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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라이프톡] 빈대의 돌연변인 '수퍼버그' 되다
2차 대전 이후 전세계에 파견된 미군들이 빈대와 이를 박멸하기위해 DDT를 많이 사용하였다. 당시만 해도 인체에 해롭다는 사실이 안 알려져 사람 몸에 직접 뿌렸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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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소용없어"…한국 뜬 빈대, 유럽이 치떠는 그놈이었다
실험 용기에 담긴 빈대들. AFP=연합뉴스 최근 인천 서구 사우나와 대구 사립대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나타난 빈대가 서구권에서 유행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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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일으키는 전쟁…알프스 빙하 속 '비스무트'도 전쟁 흔적
1991년 2월 걸프전 당시 파괴된 탱크 뒤로 화재가 발생한 유정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당시 패퇴하던 이라크군이 유정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대규모 환경 오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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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니코티노이드 농약, 태반도 통과한다...신생아 장애 우려"
2018년 4월 환경 활동가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벌을 죽이는 살충제 사용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글리포세이트와 네오니코티노이드의 사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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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불임 유발 '불멸의 물질' 국내 대기 첫 검출…동네 10곳 어디
미국 미시간 주 워츠스미스 공군기지 인근에서 발견된 거품. 과불화화합물이 포함된 이 거품 댐으로 유입되면서 문제가 됐다. 2018년 6월에 촬영된 사진이다. AP=연합뉴스 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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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엔 환경회의 50주년…환경 살리는 노력 계속돼야 한다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됐던 유엔 인간 환경 회의 전체 회의 장면. AFP=연합뉴스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정해 매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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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책 출간 60주년…오늘도 새와 곤충은 죽어간다
지난 1월 2일 아랍에미리트에 폭우가 내린 후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타워 근처에 빗물 웅덩이가 생기면서 화려한 플라밍고가 모여 들었다. AFP=연합뉴스 "미 대륙 한가운데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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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초경 11세 소녀 쇼크 "수십년전 살충제 노출 외할머니 탓”
살충제인 DDT 농약병. [Venggage] 1950~70년대 대량으로 사용됐다가 이제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DDT. 과거 DDT가 대량 사용될 당시 DDT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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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 칼'로 피 빨아먹고···70만명 목숨 뺏는 살인 흡혈귀
사람의 피를 빨고 있는 모기. [중앙포토] ‘지각 장마’, ‘마른장마’로 불리던 장마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장마가 끝나고 한더위가 나타나면 모기들도 다시 극성을 부릴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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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 금지된 살충제 DDT 아직도 일부 농경지에서 검출돼
지난해 8월 달걀과 닭에서 DDT 성분이 검출됐던 경북 영천시 도동의 한 재래닭 사육농장. 프리랜서 공정식 45년 전인 1973년 전면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DDT가 국내 토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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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얼마나 위험한지 몰라서 더 걱정스럽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인 제주 해안. [중앙포토]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 미세(微細)플라스틱,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천일염에서도, 수돗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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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등에 업은 '슈퍼 말라리아'가 인류를 위협한다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 [중앙포토] 말라리아(Malaria) 지난 9월 이탈리아에서는 소피아 자고라는 이름의 네 살 여자아이가 말라리아로 숨진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기후가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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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파일] 살충제 DDT, 약이냐 독이냐
지난 8월 경북 영천시의 한 재래닭 사육농장의 닭과 계란, 토양에서 DDT 성분이 검출됐다. 40년 가까이 사용이 중단됐던 DDT가 어디서 왔는지가 미스터리로 등장했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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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먹거리로도 번진 '살충제 공포'…"과일·채소는 안전"
DDT가 검출된 경북 영천의 양계농장. 케이지식 사육이 아니라 살충제를 쓸 필요가 없었지만 DDT가 검출됐다. [중앙포토]‘살충제 계란’으로 시작된 먹거리 공포가 다른 식품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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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계란농장 DDT 미스터리....알고보니 다른 농약 탓?
계란에서 DDT 성분이 검출됐던 경북 영천시 도동의 한 재래닭 사육농장. 이곳에서는 닭과 토양에서도 DDT 성분이 검출돼 DDT 오염 원인을 둘러싸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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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영천 농장 DDT 검출 갈수록 미스터리
지난 17일 계란에서 DDT 성분이 검출됐던 경북 영천시 도동의 한 재래닭 사육농장에서 닭과 토양에서도 DDT 성분이 검출됐다. 지난 23일 농장 관계자가 계란을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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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농법 독한 악순환 끊어야, 사람·땅·가축 상생 길 열린다
━ 조영상 ‘자닮’ 대표가 보는 살충제 계란 파동 살충제 계란 사태가 나라 전체를 휩쓸었다. 안전하다던 친환경 제품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래도 칼바람을 피한 곳이 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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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에 이어 닭고기까지…정부, 닭고기 DDT 검사 전국 농장으로 확대
계란에 이어 닭에서 수십년전부터 사용이 금지된 농약인 DDT가 검출되면서 정부가 닭고기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를 확대키로 했다. 지난 17일 계란에서 DDT(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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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계란서 DDT 검출된 농장주 "문닫고 '환경재앙 교육장'으로 활용"
계란과 닭에서 DDT 성분이 검출된 경북 영천시 도동 한 재래닭 사육농장. 이 농장은 완전 방사형은 아니지만 밀집형보다 닭의 사육 환경이 자유로운 상태다. 프리랜서 공정식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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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모든 닭을 푸른초원서 키우기는 불가능" 가금연구소장의 쓴소리
온 나라가 ‘살충제 계란’ 공포에 휩싸였다. 정부가 최근 전국 1239개 산란계 농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52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1곳(63%)이 살충제 성분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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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번엔 ‘농피아’ … 검찰 수사로 먹이사슬 끊어내라
이번 살충제 계란 파문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충격을 받은 건 친환경 인증 계란에서 무더기로 살충제 성분이 발견됐다는 사실이었다. 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농장 52개 중 31개가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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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DDT 달걀
나현철 논설위원1939년 효과적인 살충제를 찾던 스위스의 화학자 파울 뮐러가 ‘기적의 살충제’를 발견했다. 1874년 독일 화학자에 의해 합성됐지만 별로 활용되지 않았던 디클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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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서 DDT 검출된 농장주 "난 DDT가 어떻게 생긴지도 몰라"
"나는 DDT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쓸 필요도 없어요. 누구든 DDT를 구해와서 보여주기만 해도 그걸 1㎏당 100만원, 아니 1000만원에 살 용의도 있습니다." 계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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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도 안 한 살충제 성분 검출, 억울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에서 계란을 폐기하는 모습. [중앙포토]정부가 121개 농장 재조사에 이어 420곳에 대한 보완조사를 마친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일부 농가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