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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 길 없어 조용한 마중
○…윤보선 신민당 대통령후보의 첫 유세는 호남선 「백마호」로 「스타트」-. 31일 하오 서울역에는 당 간부를 포함한 1백여 당원들이 전송 나와 만세로 선거열을 돋우었고 서대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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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 본궤도에
대통령 선거일자의 공고와 함께 공화·신민 양당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선거일 공고직후 박정희 후보의 등록을 일착으로 마친 공화당은 재빨리 현수막 등 선전물을 길거리에 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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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결전」의 향배|야당의 통합과 여당의 전략
2, 3개월 후로 다가선 제6대 대통령선거는 공화당 총재인 박정희 대통령과 신민당후보인 윤보선 전 대통령의 사실상 단독 결전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4년 전 「사상논쟁」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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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타고 주권의 인파|두 후보 공방전-「한 표」를 쫓아 막바지 절규
한 표의 귀와 눈이 서울 남산과 부산 초량으로 쏠렸다. 비판과 폭로, 공약과 변명의 틈바구니에서 한 표의 눈은 올바른 곳을 찾아 날카로이 빛났다. 제6대 대통령선거전이 「피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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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형제의 사랑|서서기자 「네린·E·건」이 밝힌 애로역정
「스위스」 주재 미국대사로 내정된 「R·T·스미스」가 취임을 거부한 사건이 있었다. 이는 「스미스」부인과 「케네디」와의 좋지 못한 소문이 퍼지자「재클린」이 「스미스」부인의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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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선 청중 2만
【부산=나오진기자】신한당의 윤보선 총재등 유세반은 15일 하오2시 부산 공설운동장에서 2만5천여 청중(주최측 5만, 경찰 1만5천 추산)이 모인 가운데 「특정재벌밀수규탄 시국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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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민정」에의 진통|현지보도 월남총선
「키」 정권과 친여적 지식층은 이번 선거를 통해 기능적 효과보다 상징적 효과를 노려왔다. 지난 3월 「티」 제1군단장 해임이래 줄곧 현 정부를 위협해온 전 국민의 80%인 불교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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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야록〉청중 헤아려 야당 붐 기대|신한당 강원 유세
강행군으로 해치운 신한당의 영동 지방 유세가 거둔 성과는 『대체적으로 성공이었다』는 당 간부들의 결론인데…. 그들은 한결같이 정치 무풍지대인 강원도 일대에서 신한당이 끌어 모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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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당유세좌절
【남원=윤오남기자】신한당의 윤보선총재등 유세반은 26일 하오2시 남원읍요천백사강에서 강연회를 열려했으나 경찰의저지로 좌절되었다. 현지경찰은 강연회의 장소사용이 허가되지않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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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사용허가」계원을 해임
【남원=장성옥 주재기자】26일에 있을 예정이던 신한당 남원 유세강연회 장소 사용을 돌연 취소한 남원군 당국의 처사는 정치적인 압력이 개재된 것 같다. 남원군은 23일 신한당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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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평온
【다마스커스 25일 로이터동화】「시리아」 임시 국가 지도부는 지난 25일의 군사 「쿠데타」에 뒤이어 25일 밤 「누레딘·알·아타시」 박사를 국가 원수로 추대하고 「유세프·제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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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불신, 신주류 태동, 선거 태세|세 영수가 펼치는 새해 청사진
『새해라고 해서 새삼스럽게 내걸 「비전」이 없군요. 항상 말해오듯이 하루빨리 조국을 근대화하여 선진국의 대열 속에 참여하는 것, 그것이 지상의 염원입니다. 다만 새해에는 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