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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1] “호텔 캘리포니아, 우주정거장과 리비아 감옥서도 듣는다”
한국에서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1976년 발표)’는 이글스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비틀스의 ‘예스터데이(Yesterday)’, 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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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는 아직도 내 사랑' 환하게 부른 이은하
관련사진각 방송사들은 개편 시즌인 봄·가을마다 폐지되거나 새롭게 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팽팽한 긴장감이 넘쳐난다. 특히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프로그램이라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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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세계 1위 업체 중국 ‘알리바바닷컴’ CEO 웨이저
‘아라비안 나이트’ 속 알리바바는 ‘열려라 참깨’라는 주문을 외치고 동굴 문을 열어 보물을 얻는다. 1999년 중국 기업가 마윈(46·馬雲·영문이름 잭 마)은 전자상거래 회사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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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가 럭셔리? 난 동의하지 않는다”
명품 산업계를 피라미드로 그리면,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는 단연 그 정점에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의 손으로만 제품을 만드는 장인 정신, 그에 따른 희소성은 초고가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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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스위치』공동저자, 열 살 터울 히스 형제의 ‘변화’ 일으키는 비법
칩 히스(왼쪽)와 댄 히스 칩 히스(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댄 히스(아스펜연구소 연구원) 형제는 열 살 터울이다. 댄이 8세 때 칩은 대학생이었다. 그래서 어릴 때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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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루이뷔통
루이뷔통은 우리나라에선 ‘3초백’ ‘지영이백’이란 별명으로 불립니다. 거리에서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 브랜드는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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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여행가방저자 세르게이 도블라또프역자 정지윤출판사 뿌쉬낀하우스가격 9800원러시아 작가 세르게이 도블라또프가 미국으로 망명한 후 ‘망명’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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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패션 스토리] 명품 맞춤 구두 ‘코테’
피에르 코테씨가 자신이 만든 수제화를 머리에 올리고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정치호 기자] 프랑스엔 문화부가 공인하는 장인인 ‘메트르 다르’가 있다. 우리나라의 인간문화재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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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데뷔앨범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원더걸스
'원더걸스'(Wondergirls)는 인형같다. 뮤지션이나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보단 노래하고 춤추는 귀여운 인형같단 생각이 먼저 든다. 그들은 박진영이라는 걸출한 제작자의 요정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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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걷힌 종편 선정 레이스 … 글로벌 비전이 승부 가른다
종합편성(종편)채널 선정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8일 신규 종편·보도전문 채널 승인 일정(로드맵)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사업자 선정의 핵심인 심사기준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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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한 힙합 … 또 ‘이효리 본색’
이효리(31·사진)씨는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엔터테이너다. 예능인 이효리와 가수 이효리가 갈라지는 지점을 명민하게 알아채고 있다. 예능에선 털털함으로, 무대에선 섹시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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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의, 사원에 의한, 사원을 위한 예술품
‘희망의 프리즘’을 만든 이건 2008년 입사 동기들이, 완성된 작품 앞에서 자긍심 넘친 표정과 자세로 기념촬영을 했다. [이건 제공] “형편이 어렵다고 예술단체들이 툭하면 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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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서, 할리우드에서…잊혀진 전쟁 새롭게 조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땅 따따다다다 따다다다.” 19일 오후 경남 합천의 ‘합천영상테마파크’에 들어서자 콩 볶는 듯한 총소리가 들려온다. ‘태극기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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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서, 할리우드에서 … 잊혀진 전쟁 새롭게 조명
6월에 개봉할 영화 ‘포화 속으로’. 1950년 8월 포항의 학도병 71명이 인민군 유격대에 맞서 전투를 벌인 실화가 소재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관련기사 월드컵에 열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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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높이 샀다, 그의 예술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유리병 공예를 시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예술이 밥 먹여 주느냐”고 빈정대곤 한다. 막말이지만 일말의 진실도 있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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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한세실업, 아이티에 10만 달러 기부
◇의류수출기업 한세실업은 지진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 10만 달러의 긴급 구호자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8일 기부했다.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는 “해외 현지법인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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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바로잡습니다] “수능 만점자 작년의 3배” 잘못된 분석 그대로 보도
[사회·문화] “버스기사 신종 플루 추정” 다음 날 환자 아닌 걸로 판명 사진은 신종 플루 백신.올해 신종 플루가 국내에 막 유입됐을 때 확인되지 않은 사실 보도로 국민의 불안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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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2009 시청률(1월 1일~12월 6일)
숨가빴던 2009년이 저물어갑니다. 힘든 일상이었지만,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TV 프로그램이 있어 작은 위안이 되곤 했습니다.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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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special] 네 개의 공간, 네 개의 감성…젊은 아티스트의 작업실을 엿보다
사람을 말할 때 ‘겉과 속’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 사람의 한결같은 됨됨이를 일컫는 말이다. ‘스타일’이라는 관점에서 겉과 속은 그 사람의 외모 그리고 ‘집’을 말한다.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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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TV 외출한 회장님들 “카메라와 눈 맞추느라 진땀 뺐죠”
대본 연습 강덕수 STX 회장 강덕수 STX 회장이 성균관대 특강에 앞서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 [STX 제공] “황수경 아나운서는 키가 크고 늘씬하더라고. 나란히 서 있기 미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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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子배짱, 이 땅의 날개를 달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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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 내리는 ‘꽃보다 남자’ … 작가 윤지련에게 듣다
초특급 판타지 로맨스 ‘꽃보다 남자’(KBS 2, 이하 ‘꽃남’)가 오늘 25회로 막을 내린다. 방영 석달 동안 ‘꽃남’ 없는 미디어와 시장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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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8] ‘똥, 덩, 어, 리!’에 흥분하고 ‘7억 목걸이’에 웃었다
2008 대중문화계가 저문다. 한국 영화가 불황의 늪에 빠진 가운데 대중음악계에서는 아이돌의 활약이 눈부셨다. TV는 드라마보다 예능이 활짝 웃었다. 리얼 버라이어티 전성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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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급만 330명 인터뷰 … 직업외교관도 혀 내두르죠”
‘식인종 부락에 떨어뜨려 놔도 추장이 되어 돌아올 놈’. 흔히 수완 좋은 친구를 일컬을 때 종종 등장하는 비유다. 물론 이때 쓰는 ‘놈’자는 욕이 아니라 기막힐 정도란 뜻의 영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