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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뉴욕 태생의 작가 타라 도노반(Tara Donovan·48)은 재료에 천착한다. 플라스틱 단추나 이쑤시개, 실핀처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통해 20년간 집적의 미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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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법 무시한 구성 오히려 현대적, 그림으로 표현한 한자 굉장히 신선”
서혜경의 ‘책거리’, 44 x 66 cm 금광복의 ‘호랑이와 까치’, 56 x 115cm “어머, 이 호랑이 눈 좀 봐! 어쩌면 이렇게 동그랗고 커다랗게 그려놨을까?! 무섭기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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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아이'처럼 생겼다고 실격된 8살 축구 소녀
[사진 courtesy of Omaha NBC affiliate WWOT] 올해 8살 된 꿈 많고 기량 뛰어난 여자 축구선수가 뜻하지 않게 큰 상처를 입게 됐다. 5일(현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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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누리는 멋진 경험, 함께 나누고 싶어요
지금까지 영상으로 만든 공연 작품 포스터 앞에 앉아 있는 정성복 패뷸러스 대표. 패뷸러스(fabulous)는 ‘기가 막히게 좋은’ ‘굉장한’이란 뜻이다. 정성복(42) 대표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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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팅어 “사드는 이미 정해진 사안” 배치 기정사실화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를 방문한 매슈 포팅어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가운데)을 만났다. 이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한·미 양국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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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마술사의 귀환
한밤의 태양(2017), Convex mirror·stainless steel·monofrequency lights·transformer 태양의 중심 탐험(2017), S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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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영상, 홀로그램..."디지털 아트 아닌 디지털 시대의 아트 보여줄 것"
'비바 아르테 비바'(예술만세)를 제목으로 내걸고 다음 달 13일 이탈리아에서 개막하는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는 전 세계 미술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큰 잔치다. 전 세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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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억에 낙찰된 앤디 워홀의 '마오쩌둥 초상화'
앤디 워홀이 1973년 그린 마오쩌둥의 초상화 '마오 주석'이 홍콩 경매에서 우리돈 141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사진 =courtesy of Sotheby's] 팝아트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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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저런 때가 있었다
미국 사진작가 더그 드부아의 ‘Sweeney Jumps into Cork Harbour’(2012),Cobh, Ireland, Courtesy of Doug DuBois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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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르네상스맨, 그만의 감각 보여주다
‘어릿광대(Arlecchino)’(1939), 종이에 템페라, 30 x 39 cm 욕조에 들어가 스케치 작업 중인 피에로 포르나세티. Courtesy Fornasetti 화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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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세상과 맺는 관계에서 창의성 생겨”
올라퍼 엘리아슨 1967년생. 아이슬란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덴마크 왕립미술아카데미를 졸업했다. 95년 베를린으로 이주해 자신의 이름을 딴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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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J카페] 아버지한테 8000억원짜리 선물 받은 20대 '금수저'
부자의 선물은 역시 남다릅니다 359억 달러(약 40조원·10월 6일 포브스닷컴 기준)의 재산을 가진 베르나르 아르노(67) 회장의 이야기인데요. 세계 1위 명품 브랜드 기업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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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가 조각난 곳’
8월 30일~2017년 2월 26일?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월요일 휴관, 성인 1만원?문의 02-736-5700 도미니크 곤잘레즈-포에스터의 ‘엑소투어리즘’ (20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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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랑 테크노바디 1966-2016’
10월 2일까지 성곡미술관?월요일 휴관, 성인 1만원?문의 02-737-7650 ‘라 그랑드 오달리스크’(1977) 얼라이브 페인팅 시리즈, 흑백 프린트 205×146.5㎝,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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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동성애자·유랑자…사회적 소수자를 바라본 시선들
ⓒ Brice Dellsperger/Production art-netart/2005 - courtesy art-netart" index="0" iscoverimage="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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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파워 보여주는 ‘기싸움’ 현장
2016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 스케치. 맨 오른쪽 사진에서 사람들이 보고 있는 큰 그림은 팝 아트와 네오 다다이즘의 선구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우젠버그의 ‘와일드 스트로베리 이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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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 국내 최대 미술장터안목 키우고 작품도 건지고
시오타 치하루의 ‘Line of Memory’(2015), Courtesy of KENJI TAKI GALLERY 김구림의 ‘음양 12-S 6’(2012) 데미언 허스트의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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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오늘미술관] 비비안 마이어
ⓒVivian Maier/Maloof Collection, Courtesy Howard Greenberg Gallery, New York “마치 50년 전에 망망대해에 던져진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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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흥미로운 두 명의 사진작가
자화상 ⓒVivian Maier/Maloof Collection, Courtesy Howard Greenberg Gallery, New York 성곡미술관이 동시에 주목한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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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도전은 신성하다
열두 번째를 맞는 대관령국제음악제(예술감독 정명화·정경화)의 올해 주제는 ‘프랑스 스타일(French Chic)’이다. 음악제의 하이라이트인 ‘저명연주가 시리즈’(7월 23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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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자화상 ⓒVivian Maier/Maloof Collection, Courtesy Howard Greenberg Gallery, New York 여성은 아름답다 ⓒGarry 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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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찍은 사진 15만 장, 꼭꼭 숨긴 까닭
비비안 마이어는 거울이나 쇼윈도에 비친 자기 모습을 조심스럽게 카메라에 담았다. 비비안 마이어의 ‘자화상, 5월 5일, 1995’. ⓒVivian Maier/Maloof Co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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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디자인들
[엘르]매년 1월과 9월 파리에서 열리는 메종 오브제. 거대한 전시장을 '엘르 데코' 코리아가 누비고 다니며 주목할 만한 트렌드를 정리했다. 올해로 열린 지 20주년을 맞는 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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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캔버스 속으로
브라이언 캘빈의 ‘캔과 풍경(로빈)’ (2013), Acrylic on canvas, 121 x 76 cm, Courtesy Corvi-Mora, London 데이나 슈츠의 ‘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