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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은 후보 단일화 아닌 유권자 단일화로 간다”
문정인이 만난 ‘친노좌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64) 전 국무총리는 현재 무소속 국회의원이다. 4·13 총선을 앞두고 30년 가까이 몸담은 정통 야당(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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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인권유린자" 제재안에 발끈한 北, "북미 뉴욕채널 끊겠다"
북한이 11일 미국 정부에 북ㆍ미간 접촉 통로인 뉴욕 채널을 끊겠다고 통보했다. 미국이 지난 6일(현지시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인권 유린 혐의로 첫 대북 제재 리스트에 올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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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 미사일 발사를 원한 이유
북한이 22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무수단(BM-25)을 두 발 발사했다. 한 발은 150km를 난 뒤 바다에 추락했고 나머지 한 발은 약 40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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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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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제 해법 통일뿐”…미국도 초강경 기류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 문제 해법에 대한 미국의 기류가 초강경론으로 돌아섰다.19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북한 인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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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들 "북한 문제 해법은 통일뿐"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 문제 해법에 대한 미국의 기류가 초강경론으로 돌아섰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북한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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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러시아 과소평가…남북 대화·통일에 활용해야”
6박7일간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본지 인터뷰에서 “한국은 러시아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경제·평화·안보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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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친선 중요하지만, 시대·정세는 변하는 것”
‘중국의 입’ 역할을 하는 외교부 화춘잉(華春瑩·여·45·사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에 왔을 때 시안(西安) 병마용을 참관했는데 당시 주민들이 뜨겁게 환영했다”고 소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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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대변인의 솔직 발언 "북한 중시하지만, 시대도 변하는 것"
“(중국은)북한과의 전통적 친선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정세가 변하는 것도 사실이다.”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이 한국 기자들을 만나 북중관계에 대한 솔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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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중 관계 악화, 우리에게 득인가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평양에서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 행사가 열리던 10월 10일 저녁, 필자는 베이징에서 소위 ‘전통파’라 불리는 중국의 북한 전문가들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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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서열 5위 류윈산 파견 … 북·중 관계 복원 기미
북한 김정은(오른쪽)이 10일 평양 김일성광장 주석단에서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손을 붙잡고 두 팔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AP=뉴시스] ‘최고존엄’의 옆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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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열병식 뒤엔 ‘권력은 총구에서’ 마오쩌둥의 메시지
중국 정부는 지난 3일의 전승절 열병식을 국내적인 정치 통합과 대외적인 위상을 과시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왼쪽부터 천안문 성루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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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안 탄 최용해, 선양 거쳐 베이징으로
최용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중국의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그는 평양발 선양(瀋陽)행 고려항공편에 이어 중국 국내선을 갈아탔다. 수요일에는 평양발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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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자회담 특사 한국과장이 겸임
미 국무부는 1일 시드니 사일러 6자회담 특사가 물러나고 마크 램버트 한국과장이 당분간 그 자리를 겸임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사일러 특사는 파견된 지 거의 1년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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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화려한 의전이 전부가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온갖 논란을 무릅쓰고 ‘항일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어제 중국을 방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미·일의 만류를 뿌리치고 간 터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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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해 北 노동당 비서, 선양 거쳐 베이징 도착
최용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그는 평양발 선양(瀋陽)행 고려항공편에 이어 중국 국내선을 갈아탔다. 수요일에는 평양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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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에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지하면 대화 가능", 한·미는 즉각 일축
북한이 미국에게 대화 조건으로 한미합동군사연습 중단을 요구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빌려 ”미국이 합동군사연습 같은 적대행위를 그만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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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北 대사 "핵포기 안해" 회견할 때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는…
북핵 6자회담의 한국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8일 “지금은 북한이 핵무기화를 완성할 것인지, 아니면 대화를 통해 비핵화를 실현하는 협상에 나올 것인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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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핵특사 "이란핵협상이 북핵문제 동력될지 평양에 물어보라"
북핵 6자회담의 미국측 차석대표인 시드니 사일러 국무부 6자회담 특사가 27일 “북한 지도자가 외교적·경제적 고립을 탈피하길 원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길을 선택한다면 (이란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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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사일러 미 국무부 북핵특사, 한·중·일 순방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차석대표인 시드니 사일러 국무부 북핵특사가 26일 방한했다. 사일러 특사는 27일 한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교섭본부장을 만나 북핵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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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혼자 있게 내버려 둬 달라’는 북한
[일러스트=김회룡] 빅터 차조지타운대 교수 북한은 지난 19일 한국의 서울안보대화 초청을 “유치하다”고 폄하하며 거절했다. 동시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안한 8·15 광복 기념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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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란핵 협상에 온 힘 쏟아 … 북한은 안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이란 핵 협상 잠정 마감 시한인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을 소집해 스위스에서 미국 협상팀을 이끌고 있는 존 케리 국무장관 등과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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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북·중이야기(11)] 김정일과 후진타오
후진타오의 화평발전을 북한에 적용하면 중국은 적극적인 외교간섭으로 한반도에서 전쟁가능성을 줄이고 평화지향적인 모습을 국제사회에 선전하는 이중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후진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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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정상회담도 비공개 접촉 통해 내밀히 진전시켜"
“박근혜 대통령이 자주 사용하는 말을 빌리면 분단 70년인 올해가 남북관계의 골든타임이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제안한 정상회담의 불씨를 잘 살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