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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합정부: 왜 대한민국 드림팀인가(2)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대한민국이 새 대통령을 맞는다. 축하보다 위로를 먼저 드린다. 취임과 함께 그는 필경 맥베스가 말한 “우리가 타인에게 먹이려 한 ‘독이 든 성배’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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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J카페] "이건 정말 나쁜 질문같네요" 구글 면접질문에 쩔쩔맨 구글 회장님
에릭슈미트 알파벳 회장. [사진 블룸버그]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알려진 구글. 매년 전세계 200만 명 이상의 인재들이 구글에 입사원서를 낸다.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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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J카페] "이건 정말 나쁜 질문같네요" 구글 면접질문에 쩔쩔맨 구글 회장님
에릭슈미트 알파벳 회장. [사진 블룸버그]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알려진 구글. 매년 전세계 200만 명 이상의 인재들이 구글에 입사원서를 낸다.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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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가는 길] 학교 행사에 개근, 토론 동아리에 열정, 수업시간에 집중
수시 전형 합격 비결영남대는 2017학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4.3%인 313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모집 인원보다 272명 늘었다. 주요 전형은 일반학생 전형(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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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시진핑은 헌신의 아이콘, 문재인도 자신을 죽여야 기회 생긴다”
도올 김용옥은 인간 시진핑의 형성과 발전을 통해 중국 현대정치사를 조망했다도올 김용옥의 신간은 언제나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의 발언이 항상 ‘직설과 일갈’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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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알파고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
기계가 발달할수록 인간은 자신만이 선도할 수 있는 ‘직관의 무대’를 택할 수밖에 없는 숙명(宿命)"몇 달 전 인간과 기계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대결이 있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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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검은 커넥션의 뿌리…‘전관예우’의 어제와 오늘
동료의 생업 보장과 조직 안정 꾀하려는 심리가 낳은 ‘부패의 연결고리’… 개인 탐욕 커지고 브로커 꼬여 질서 사라졌지만 조직보호 논리는 여전해법조비리가 터지면 법원과 검찰의 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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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다양성 외화 시장 신흥 강자 ⑤ 더 쿱 서정원 대표 - 자극적인 볼거리보다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동성애 소재, 한국 극장가에서 한 번도 흥행하지 못한 감독의 신작…. ‘캐롤’(2월 4일 개봉, 토드 헤인즈 감독)은 개봉 전까지만 해도 상업적으로 불안한 요소가 더 많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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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 (1992)
5 영화 포스터 [사진 마티][영화 속에서]?어리석더라도 환상일지라도…?‘봄’을 불러 오는 것은 결국 믿음 2 도서관 사서 루이와 펠리시. 에릭 로메르의 사계절 연작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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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컴퓨터와 대화하는 법
코딩을 배우는 사람들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모든 걸 바꿨다. 사람이 손으로 하던 일들을 기계가 대신하기 시작했다. 공장이 들어섰고,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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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알면서도 같은 실수 반복하는 제가 한심해요
동료와 또 갈등 빚는 직장인 01 머리의 변화를 넘어 마음이 변해야 Q (석달 전과 그대로라는 30대 남) 30대 초반의 남성 직장인입니다. 제가 올해부터 일기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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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간통죄 위헌'이 씁쓸한 이유
권석천사회2부장 나는 간통죄 폐지에 찬성한다. 몇 년 전 한 변호사에게서 ‘간통 현행범 체포’ 현장의 적나라함에 관해 들을 기회가 있었다. 신고자·경찰관과 함께 현장(모텔 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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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이 64%인데 양극화는 무슨 … ‘1대99’ 논리는 선동일 뿐”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소득불평등 심각성 일깨운 ‘피케티 신드롬’ 재벌 개혁에 갇힌 경제민주화, 양극화 못 풀고 ‘방황’ 대선 뒤 불경기 의식 성장론으로 선회 “경제민주화는 포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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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만델라 서거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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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기의 연설 뒤에 숨겨진 이야기
전영선 기자“내겐 꿈이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문장입니다. 미국의 흑인 민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1929~1968) 목사의 1963년 8월 워싱턴 대행진 연설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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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궤도에 거대 자석 설치, 우주 입자 16조 개 검색
2011년 5월 왕복우주선 인데버(Endeavour)호의 마지막 비행. 우주선 짐칸에는 인류 과학의 새 장을 열 새로운 우주 관측 장비가 들어 있었다. 약 7t 무게의 알파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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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루소의 고백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올해는 장 자크 루소 탄생 30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불문학자인 이용철 교수(방통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루소의 『고백록』을 완역(完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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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스토리텔링 뛰어나 … ‘트랜스포머’는 싸구려
로버트 맥기 교수는 기업인들에게도 스토리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업도 결국은 이야기에서 시작해 이야기로 끝난다고 생각한다. 그는 경영진에게 “파워포인트·슬라이드를 과감히 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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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소녀 납치후 강간 자백한 남자가 무죄?
범죄 용의자를 연행하는 미국 경찰의 모습이다. 1963년 연방대법원은 범죄 피의자인 미란다의 손을 들어주면서 “구속 심문 과정에서 강압적 분위기를 최소화 할 보호장치가 없었다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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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잡’이 던진 화두… 정치·금융 유착을 통렬히 비판
일러스트=강일구 은행의 수난 시대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첨단 금융기법의 창안·전도사로 찬양받던 경영 구루(guru)들이 줄줄이 나가떨어지고 있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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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엉뚱한 데 손가락질 말자
고정애정치국제 부문 차장 여든을 앞둔 노부부가 있다. 평생 근검절약을 했다. 감자와 오이를 살 때도 일부러 흠이 있는 걸 고를 정도였다. 덕분에 남들이 10만원을 쓸 때 2만원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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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국어능력 학습법
서울 재동초 3학년 학생들이 국어교과 수업을 받고 있다.“아이들이 학년이 높아질수록 국어를 더 어려워해요” “아이도 힘들어하고 시험을 치면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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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공부습관 바로잡기 ③ 토론능력 키우려면
지난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토론수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입시에서도 토론이 중요해졌다. 연세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 창의인재전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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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될 줄 알았으면 더 줄걸…"
‘영일만의 신화’를 일군 박태준은 포스코의 영광과 역사의 부침을 모두 껴안고 떠났다. 반평생 가까이 그를 보좌했던 ‘외길 홍보맨’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그가 포스코에 불