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기득권에 굴복 않겠다”…정면돌파 밝혔지만 대화엔 여지
1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
의료계 “2000명 철회 없인 복귀 없다”…담화문에 강경
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앞에서 한 입원환자가 서울 19개 수련병원 노동조합 대표자 합동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각 병원 대표자들은 이날 전공의 즉각 복귀와 의대 교수 사직
-
尹 "굴복않겠다" 의료개혁 정면돌파…용산 "2000명 절대수치 아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정 대립의 핵심 쟁점인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대해 “2000명은 그냥 나온 숫자가 아니다”며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
-
환자협회 "의사만 밤새워 공부하나…이런 특권 얘기 불편"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한 23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한 환자가 의료 대란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도, 의협도 환
-
3년 8개월 전대미문 시련, IMF가 남긴 뼈아픈 교훈 3가지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11·끝〉 과연 대기업이 위기 주범이었나 한국은 IMF 구제금융을 받은지 3년 8개월만인 2001년 8월 23일 지원자금을 전액
-
신동엽은 前여친도 만났다, 올해 K엔터 뒤집은 10가지 유료 전용
올해 K엔터 현장엔 산업적인 변화가 많았다. 연초부터 시작된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으로 SM은 카카오 품에 안겼고, 창업자 이수만을 배제한 경영을 시작했다. 하이브는 방탄
-
[단독]이동관 "날 탄핵해도 제2 이동관 나와…자진사퇴 없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회오리의 중심에 서 있다. 그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여당은 “공영방송 개혁의 적임자”라고, 야당은 “언론 탄압 기술자”라고 부른다. 더불어민주
-
"전장연 자제 부탁" 이랬던 오세훈 강경대응…그 뒤엔 이 숫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 강경책을 펴기 시작했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1년 넘게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시위를 벌이는 단
-
[이번 주 리뷰] 불법 파업, 돈벌이 선동…한국 축구는 '도하의 기적'(11월28일~3일)
11월 마지막 주와 12월로 이어졌던 이번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회물연대 파업 #업무개시명령 #초등 5세 입학 #가계소득 #청담동 술자리 오보 더탐사 #월드컵 16강 #장쩌민
-
[오병상의 코멘터리] 난장판 도어스테핑은 필요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0/뉴스1 1. 도어스테핑이 마침내 난장판
-
“사퇴 해야” vs “경찰 잘못” 이상민 거취에 둘로 갈라진 與
야당이 이태원 참사 책임자로 지목해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를 놓고 국민의힘이 분분하다. 물밑에 가라앉았던 자진 사퇴 요구가 일각에서 본격 분출하는 가
-
'어대명' 속 97그룹 단두대 매치…"2위면 차기, 컷오프면 위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97그룹 내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박주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97그룹(90년대
-
“자만 코로나처럼 번질 수도”…野 내홍에 내부 단속 나선 與, 대장동 수사에 촉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이재명 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
-
"6·2 송영길 사태…사퇴하라" 조국사태 사과했다고 문자폭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민심경청 결과 보고회에서 ‘조국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한 것을 두고 당
-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與인사 뻔뻔함, 그뒤엔 '프레임' 있다
━ 프레임 전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미국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의 유명한 실험. 수업시간에 그가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 결과는
-
"박정희 목 따러왔수다" 김신조 이 말에 지옥의 부대 탄생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내래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김신조 북한 공작원·1968년 1월 22일 남한 기자회견) 동서냉전이 한창
-
[실미도 50년③]실미도 부대 만든 그 말…"박정희 목 따러 왔다"
일러스트=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내래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김신조 북한 공작원·1968년 1월 22일 남한 기자회견) 동서냉전이 한창이던
-
이란 “미국 동맹들 가담 땐 표적될 것” 청와대 “상황 주시”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군 기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미국의 동맹국들이 미국 편에 서서 이란을 공격하면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미국 정부가
-
청와대 "중동 상황 주시"...아직 교민 철수 단계는 아냐
이란이 8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기지 두 곳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청와대가 이번 사태의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이란 상황
-
"아무리 동원해도 그리 나오겠나" 광화문집회 뒤숭숭한 여당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보수단체 집회가 3일 서울 광화문광장~서울역에서 열렸다. ‘반(反) 조국’ 및 문재인 정권 규탄을 내건 이날 범보수 세력의 집회에는 수많은 시
-
금속노조 '트로이목마 꼼수'···조합원들이 쿠데타로 막았다
━ 르노삼성차 노사협상 막전막후 “르노삼성차 기업노동조합(기업노조) 집행부가 조합원의 이익이 아닌 민주노총·금속노조 요구사항을 관철하려고 해서 큰일 나겠다 싶었다.
-
교학사 盧 비하 사진에···격노한 與 "천인공노할 만행"
교학사 한국사 교재에 올라온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사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도서출판 교학사에서 지난해 8월 펴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참고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
-
역대 최다 9명 군소후보 TV토론 '다인다색' …외교·안보 분야에선 온도차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역대 최다 대선후보 숫자를 기록
-
미국이 북핵에 선제적 행동 취한다면 …
1983년 KBS에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라는 역사적인 프로그램을 방영하던 해, 필자는 통일부 관련 ‘일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라는 긴 이름을 가진 기구의 실무자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