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혁신성장 성과 30쪽 한계는 1쪽…현장 동떨어진 정부 보고서
정부부처 회의 자료는 ‘두괄식’이다.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 중요한 정책이 먼저 나오고 마주하기 싫거나 덜 중요한 얘기는 뒤로 뺀다. 분량도 여지없이 정부 의지를 반영한다. 4일
-
“혁신성장 성과냈다”는 文 정부… 현장선 “정책 전환해야”
정부가 소득주도성장ㆍ공정경제와 함께 추진한 경제정책인 ‘혁신성장’에 대해 후한 평가를 했다. 하지만 현장에선 체감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온다. 정부는 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
IT강국이 보이지 않는다, 미래의 '디지털 패권' 결국 중국이 장악하나
IT (정보기술)시대는 끝났다, DT(데이터 기술)를 준비해야 한다. 5년 전,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한 말이다.' IT 강국 코리아' 2000년대 초 한국의 슬로건이었다.
-
덜 가르치고 더 코칭…대학 ‘실험실서 시장으로’ 나가라
━ [2019 중앙일보 대학평가] 산학협력 앞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산학협력의 전도사’로 불린다. 인터뷰 내내 대학 개혁의 방향을 산학협력에서 찾
-
문 대통령 "경제리더십 지속해서 보여줘야 …부처 장관 중심 원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혁신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와
-
"51세 이건희와 다른 선언 뭔가" 9개월 전 답 내놓은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한국 경제가 세찬 비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반도체·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은 원천 기술을 가진 선진국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
[라이프 트렌드] 세상 바꿀 초연결 사회 눈앞 … 우리 모습은 어떻게 바뀌나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초연결 사회로 향하는 초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인식과 사고는 기술의 광속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누구도 가보지 못
-
문 대통령 “인공지능은 인류의 동반자…올해안 AI 국가전략 제시”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주제 회의인 ‘DEVIEW 2019'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
이인영 “기소율, 국민은 40% 검사는 0.1%…검찰 특권 용납 안 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변선구 기자 20191025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힘없는 국민은 40%가 기소됐지만, 법을 집행하는 검사들은 단 0.1%만 기소됐다”면서
-
박영선 "대기업 R&D 인력, 中企 가면 정부가 임금보전 추진"
박영선(59)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연구개발(R&D) 인력이 이직할 경우 임금 감소분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금이 높고
-
[기고]한국 경제 돌파구는 AI산업,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한다
대내외 경제 전망이 밝지 않다. 미ㆍ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 상황은 지속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세계 무역 갈등 심화와 세계 경기 하강이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주는 상
-
“과거 성공의 함정, 강성노조…한국 히든챔피언 탄생 막아”
━ 히든 챔피언의 비밀 ⑤·끝 ‘히든챔피언 특별대담’에 참여한 전문가들. 왼쪽부터 이용석(스탠포드대), 김원준(KAIST·과총), 윤혜진(노스웨스턴대), 마누엘 트라덴버그
-
히든챔피언 육성하려면 노동·R&D 대수술부터 시작하라
━ [특별좌담] 히든챔피언의 비밀 '히든챔피언의 비밀' 토론회에 참가한 전문가들. 대전 = 문희철 기자. 중앙일보가 창간 54주년을 맞아 독일·스웨덴·이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삼성이 놓친 천재, ‘이것’ 들고 14년 만에 다시 한국 왔다
━ 초당 10¹² 처리하는 칩이 바꿔놓을 세상을 말하다 구글의 ‘머신 인텔리전스 리서치팀’을 이끄는 블레이즈 아게라 이 아카스가 지난달 한국을 찾았다. 개별 스마트폰을 기
-
“정권 관계없이 일관된 동방정책이 베를린장벽 허물어”
━ 장벽 붕괴 30주년 한독포럼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베를린장벽에 벽화를 그려 놓은 이스트사이드갤러리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경환 기자 베를린장
-
국회, 오늘 조성욱·최기영 청문회…‘송곳 검증’ 예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불투명진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2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
-
[월간중앙] 진대제 前 삼성전자 사장이 말하는 삼성의 리스크과 기회
아마존·알리바바처럼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사업 어려워 웬만한 대책 다 있어… 가만두면 삼성전자는 알아서 잘할 것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은 ’세상은 바뀌는데 삼성
-
빅데이터·AI·5G…정부 내년 4조7100억 투자한다
홍남기. [뉴시스] 정부가 빅데이터·인공지능(AI)·5G 등 분야에 올해보다 투자를 약 1조 5000억원 늘리는 내용의 혁신성장 로드맵을 내놨다. 최근 주요 경제 지표가 악화하고
-
이젠 ‘소주성’ 말고 ‘혁신성장’?…정부, 데이터·AI·5G에 4조7000억 투자
정부가 빅데이터·인공지능(AI)·5G 등 분야에 올해보다 투자를 1조5000억원 늘리는 내용의 혁신성장 로드맵을 내놨다. 최근들어 주요 경제 지표가 악화하고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
[이코노미스트] 일본은 어떻게 소재·부품 강국이 됐나
메이지 유신 이후 화학·기계·소재 분야에 천착… 1999년 모노즈쿠리 기본법 만들어 전방위 뒷받침 전면전으로 치닫던 한일 경제전쟁이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일본 경제산업
-
AI시대 핵심은 D램…한국 반도체 견제, 일본 뒤에 미국?
━ 미·일의 반도체 전략 반도체 전문가들은 “세계 메모리반도체전쟁의 조짐은 진작부터 보였다”고 말한다. 일본이 경제전쟁을 도발하며 반도체 핵심소재와 부품에 먼저 손을 대
-
文 감동시킨 남자가 본 日보복 "韓 더 오르기전 누르겠단 것"
━ [권혁주의 직격인터뷰]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특보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특보(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우리는 축적된 산업 지식이 없다“고 했다. ’서점에 경제ㆍ경
-
[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한·일 경제전쟁, 3년 내 저성장 탈출 경쟁에서 판가름난다
━ 한·일 충돌의 결과 전망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국은 일본을 넘어설 수 있을까. 지금 벌어지는 ‘총성 없는 한·일 경제전쟁’ 말이다. 묘
-
글로벌 공급망 지역화가 대세…한·일, 갈등 탓 혜택 못 누려
로드리그 한국과 일본 사이 반도체 소재·장비 그리고 완제품의 흐름은 거대한 해류와 같았다. 누구도 흐름을 막거나 거스를 수 없을 듯했다. 그런데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이후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