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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특단의 청년 일자리 대책 시급하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리셋 코리아 경제분과 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비상한 각오로 집무실에 설치한 일자리 상황판 수치가 도무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대통령 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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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에 "내정간섭" 뺨맞은 아베, 트럼프와 "한미훈련 중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14일 밤 전화 회담에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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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바늘없는 낚시 드리운 강태공이 72세 낚은 건?
━ 김준태의 후반전(1) 고전과 역사에서 길을 찾는 탐험가. 이제껏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사람마다 꽃 피우는 때가 다르다는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은 각기 다른 시간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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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기요양 기본계획안’에 유관단체들 반발
장기요양공급자단체 회원들이 2차 장기요양 기본계획에 대한 비판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보건복지부의 제2차 장기요양 기본계획안 확정이 임박했다. 보건복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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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출마 무투표 당선'…대표성 있나
2006년 5월 28대 LA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당시 선거관리위원들이 후보 4명의 선거 벽보를 붙이고 있다. [중앙포토]LA한인회를 바라보는 한인사회 시선은 어떨까. 지난해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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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압박 먹히나 … 임대사업자 등록 한 달 새 27% 늘어
13일 오전 서울 서초2동 서초구청 8층에선 일반인들이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상담을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사무실에는 전화벨 소리가 이어졌다. 젊은 층은 주거용 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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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예쁜 카페" 입소문에 연인 몰리는 안양 동편마을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8번 출구는 유독 연인들이 몰린다. 10여 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한 마을 때문이다.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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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자 군복무 의무화되나...정부 "내국인과 형평성 위해 검토"
2018년 새해 첫 입영행사가 2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내 입영심사대에서 열렸다. 이 날 입대한 부사관 후보생 881명과 훈련병 827명 등 총 1708명이 부모님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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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팔려야 입에 풀칠이라도 …” ‘독자님’ 입맛에 맞춘 소설 주인공
구소련 인민 예술가 레베제프가 그린 러시아 비평가 벨린스키(1948) 나는 러시아에 가면 보통 전철로 이동한다. 낡긴 했지만 정확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는데 전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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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수 남남북녀 ‘원·황 커플’ … 통가 기수 웃통 벗고 입장
━ 추위 녹인 개회식 이모저모 한국 봅슬레이 원윤종 선수와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황충금 선수를 기수로 한 남북한 선수단이 9일 한반도기를 흔들며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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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1600명 해고…이달 말부터 교직원 대상
학생 수 감소폭이 커지면서 LA통합교육구(LAUSD)에 다시 해고 바람이 불고 있다. LAUSD는 내년학기 등록 학생수가 올해보다 1만2000명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보고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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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올림픽 열기 후끈후끈! 강원도로 겨울 여행 떠나자
강원도 대표 여행지 인제 자작나무숲. [중앙포토] 겨울은 전통적인 여행 비수기라지만 올해만큼은 예외일 듯싶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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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남북선수단 전자음악풍의 아리랑과 함께 공동입장”
━ 오늘 개막, 평창 올림픽 송승환 개·폐막식 총감독 평창 겨울 올림픽 개폐막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를 배경으로 선 송승환 총감독. 대학도 휴직하고 2년 반 동안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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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터미널 효과 … 인천공항 출국 10분 빨라졌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개장 직전인 올 1월초 1터미널. 보안검색을 받기 위해 출국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 인천공항공사] “입·출국 모두 빨라졌어요. 특히 출국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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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가계 빚 부담에 소비 회복 더딜 듯”
허진호 한국은행 부총재보(가운데)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는 회복되고 있지만 소비 회복 속도는 과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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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인구 올해 5% 줄인다…불만분자 솎아내기”
지난달 22일 북한 평양에서 혹한의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거리의 눈을 치우고 있다. [평양 AP=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정권이 평양 인구 감축에 나섰다고 일본 언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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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얼마나 빨라졌나···제2터미널 개장한 인천공항 가보니
“인천공항이 빨라졌어요”…1·2터미널 ‘분산효과’ 뚜렷 2터미널 면세구역.출국 탑승객이 몰리는 오전 시간인데도 여유롭다.[중앙포토] “입출국 모두 빨라졌어요. 특히 출국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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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시애틀의 역설’ 반복하는 한국
문희철 산업부 기자 “시작에 불과하다.” 일자리를 보존하려고 버티던 국내 최고(最古) 섬유공장이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로 83년 만에 폐쇄했다고 보도하자, 중앙일보 독자(R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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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최저임금 인상→실업 증가···‘시애틀의 역설’ 따라가나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는 집회. [중앙포토] “시작에 불과하다.” 일자리를 보존하려고 버티던 국내 최고(最古) 섬유공장이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로 83년 만에 폐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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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500만원 드립니다” … 지자체 출산율 높이기 안간힘
이석화 청양군수가 다섯째 아이가 태어난 청양읍 벽천리 이모씨 집을 찾아 축하하고 있다. [사진 청양군] 미혼 청년에게 목돈을 마련해주고 신랑·신부에게 결혼자금을 준다. 아이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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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열기로 후끈후끈…강원도로 겨울 여행 가자
겨울은 전통적인 여행 비수기라지만 올해만큼은 예외일 듯싶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이다.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평창·강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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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극우 집권, 난민에 총격까지 … 인종혐오 금기 깨진 유럽
난민을 겨냥한 범죄가 일어나는 등, 유럽에서 그간 금기시되던 ‘인종 혐오’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극우 성향 조빅당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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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에 총격, 극우 집권 도미노…인종 혐오 금기 허물어진 유럽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극우 성향 조빅당을 지지하는 집회가 지난해말 열렸다. [로이터=연합뉴스] 이탈리아 중부 도시 마체라타에서 극우 성향 백인 남성이 차를 몰고 다니며 흑인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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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필름도 포기한 55년 후지맨, 제록스까지 삼켰다
후지필름 홀딩스의 고모리 시게타카 회장이 카메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본업인 필름 사업을 포기하는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살린 고모리 회장은 최근 미국 제록스의 인수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