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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대덕 항공우주연구원 시험실의 아리랑 5호 위성
아리랑 5호가 8월 말 발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아리랑 5호는 구름이 끼거나 어두운 밤에도 지상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전천후 지구관측위성이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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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 담은 부활절 달걀
오늘은 부활절이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지 사흘 만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기독교 신자들은 이날 달걀을 주고받으며 의미를 되새긴다. 서울 명동성당 신자들도 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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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여덟 살 기린 ‘천진이’의 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사는 여덟 살배기 기린 ‘천진’. 25살의 엄마 ‘장순’이 낳은 16마리 중 여덟째다. ‘천진’은 봄이 좋다. 겨우내 먹었던 깔깔하고 물기 없는 건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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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웨딩’ 준비 바쁜 영국 왕실
세기의 결혼식을 열흘 남짓 앞두고 영국에선 ‘로열 웨딩’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이다. 윌리엄 왕자와 동갑내기 신부 케이트 미들턴은 2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세계의 이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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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꽃비 내리는 4월 진해
어느새 봄의 한가운데다. 개나리는 더욱 노랗고, 진달래는 더욱 붉다. 하얀 목련은 눈부시다. 아빠, 엄마와 봄꽃 구경을 나온 아기는 마냥 즐겁다. 젊은이들의 웃음소리는 봄 햇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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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명 오케스트라의 하모니
710명이 한자리에 모여 연주회를 열었다. 서울 금천구 주민들로 구성된 초대형 오케스트라는 9일 구청 옆 공터에서 30분 동안 ‘꽃구름 속에’, ‘동요메들리’, ‘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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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세계 최대 케냐 난민캠프
아프리카 중동부에 있는 케냐 북부 다다브의 난민 캠프 세 곳 중 하나인 다가할리 캠프를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항공 촬영했다. 다다브 캠프는 케냐와 소말리아 간 국경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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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여기는 책세상
높고 기다란 벽에 책이 가득하다. 높이 6m, 길이는 무려 20m나 되는 책꽂이에 1만2000권의 책을 쌓아 올렸다.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있는 북하우스의 북카페 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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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대덕 시험용 핵융합로 ‘KSTAR’ 가동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대체 발전 수단으로 꼽히는 핵융합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핵융합 발전은 핵 분열 방식인 원전과 달리 방사성물질 대신 바닷물에서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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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대덕 시험용 핵융합로 ‘KSTAR’ 가동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대체 발전 수단으로 꼽히는 핵융합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핵융합 발전은 핵 분열 방식인 원전과 달리 방사성물질 대신 바닷물에서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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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씨앗에 담긴 생명의 섭리
지난해 7월 경남 함안군 연구팀이 성산산성을 발굴하다 연못 터에서 고려시대 연꽃 씨앗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를 발아시켜 꽃을 피워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나 화려한 자태를 뽐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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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북에 날려 보내는 ‘삐라 풍선’에 뭐가 들었나
오늘은 천안함 사건 1주기다. 관공서마다 전사자 애도 플래카드가 걸렸고, 안보에 눈을 뜬 P세대 대학생들이 서울 청계광장에 분향소를 차렸다. 북한을 규탄하는 시민단체는 전단을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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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들의 기도
18일 오후 2시 46분, 일본 전역에 사이렌이 길게 울렸다. 일주일 전인 11일 그 시간, 땅이 요동하더니 집채만한 쓰나미가 몰려왔다. 집과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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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부서지고 불타도 … 폐허 가로지르는 희망의 행렬
동일본 대지진 엿새째인 16일 미야기현 게센누마(氣仙沼). 땅 위의 모든 것들은 죄다 시커멓게 그을리고 뒤틀린 채 무덤처럼 쌓여 있었다. 인적이 끊긴 도시는 죽은 짐승처럼 정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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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Wide Shot - 49장 사진으로 본 비극의 현장
역사상 넷째로 강력한 규모 9.0의 대지진이 11일 오후 2시46분 일본 열도를 강타했다. 지진으로 인한 최대 10m의 쓰나미는 일본 도호쿠(東北) 해안지역을 뒤덮었다. 재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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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쓰나미가 남긴 자동차 무덤
일본 동해안을 덮친 쓰나미가 물러가자 처참한 피해상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바라키현 히타치항의 자동차 야적장에 화재가 발생, 수많은 자동차가 전소돼 해골더미 같은 모습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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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最古 양조장, 80년 세월이 빚어낸 술맛
한국관광공사는 매달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한다.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 노래와 문학의 고향,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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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암흑에너지 찍는 카메라 … 우주 137억 년 비밀 벗긴다
암흑에너지 카메라(DECam)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노란색 둥근 틀은 초점을 맞추기 위해 DECam을 돌릴 때 쓰는 장치다. 흰색 원통에는 초정밀 초점 렌즈 5개와 대형 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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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중급유기 KC-46A ‘하늘의 힘’ 과시하는 미국의 상징
공중 급유는 군사 분야의 예술이다. 급유기에서 뻗어 나온 급유선을 정확히 잡아 연료통에 집어 넣는 것은 복잡한 작업이다. 고도·속력이 조율돼야 하고 무엇보다 마찰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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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열차’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에 가다
1 면적의 거의 반을 차지하는 집무실 겸 회의실. 대통령 의자와 책상 앞에 여섯 개의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다. 대통령 의자 뒤엔 소형 금고가 있다. 사진 아래의 절구 같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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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00년 만의 눈폭탄, 강원도를 꽁꽁 묶었다
동해안에 100년 만의 폭설이 내렸다. 국도를 달리던 차량도, 산간마을 주민도 모두 눈 속에 덮여버렸다. 이쯤 되면 ‘눈 세상’이 아니라 ‘눈 폭탄’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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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만 84년, 이 모습 오래오래 지키고 싶어요”
“옛날엔 설이 다가오면 정신 없이 바빴죠. 이발사 네 명이 하루에 100명도 넘게 깎았으니까요. 거의 열흘간 그랬으니 저녁마다 녹초가 됐습니다. 요즘은 설 대목이 아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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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남극은 ‘삼복더위’ … 펭귄은 짝짓기 귀향
남극은 지금 한여름이다. 한낮 기온이 0도 안팎까지 올라간다. 1년 중 가장 활동하기 좋은 ‘삼복더위’ 시즌이다. 펭귄들도 그래서 분주하다. 목하 번식기다. 펭귄들이 바쁘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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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바다 한강서 맛보는 빙하여행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전설이 된 지는 오래다. 그렇다 하더라도 올겨울 추위는 이례적이다. 지난달 23일, 성탄 직전에 수은주가 곤두박질친 이래 한 달째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