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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나라
바기오-골퍼들의 천국 필리핀 은퇴 이민의 최적지는 바기오와 수빅이다. 바기오는 루손 섬 북부 최대의 휴양 관광도시로 해발 1300 ̄1700m의 산중에 형성된 도시. 처음부터 미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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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미국의 경쟁력
빅토리아 여왕(1819~1901년)의 즉위 60주년 기념식은 1897년 6월 22일 런던에서 거행됐다.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였다. 병력 4만6000명과 11개 식민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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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섬 타러 가세
산 타러 갑시다. 배 타고 바다로. 어떻게 바다로 등산을 가느냐고요? 섬에 있는 산에 올라 보자는 겁니다. 섬에 오르고 말고 할 만한 산이 있느냐고요? 물론입니다. 섬의 산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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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집안일 분담 리모델링 하세요
공무원 류현아(37.서울 서대문구 현저동.가명)씨는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쓴다. 특히 출퇴근과 맞물리는 아침.저녁 시간엔 쉴 틈이 없다. 오전 7시30분 눈 뜨자마자 첫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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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집안일 분담 리모델링 하세요
공무원 류현아(37.서울 서대문구 현저동.가명)씨는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쓴다. 특히 출퇴근과 맞물리는 아침.저녁 시간엔 쉴 틈이 없다. 오전 7시30분 눈 뜨자마자 첫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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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산소에 산소 자판기까지…
시야를 막을 정도로 황사가 짙었던 지난 주말, 김형석(43·서울 대치동)씨의 퇴근길은 그렇지만 그다지 불쾌하지는 않았다. 황사를 피하기 위해 김 씨도 자동차의 유리문을 꼭 잠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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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해석 기자 화순탄광 '채탄원 체험'
20일 전남 화순탄광 갱 안에서 운전원이 석탄 운송 차에 석탄을 싣고 갱 밖으로 나오고 있다. 이날 하루 채탄원들은 270t의 석탄을 캤다. 화순=프리랜서 장정필 탄광에 다시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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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테크노파크 '공단' 가 보니 …
아파트형 공장인 부천 테크노파크 4단지 전경. 아래쪽으로 다양한 색깔의 블록을 깐 중앙광장과 조형물이 보인다. 건물 입구까지 들어가 봐야 이곳이 주택가가 아니라 공장 단지임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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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마라톤] 초반 전력 질주…한때 세계기록 기대도
*** 키플라가트, 36km부터 독주 우승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이기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목표를 이뤘다." 6일 중앙일보 서울마라톤에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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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공부하라 닦달만 하고…엄마·아빠는 내 맘 몰라
푸른 5월을 맞아 당신은 자녀에게 어떤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가.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역시 사랑이다. 문제는 자식 사랑이란 이름으로 아이의 의사를 무시하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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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민가계 조사하고 깜짝 놀랐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이혼, 자녀 방임, 가출 등의 가정해체 현상이 늘고 있다는 정부의 자체 진단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이혼건수는 1993년보다 세배가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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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육아용품들
지난 19~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이색 육아용품들이 등장했다. 전시회에서 눈길을 끈 아이디어 용품을 모아봤다.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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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KTX 타는곳 - 목포 방면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 그동안 새마을호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4시간40분 걸렸다. 기차 칸에 계속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기에는 조금 지루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걸쭉한 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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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주거비·외식비 지출 급증 "먹고살기 갈수록 힘겨워"
올 들어 저소득층의 주거비와 외식비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재정경제부의 소득계층별 소비자 지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규모 하위 20%(1분위)인 저소득층의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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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한국릴리 아줌마들 외국기업서 일해보니
9일 오후 12시30분 서울 삼성동의 한 중국 음식점. 널찍한 독방에서 30대 아줌마 10여명의 ‘수다’가 한창이었다.‘릴리 아줌마 모임’이라는 동아리의 송년회 자리다. 참석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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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카페]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
"안 먹어. 생선 싫어. 콩 싫어. 뜨거워. 불어줘. (5분이 흐른 후)그만 먹을래." 저만을 위한 밥상을 받아 놓고도 누워 먹기, 뛰며 먹기를 반복하다 급기야 밥상 엎고, 국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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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때문에 못살겠다"
전교조와 갈등을 빚어오던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徐承穆.57)교장이 자살하기 5일 전인 지난달 30일 인근 지역 초등학교 교장에게 "전교조 때문에 못살겠다. 죽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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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싱가포르 '카툰 테마파크'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겨울여행은 맛이 색다르다. 우선 출발할 때 입고 있던 두터운 외투를 창이 공항에 내리면서 벗어 던지고, 반바지.반팔 차림으로 섭씨 25도를 오르내리는 아열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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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3. 한인들의 뜨거운 교육열
교육은 한인들이 낯선 미국땅에서 뿌리내리는 원동력이자 희망의 불씨였다. 지금도 한인의 교육열은 미주 내 타 인종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유별나다. 자녀교육에 쏟는 정성에 관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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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특구 초대 행정장관 양빈]인생과 사업 : 귤 한번 먹고싶어 "돈벌겠다" 모진 결심
북한 신의주 특구의 초대 행정장관에 임명된 양빈(楊斌) 어우야(歐亞)그룹 회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다음은 楊장관의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의 행적을 주변 인물들의 증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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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이 함정으로 둔갑할 수 있다
마크 물라니가 모래에 묻힌 채 놀고 있다. 한번은 놀이의 대가로 목숨을 지불할 뻔했다. 수많은 다른 가정과 마찬가지로 물라니씨 가족도 해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낸다. 그리고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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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우정 싣고… 추억의 수학여행
환갑에 떠나는 수학여행 "조(組)대항으로 단막극을 하면 어떨까? 5분 동안 주어진 주제를 표현하는 거지." "그래도 10분은 해야 되지 않겠어?" 지난 2일 서울사대부고 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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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카오딕(디 혹 지음, 권진욱 옮김, 청년정신, 1만6천원)=비자 카드 창립자가 새로운 시대의 기업 조직, 경영 해법을 제시한다. 그는 복잡해진 사회 속에서는 전통 조직은 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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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촌 돋보기] 전주시 평화2동
전주시 평화동 네거리에서 완주군 구이면쪽으로 향하는 도로의 왼편 평화2동에는 코오롱을 비롯해 주공 4 ·5단지 등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또 주변에서는 약 2천가구분의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