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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성장률 전망 하향 예고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연 3.25%에서 3.5%로 올렸다. 여전히 높은 물가에 사상 첫 7회 연속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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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쇄신하겠다”… 허창수 회장, 사의 표명, 혁신위 체제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전경련이 경제계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하다는 배경에서다. 연합뉴스 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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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경기둔화 우려’ 강도 세졌다…정부 “수출 감소 지속”
10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8개월 연속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우려의 강도는 새해 들어 한층 세졌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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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규의 중국 컨설팅] 감정적 대응보다 실용적 관점에서 중국 사업 검토하라
중국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정책을 펴자마자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등 국제 투자기관들은 2023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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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제징용, 日 '우회사과' 무게…한·일 재계, 모금 나설 듯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열렸다. 뉴스1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선결 조건으로 추진해 온 강제징용 해법 도출이 막판으로 치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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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금을 나노로 쪼개니 백금 촉매의 한계가 깨졌다”
━ [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R&D 패러독스 극복하자 〈39〉 강신현 퀀텀캣 대표 강신현 퀀텀캣 대표가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퀀텀캣 본사에서 ‘금 나노 촉매’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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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계 착시에 가린 역대급 고용 한파
지난해 10월 서울 광진구청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 모습. 연합뉴스 ━ 주 15시간 미만 초단기 일자리 역대 최대 ━ 투자·규제완화로 고용 보릿고개 넘어야 지난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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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해결, 한국 교회가 앞장 서겠다”
왼쪽부터 권순웅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영훈 대표회장, 송홍도 공동대표회장. [사진 한교총]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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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사우디·싱가포르서 1.2조 투자유치한 카카오엔터, 글로벌 IP 키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1조20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를 유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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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노 기반으로 ‘꿈의 촉매’ 개발…‘깜놀 성능’에 유학 접고 창업”
강신현 퀀텀캣 대표가 10일 오후 대전 퀀텀캣 연구소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했다. 이 기업은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 매우 높은 촉매 활성을 나타내는 신개념 금 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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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초격차 신제품, 2‧4위는 합병설…낸드 시장 혹한기 타개책은
삼성전자가 5나노 기반 신규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탑재해 업계 높은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한 PC용 고성능 NVMe SSD 'PM9C1a'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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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에 한국 교회 앞장서겠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저출산과 노령 사회의 문제 해결에 한국 교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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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50조원 더 걷혔지만…나라살림 98조원 적자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수지동향. 사진 기획재정부 지난해 11월까지 세수가 1년 전보다 50조 원 늘었지만, 나라살림 적자 규모는 10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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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1조2000억 글로벌 투자 유치…세계시장 공략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세계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카카오는 종속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조달을 위해 1조153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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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화 큐셀, 美역사상 최대 태양광 투자…IRA 승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한화 큐셀의 미국 투자를 환영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화그룹의 대규모 미국 투자를 언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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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소장 "이제는 포괄안보 시대, 시장·정보 선점이 핵심" [新애치슨 시대]
■ 「 1950년 1월 미국은 소련과 중국의 확장을 막기 위한 ‘애치슨 라인’을 발표했다. 그리고 5개월 뒤 애치슨 라인 밖에 위치하게 된 한반도에선 전쟁이 발발했다. 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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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건넨 200만 달러…'이재명 경기도'-김성태 커넥션 수사 속도
해외로 도주한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 등이 지난 10일 태국 현지에서 체포됐다. 쌍방울그룹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들이 송환되면 수사에 진척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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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침체 위험 크다” 경고, 글로벌 성장률 전망 3.0→1.7% 내려
세계은행(WB)이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대에서 1%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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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에 빠지는 한국 경제…전문가들 “저성장 고착화 원년 될 것”
경제·경영 전문가들은 한국의 올해 경제 상황을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빗대 ‘토끼굴에 빠진 경제 상황이 될 것’(Down the rabbit hole)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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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도 고금리 찬바람, 채권발행 절반 넘게 줄었다
친환경 경제를 구현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녹색금융’이 시들해지고 있다. 긴축과 경기 둔화로 기업들의 경영 무게추가 ‘친환경’보다는 ‘생존’에 더 기울어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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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은 2달 뒤…” 구독자 애태우는 ‘OTT 쪼개기’
지난 연말 주요 OTT들이 선보인 오리지널 시리즈들은 모두 전체 분량을 두 부분으로 나누고, 중간에 공백기를 두는 방식으로 공개된다. 사진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사진 넷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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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대중 수출 혹한기…무역적자 올 열흘만에 63억달러
11일 관세청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통관 기준 잠정치)이 138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줄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인천신항에 쌓인 컨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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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보다는 '생존'...고금리·경기침체에 녹색금융도 찬바람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지난해 12월1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 수상자들과 '탄소배출권 구매사용 인증서'를 들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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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복수극' 두달 기다리라고? '카지노'도 몰아보기 없다 왜
티빙 '아일랜드'(왼쪽부터), 넷플릭스 '더 글로리', 디즈니+ '카지노' 포스터. 지난해 연말 주요 OTT들이 내놓은 오리지널 시리즈들 모두 짧게는 2~3주, 길게는 2~3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