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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도움보다 사회 완전 복귀 돕는 게 목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회장단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협회 사무실 앞 한강변에 섰다. 왼쪽부터 박효순 수석부회장, 이상욱 회장, 김부식 부회장. 최정동 기자 “사고를 당한 사람들에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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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 유통기한 변조해 판매한 식재료 공급업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은 학교급식소에 납품되는 냉동식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한 식재료공급업체 (주)새미푸드(부산 금정구 소재) 대표 김모씨(남 48세)를 『식품위생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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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높은 자부심 반대편에서 불신이 자라는 걸 못 봤다"
채동욱 검찰총장(오른쪽)과 박영수 전 대검 중수부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 10층에서 열린 중앙수사부 현판 철거식에 참석해 행사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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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중수부를 조문함
권석천논설위원 유세차(維歲次) 모년(某年) 모월(某月) 모일(某日)에, 기자(記者) 모씨(某氏)가 중수부(中搜部)에 고(告)하노니, 검찰의 손 가운데 종요로운 것이 너로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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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총장 “백의종군한 충무공 심경으로 … ”
채동욱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신임 검찰총장이 4일 공식 취임했다. 지난해 12월 3일 한상대 전 총장이 사상 초유의 ‘검란(檢亂)’ 끝에 퇴진한 뒤 123일 만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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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시료납품 대가 억대 리베이트 의혹 일파만파
질병관리본부에 억대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졌다. 대전지방검찰청 특수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연구원 A(여)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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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상설특검 기구화는 위헌 소지” 사실상 반대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 방안의 핵심은 특별감찰관제와 연계한 상설특검이다. 그런데 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최근 국회에 ‘상설특검의 기구(機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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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개혁, 기득권 지키기에 그쳐선 안 돼
검찰개혁은 지난해 대선을 거치며 한국 사회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 이제 그 구체적인 방안에 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때다. 이번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주목하는 이유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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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어느 날 눈 떠 보니 난 파렴치한 범죄자가 돼있었다"
“평소 경찰서 한 번 가보지 않았고, 살면서 교통법규 한 번 어겨본 적 없는 제가 졸지에 범죄자가 되려고 합니다. 영업사원의 말만 철썩 같이 믿고, 강의료와 콘텐츠 제작비라고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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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직자 중소로펌도 가기 힘들 듯
앞으로 판검사를 포함한 4급 이상 공직자가 퇴직 후 중소형 법무법인(로펌)으로 취업하는 것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현재 4급 이상 공무원들이 퇴직 후 취업할 때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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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표 구속시킨 특수통 … 위기의 검찰 구원등판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왼쪽)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를 나서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성한 경찰청장 후보자가 같은 날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위원회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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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현직 검사 청와대 파견 금지 공약, 공약되나
이가영사회부문 기자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캠프에서 일했던 이들은 한결같이 “공약 만들기가 너무 어렵다”고 했다. 국민과의 약속을 중시하는 박 대통령이 말로만 그칠 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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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무원 퇴직 후 가는 곳이…삼성전자가 1위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 후 가장 많이 가는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11일 새누리당 박덕흠(충북 보은ㆍ옥천ㆍ영동)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퇴직한 고위공무원(5급 이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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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고발
▲ 내가만드는 복지국가를 포함한 4개의 시민단체가 박근혜 대통령과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8일 서초동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 통해 "지난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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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수난시대…K제약 리베이트 행정처벌 초읽기
의료계에 리베이트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법원은 중견 K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인정, 유죄판결을 확정했다. 덩달아 이 회사에 금품을 받은 의사 수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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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검찰의 인사 고리부터 끊어라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이 또다시 논란으로 떠올랐다. 민정비서관 자리에 현직 부장검사를 앉히면서 편법 파견이 재연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번 사안은 청와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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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비서관에 현직 검사 편법 파견 논란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결국 이중희(46·사법연수원 23기) 인천지검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지난달 24일 이 부장검사가 비서관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청와대와 당사자 모두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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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에 돈받아 비자금 조성한 병원 이사장 적발
의료계가 또 한 번 리베이트로 시끄러울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의료기기 회사와 제약회사로부터 4억여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천안 모 병원 이사장 A(58)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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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소송 남발 막는 ‘형사 조정’ 80% 성사 광주지검 비결은
광주에 사는 이모(46)씨 등 학원 강사 3명은 지난해 말 김모(58)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학원장인 김씨가 4개월치 임금·퇴직금 등 3400여만원을 주지 않고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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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무혐의 처분 철회하라"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를 두고 약사회가 들끓고 있다. 최근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 특히 비슷한 사안에 대해 대전지검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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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기간 제한으론 전관예우 못 막아”
판검사나 고위 공직자의 퇴직 후 취업 제한을 강화하는 전관예우금지 관련법은 2011년 시행됐다. 2011년 초 상호저축은행이 잇따라 퇴출되는 과정에서 퇴직 공직자들이 이를 막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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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둘 승진 개입 의혹 경남교육감 수사 착수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특정인 2명을 승진시킬 목적으로 근무성적 평정(근평)을 변경하도록 지시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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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집서 성폭행하려고 콘센트 뽑았다가…
경찰 감식요원들이 가상의 화장실 살해사건 현장에서 루미놀 약품을 뿌린 뒤 용의자의 혈흔과 지문 등을 채취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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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흔만으로 성씨·나이 척척 … DNA 통합관리가 숙제
경찰 감식요원들이 가상의 화장실 살해사건 현장에서 루미놀 약품을 뿌린 뒤 용의자의 혈흔과 지문 등을 채취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관련기사 조각 지문만 남긴 미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