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尹 아부만 하는 주변인 바꿔라…악마의 대변인 들여야"
유승민 전 의원. 뉴시스 유승민 전 의원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금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고 백지에서 새로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 전 의
-
[분수대] 직언
심새롬 정치팀 기자 직언은 정치의 영원한 난제이자 필요조건이다. ‘정관의 치’를 펼친 당 태종은 300번이나 간언(諫言)했다는 충신 위징을 가까이했다. 집요하고 신랄한 비판에 태
-
[강혜련의 휴먼임팩트] ‘가장자리 효과’ 아시나요?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동식물이 모여 사는 생태계에는 ‘가장자리 효과(edge effect)’라 불리는 현상이 있다. 서로 다른 생물군의 서식지가 나란히 붙어 있을 때 그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대북 강경일색 바이든 행정부…북, 옥쇄전략으로 버티나
━ 협상을 명분으로 한 북한의 기만전략 김민석의 밀리터리 기만전략 그래픽=신용호 북한이 전례 없이 조용하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팀이 대북 강경 일색으로 짜이고
-
[이하경 칼럼] 코로나 방역, 박정희의 유산을 발견하다
이하경 주필 프랑스의 젊은 자유주의자 알렉시 드 토크빌이 1835년 미국여행 보고서 〈미국의 민주주의〉를 내놓았을 때 유럽 지성계에는 파문이 일었다. 민주주의가 고대 그리스에서나
-
[시론] 인사 실수를 인정해야 용기있는 지도자다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성균관대 특임교수 지구촌 곳곳에서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도전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변화 속에 각국 지도자의 리더십은 과거와 다른 행태가 엿보인다
-
[최훈 칼럼] ‘트로이의 목마’ 조국
최훈 논설주간 침공한 그리스의 대군에 맞서 10년 여 항전해 온 트로이가 무너진 건 채 하루가 되지 않았다. 그리스의 계략은 치밀했다. 안에서 성문을 열 50여 명의 무장 병력이
-
[분수대] ‘안이박김조’와 유시민
최민우 정치팀 차장 정경심씨의 PC 반출을 “증거인멸이 아닌 증거보존용”이라고 해 ‘역대급 궤변’이란 비판을 받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 수위가 점입가경이다. 1일엔 유
-
[김병필의 인공지능 개척시대] “투덜이 인공지능”
김병필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어릴 적 보던 스머프 만화에는 투덜이 스머프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투덜이 스머프는 매사에 불만인지라 다른 스머프들이 무엇을 하든지 간에 꼭 불
-
[분수대] 레드팀과 X맨
하현옥 금융팀 차장 군사 행위는 인명 피해와 금전 손실, 정치적 타격 등 엄청난 비용을 수반한다. 때문에 냉전 시기 미군은 모의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모의 훈련에서 아군을 블루팀
-
[이하경 칼럼] 문 대통령은 나경원에게 큰절이라도 해야 한다
이하경 주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속시원하게 할 말을 제대로 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얘기를 듣지
-
[서소문 포럼] 착한 정권 넘어 똑똑한 정권으로
홍승일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착한 녀석과 똑똑한 녀석-. 부모는 자녀가 어떤 소리를 듣기 원할까. 설문조사를 해 봐야겠지만 어린 시절 경험으론 단연 후자가 압도적이었다. 키가
-
[분수대] 악마의 대변자 김광두
김동호 논설위원 악마의 대변자(devil’s advocate)는 모두 찬성할 때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가톨릭 성인 추대 심사에서 유래됐다. 추대 후보에게 혹시 문제가
-
아전인수의 함정에 빠진 CEO 구해줄 '악마의 변호인'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34) 확증편향이 강한 CEO일수록 책임 회피를 한다. 사후 확증편향적 발언은 책임 전가를 통해 타인의 마음을 닫게 만드는 요인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기업들 기 죽어 산업경쟁력 약화되고 일거리 안 생겨”
━ 문재인 정부 '악마의 대변자'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세계는 미래를 향해 뛰는데 한국은 규제 완화가 부진하고 산업 구조조정이
-
[중앙시평] 미국 금리인상이 내 연금 축낼까
김형태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전 자본시장연구원장 정말 강한 적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투명한 스텔스기와 스텔스 탱크가 무서운 것이다. 치명적 위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다
-
갤럭시 S9 뭣이 다른디?
━ Devil’s Advocate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9이 9일 개통을 시작했지만 몇 시간 줄을 서서라도 남보다 먼저 손에 쥐려던 열기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
워라밸과 주 40시간 근무
━ [Devil’s Advocate] 악마의 대변인. 가톨릭에서 성인으로 추대하려는 인물의 행적과 품성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내는 역할을 맡은 사람을 말한다. 논리학이나
-
‘올빼미 공시’ 반복하다간 …
━ Devil’s Advocate 설 연휴가 끝난 19일 오전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한미약품 주가는 8% 이상 급락했다. 하루 새 5000억원이 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
GM에 좋은 것은 …
GM 사장을 지낸 찰스 어윈은 1952년 국방장관 인준 청문회에서 “미국에 좋은 것은 GM에도 좋고, 그 역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68년이 지난 지금 GM이 군산공장 폐쇄를
-
GM 또 철수한다는데 …
━ Devil’s Advocate 한국제너럴모터스(GM) 철수설이 불거지고 있다. 메리 바라 GM본사 최고경영자가 이달 6일(현지시간) 한국GM과 관련해 “독자생존 가능한
-
SKY 들러리?
━ Devil’s Advocate 0.35~2.4점. KEB하나은행이 2016년 공채에서 이른바 SKY 출신을 합격시키기 위해 부여한 조정점수다. 이 결과 7명이 합격하는
-
아빠가 면접관?
━ Devil’s Advocate A은행은 서류 전형에서 최하점을 받은 사외이사 자녀를 전형공고에 없던 ‘글로벌 우대’로 최종합격시켰다. B은행은 인사담당 임원이 이 은행
-
바이오주 급등락에 침묵한 증권가
━ Devil’s Advocate 이달 19일 셀트리온 주가는 28만7800원으로 지난주 말보다 16% 하락했다. 외국계 증권사가 연달아 ‘팔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