년 만에 전주한지로 부활
김승수 전주시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주한지로 복본된 고종의 친서를 건네고 있다. [사진 전주시] 고종이 113년 전 로마의 교황에게 보낸 해묵은 편지가 전북 전주의 전통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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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교황에 보낸 편지 113년 만에 전주한지로 재탄생
김승수 전주시장(왼쪽)이 지난 8일(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에게 전주한지로 복본된 고종 황제의 서한을 건네고 있다. [사진 전주시] 고종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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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광해군이 이름 하사한 의로운 말의 무덤 스토리
약 400년 전 조성된 의롭고 충성스런 말의 무덤 ‘의마총(義馬塚)’이 있는 연안 이씨 종중 묘역. 길가와 주변 지역에는 어디에도 의마총을 알리는 안내 간판 하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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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삼성전자 고배당의 빛과 그림자
김광기 제작2담당·경제연구소장 삼성전자의 주주 환원책은 놀랍다. 내년부터 현금 배당액을 두 배로 늘려 연 10조원씩 3년간 30조원을 풀겠다고 약속했다. 최소 보장액이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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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복잡한 인터넷 인증 강요 그만, 컴퓨터가 인간을 알아보게 하라
예전에 은행에 갔다가 보았던 일이다. 할머니 한 분이 은행에 돈을 찾으러 오셨다. 신분증을 요구하자 “내가 나요, 내가 직접 왔는데 왜 그런 것이 필요해?”라고 하셨다. 창구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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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역사에 IT 접목한 서울시립대, 논문왕 교수 서강대
━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열 학과평가 - 역사학 역사학과 학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과들은 역사학과 타 학문을 적극적으로 융합하고 있다. 지리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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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원 시험문제에 ‘닌자·인술학’ 출제된다
일본 대학원 입시에 닌자(忍者·일본 가마쿠라, 에도 시대의 첩보·암살 집단)와 인술(忍術·닌자가 사용하는 무술) 학 문제가 출제된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28일 매체에 따르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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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외국인도 어깨춤,국내 첫 영동 국악체험촌 가보니
지난 9일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영동국악체험촌. “덩덩 쿵 따 쿵~. 덩덩 쿵 따 쿵.” 강당 안에서 연신 흥겨운 장단이 흘렀다. 영동국악사업소 송정례(50·여) 타악기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